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부턴가 한국사람들이 냉정하다고 느껴지는데

감탄고토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18-01-24 23:01:45
다른나라사람들도 그런가요?

1980년대90년대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어른들마저도 달면삼키고 쓰면뱉고
기회주의에..갑자기 상황바뀌면 정말 차갑게 바뀌네요
그랬다가 또 아쉬울일있으면 또붙고.
헌데 대체적으로 약자를 돌보지도않는편이고.

다른나라사람들도 그러나요?
뼛속깊이들어가면 인간적으로 걱정하거나 생각해주는 관계가 거의없는것같네요

IP : 121.153.xxx.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8.1.24 11:04 PM (203.142.xxx.5)

    98년에 친구, 가족 생각해서 보증서줬던 사람들 줄줄이 망했죠.

    모른 척 했다가 나중에 밥이라도 먹여주면 차라이 나았을텐데, 함께 망해버리니.

    그 후로 가족들 사이에도 거리 둬야한다는게 당연해졌어요

  • 2. ......
    '18.1.24 11:12 PM (222.101.xxx.27)

    요즘은 외국사람들이 더 정이 많다 생각이 들곤할 때가 많아요.
    외국서 잠시 살 때 보니 이웃간도 참 신경써주고 정답더라구요.

  • 3. ...
    '18.1.24 11:18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 당시 회사다닌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그런 독종이 없었다는 식의 얘기도 많던데요

  • 4. ...
    '18.1.24 11:20 PM (1.228.xxx.197)

    비슷한데 ... 일상 생활에서 염치 없고 부끄러움 못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느껴요

  • 5. ...
    '18.1.24 11:27 PM (124.54.xxx.58)

    냉정은 잘 모르겠고
    굉장히 분노가많고 꼬이고 무섭다라는 생각은해요
    여기 댓글들보면..
    분명 멀쩡히 길거리 다니고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일텐데
    독한말 서슴없이 하고
    감정배설하는것보면요

  • 6. IMF때부터 아닐까요
    '18.1.24 11:48 PM (211.244.xxx.154)

    그때 한쪽에서는 죽네 사네 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예금이자를 13%나 줬었어요.

    돈 있는 사람들만 계속 돈을 벌고 월급쟁이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새로운 일자리는 비정규직으로만 늘어나고..

  • 7. ..
    '18.1.24 11:59 PM (49.170.xxx.24)

    아이엠에프 이후에 한 번 바뀌고 이명박근혜 정권 이후로 각박해 졌지요. 그만큼 살기 각박해졌다는 뜻이죠. 5년 뒤에 나아질거예요.

  • 8. 이멩박
    '18.1.25 12:07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때부터 사회가 돈과 이기심으로 이상하게 확 바뀌더군요.

  • 9.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진거라보는데
    '18.1.25 12:23 AM (36.38.xxx.182)

    일률적으로 볼수는 없지만
    더 밝은 세상된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더 차가워진거같지는 않네요

  • 10. 우리가
    '18.1.25 12:30 AM (220.117.xxx.15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에 이해득실을 정밀하게 재는것같아요. 좀 영악하달까요.
    둘밖에 안되서 일반화는 좀 그렇지만 외국인 친구들은 서로 조건 전혀 안보고 마음 맞으면 친구를 깊게 사귀더라구요.

  • 11. 공감
    '18.1.25 12:3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염치없는 사람많고 물질만능주의 맞아요
    지금 10대 20대 장난 아니예요

  • 12. ㅇㅇ
    '18.1.25 12:41 AM (175.223.xxx.178)

    호구 안되기, 살아남기가 요즘 한국 사람들 인생의 과업이잖아요..

  • 13. 예전엔
    '18.1.25 1:04 AM (175.120.xxx.181)

    돈돈하면 천박하다 했는데
    요증은 배금주의가 만연해서 무슨 방법을 쓰던
    돈만 벌면 된다는 주의로 인간성이 살벌해진거 같아요

  • 14. 사는게팍팍해서
    '18.1.25 3:41 AM (58.122.xxx.85)

    냉정해보일때도있는거지
    속은 여전히 인정많고 너그러워요 티비에서 어려운 사람한테 전국에서 택배선물 쏟아지고 이영학거짓눈물에도 돈많이 쥐어준 나라죠
    오늘뉴스에서 재일동포들 20억엔 평창쓰라고 기부
    패럴림픽 관심없을까봐 따로 1억엔 챙겨주신다네요ㅠ 감동이었어요

  • 15. 외국에 대한
    '18.1.25 3:46 AM (173.35.xxx.25)

    환상이 있으신듯해요.
    외국도 한국과 다르지않고 networking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저도 외국에 살면서 직장생활하기전엔 잘 몰랐는데
    인간은 어디나 같아요.
    좀더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한국만큼 적나라하지 않을뿐

  • 16. ㅈㄷㄱ
    '18.1.25 6:47 AM (121.135.xxx.185)

    좀더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한국만큼 적나라하지 않을뿐 22222
    차라리 한국사람들이 더 순진한 거더라구요.

  • 17. 외국에서
    '18.1.25 8:03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여러군데 살아보면 인간은 비슷하구나 느껴요.
    다만 선진국은 표면적인 예의는 더 잘 지키죠.물론 인종차별이 툭툭튀어나오는 경우 빼구요

    하지만 진짜 이해관계로 싸워보면 허허 소송이 많아서 그런지 인간의 끝은 다 같아요.

  • 18. 저는..
    '18.1.25 8:48 AM (1.233.xxx.179)

    비트코인 토론회때. 거래도, 사장 인가. 이진화, 김진화,, 이 사람 말하는거보고
    이명박 천박한 성격이 . 30 40대의 트렌드 되려나?? 뭐,, 아주 실망했습니다.

  • 19. .....
    '18.1.25 9:28 AM (101.88.xxx.64)

    좀더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한국만큼 적나라하지 않을뿐333333
    저도 이 의견에 동감입니다.
    지금 외국 거주중인데, 다양한 나라에서온 외국애들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보니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이 어리버리 순진하단 생각 저도 드는걸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148 돈자랑하는 사람 많나요? 8 .. 2018/01/25 4,831
772147 김성경 실망? 2 강적들 2018/01/25 4,762
772146 왜 자꾸 우울한 생각만ㅜㅜ 2 어썸 2018/01/25 990
772145 펌)문파의 저력 3 감사해요 2018/01/25 1,471
772144 니네엄마라는 시모시누 어떻게되받아칠까요? 29 아이폰9 2018/01/25 7,297
772143 네이버 알바 털리기 시작하네요.jpg 17 와우 2018/01/25 3,419
772142 웅진 제품 대여 별로네요 대체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4 .. 2018/01/25 965
772141 딸이 정말 필요한 걸까요? 33 궁금 2018/01/24 8,554
772140 기사ㅡ나경원 고발 2 ㅂㅂ 2018/01/24 1,317
772139 몇분 남은 대통령님 생신선물 드려요. 3 함께해요. .. 2018/01/24 734
772138 영화 초원의빛 기억하시는분 16 .. 2018/01/24 2,554
772137 외국주재원이 다주택자이고 그집에 세입자가 그집을 사려고할때.. 2 ㅇㅇㅇㅇㅇ 2018/01/24 1,341
772136 세제 드럼용을 일반용에 쓸수있나요? 6 ... 2018/01/24 1,622
772135 리턴 줄거리 모티브가 미국영화 더로프트 와 비슷하네요. 7 .. 2018/01/24 3,401
772134 골드미스 기준은 7 재산이 2018/01/24 2,594
772133 감정 표현법을 연마하려면 4 .... 2018/01/24 1,029
772132 전 괜찮은 강사가 될 수 있을까요. 4 ... 2018/01/24 1,417
772131 식재료구입비 타협은 못하겠어요 6 아 진짜 2018/01/24 2,350
772130 영애씨 허망하게 끝나네요 16 ... 2018/01/24 5,435
772129 새로 입사한 여직원이 기발한 만화.....jpg 4 큐큐 2018/01/24 2,471
772128 주위보면 노처녀는 a급만 노총각은 d급만 85 ㅁㅁㅁ 2018/01/24 26,579
772127 클래식 음악 제목 좀....아까부터 미치겠어요...ㅠㅠ 12 음악 2018/01/24 2,160
772126 뭐 가지고 싶으세요? 98 소원을 말해.. 2018/01/24 8,975
772125 채칼 안전홀더쓰면 안전한가요? 11 ㅇㅇ 2018/01/24 2,257
772124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잠을 참나요ㅜ 13 으리으리 2018/01/24 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