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나 장흥에서 놀러 온 3모녀 였네요

조 ㅅ 같은 ... 조회수 : 7,644
작성일 : 2018-01-21 15:19:18
Daum
뉴스
사회 메뉴 펼치기/접기


사회

정치

경제

국제

문화

IT

랭킹

연재

포토

TV

1boon

스토리펀딩

사진전
뉴시스
'종로 여관 방화' 숨진 3모녀, '서울 구경' 왔다가 참변
채윤태 입력 2018.01.21. 14:51 댓글 181
요약보기
SNS 공유하기
음성으로 듣기
글씨크기 조절하기
방학 맞아 '전국 여행' 5일차에 참변
방화범 유씨, 오늘 구속여부 결정돼

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서울 종로구 한 여관에 불을 지른 사고로 사망한 세 모녀는 방학을 맞아 '서울 구경'을 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어머니 박모(34)씨와 딸 이모(14)양, 이모(11)양은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거주하다 두 딸이 각각 중학교, 초등학교 방학을 맞아 서울로 여행을 왔다가 20일 화재가 일어난 서울 종로구 서울장여관에 묵게됐다.

세 모녀는 방학 시즌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전국 각지를 여행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A씨는 고향인 장흥에서 업무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

세 모녀는 여행 5일차인 19일 서울에 도착했고 저렴한 숙소를 알아보던 중 서울장여관을 발견하고 이 여관 105호에서 함께 숙박하게 됐다.

세 모녀는 다음 날 여행 일정을 위해 잠들었다. 그러다 20일 새벽 3시께 유모(53)씨가 서울장여관에 불을 질러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여관업주 김씨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방화 사건으로 새벽 잠에서 깨 불이 난 것을 알아채고 서울장여관 2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구한 최모(53)씨를 제외하고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종로5가 여관 방화 피의자 유 모 씨가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유씨는 지난 20일 새벽 종로5가의 여관에 성매매 여성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불을 질러 이모(61)씨 등 5명을 숨지게 하고 박모(56)씨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1.21. bluesoda@newsis.com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종로5가 여관 방화 피의자 유 모 씨가 2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유씨는 지난 20일 새벽 종로5가의 여관에 성매매 여성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불을 질러 이모(61)씨 등 5명을 숨지게 하고 박모(56)씨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01.21. bluesoda@newsis.com
세 모녀도 결국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 불을 피할 새도 없이 참변을 당했다.

이 3명의 사망자 외에는 투숙객 7명이 각각 따로 방을 쓰고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층 장기 투숙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명의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기 위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21일 방화 피의자 유모(53)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유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박재순 당직판사가 맡는다.

chaideseul@newsis.com

이슈종로 여관 화재사건
더보기
종로 여관 방화범 구속심사..마스크 쓴 채 '묵묵부답'
'여관참사' 숨진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10명 사상' 종로 여관 방화범 오늘 구속심사
SNS 공유하기
79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자녀 13명 쇠사슬 감금한 부부, 샤워도 연 1회만 허용
차 훔쳐 달아나던 中남성, 10분뒤 트럭에 치여 사망
"술기운에 여자 생각나 여관 갔다가 요구 거절하자…"

댓글 181내 댓글

로그인 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과거순
glskfd12분전
재판도 필요없고, 그냥 불에 태워죽여라

답글 4댓글 찬성하기610댓글 비추천하기1
민주보전12분전
개또래이 한넘이 이토록 비참한 결과가 나왔구나

답글 1댓글 찬성하기433댓글 비추천하기0
이지혜12분전
미친xx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402댓글 비추천하기2
더보기
새로고침
이시각 추천 뉴스

"공군 장교 됐다고 기뻐하던 아들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8차례 음주운전' 40대 회사원 결국 구속

"엄마 손때 묻은 가게 문 열었어요"..슬픔 딛고 일어선 제천 참사 유족

'여관참사' 숨진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전기차 구매신청 '폭주'..코나EV 예약 주문 1만대 돌파
similar-cross-1f
"독재 좀 하면 어때!" 서산개척단 설계자 JP

'블랙리스트' 朴 공모 인정될까..금주 김기춘·조윤선 2심 선고

50대 남성 아파트서 물건 던지며 투신소동..차량도 파손
similar-items-quotes
北방남취소, 南언론보도에 불만인 듯

10대 여학생 유인해 때리고 성폭행..성매매 강요까지

종로 여관 방화범 구속심사..마스크 쓴 채 '묵묵부답'

백화점 엘리베이터 2m 추락..60대 남성 사망

박범계, '다스 리베이트 MB에 전달' 내부자 녹취록 공개

[어제TV]'자기야' 똑 부러지는 황태경, 나르샤 결혼 참 잘했다
similar-cross-1f
우리 집 앞에 지원주택을 지어주세요!

'박영선, 서울을 걷다' 시즌2..오늘은 서대문 안산 둘레길

아프간 카불 호텔 인질극 종료..최소 5명 사망· 8명 부상

종부세 내는 '금수저' 미성년자 167명..20대 1390명

제천화재참사 유가족대책위 "헬기가 화마 키웠다" 근거영상 제시

[단독] "권영미씨, 다스는 누구겁니까"
추천뉴스 더보기
랭킹 뉴스
많이본
댓글 많은
1
[이슈 ] '민심 돌아온다'라던 홍준표.. 당 지지율은 '하락세' 지속
2
KTX 타고 강릉 도착한 현송월 등 北 점검단..공식 일정 돌입
3
[이슈 ] '키맨' 김희중 복수극 시작..MB측 카드 꺼낼까
4
"文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신축적 입장"
5
제천화재참사 유가족대책위 "헬기가 화마 키웠다" 근거영상 제시
6
평창 北참가 준비 가속화..남북 선발대 방북·방남 '릴레이'(종합)
1
스틱형 무선청소기 성능조사..틈새는 LG, 먼지는 테팔 우수
2
"공군 장교 됐다고 기뻐하던 아들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3
[이슈 ] '키맨' 김희중 복수극 시작..MB측 카드 꺼낼까
4
[이슈 ] '민심 돌아온다'라던 홍준표.. 당 지지율은 '하락세' 지속
5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돈 셌다
6
'여관참사' 숨진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1
[이슈 ] '민심 돌아온다'라던 홍준표.. 당 지지율은 '하락세' 지속
2
KTX 타고 강릉 도착한 현송월 등 北 점검단..공식 일정 돌입
3
[이슈 ] '키맨' 김희중 복수극 시작..MB측 카드 꺼낼까
4
"文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신축적 입장"
5
제천화재참사 유가족대책위 "헬기가 화마 키웠다" 근거영상 제시
6
평창 北참가 준비 가속화..남북 선발대 방북·방남 '릴레이'(종합)
1
스틱형 무선청소기 성능조사..틈새는 LG, 먼지는 테팔 우수
2
"공군 장교 됐다고 기뻐하던 아들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3
[이슈 ] '키맨' 김희중 복수극 시작..MB측 카드 꺼낼까
4
[이슈 ] '민심 돌아온다'라던 홍준표.. 당 지지율은 '하락세' 지속
5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돈 셌다
6
'여관참사' 숨진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랭킹뉴스 전체보기
AD

배열이력
TV
미디어랩
언론사별
전체기사
Daum 로그인 PC화면 전체보기
편집원칙 ・ 기사배열책임자 : 임선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선
ⓒ Kakao Corp.
IP : 223.39.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퍼옴
    '18.1.21 3:21 PM (223.39.xxx.11)

    복사 했더니만 어지럽게 되어 있네요...
    세상 조 ㅅ 같네요
    아이고 진짜
    미친 새끼 욕도 아깝다

  • 2. ...
    '18.1.21 3:21 PM (221.139.xxx.166)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뭐라 글을 달 수가 없네요. ㅠㅠㅠ
    어이할꼬...
    하늘에서 행복하길...

  • 3. 아고고
    '18.1.21 3:28 PM (109.205.xxx.1)

    어찌쓰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고인의
    '18.1.21 3:28 PM (73.193.xxx.3) - 삭제된댓글

    명복을 빌고...
    범인은 중형으로 처벌받길!

  • 5. 포도주
    '18.1.21 3:29 PM (115.161.xxx.21)

    아이들 데리고 여행다니는 씩씩한 젊은 엄마였을 것 같은데... 명복을 빕니다ㅜㅜ

  • 6. 억울하게
    '18.1.21 3:29 PM (73.193.xxx.3)

    고인이 되신 분들 명복을 빕니다.
    범인은 중형으로 죄값 치루길 바래요. 어찌 저런 해악을...

  • 7. 포도주
    '18.1.21 3:30 PM (115.161.xxx.21)

    진짜 중년 남자 성욕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다니
    세상이 너의 포르노 극장인줄 알았어?

  • 8. 퍼옴
    '18.1.21 3:30 PM (223.39.xxx.11)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나요
    욕이 육성으로 튀어 나오네요
    욕을 안 하고 고고하게 조신하게 살고 싶은 데
    저를 놔 두질 않네요
    전 애들이 욕 하는 거 이해해요
    다 큰 성인인 저도 욕이 육성으로 나오는 데
    욕 이라도 해야 정신이 견뎌 지는...

  • 9. ...
    '18.1.21 3:33 PM (121.133.xxx.18)

    어휴 ㅠ 진짜 마음 아픈 사연이네요
    너무 안타깝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두 딸과 행복하시길 밥니다 ㅠㅠ

  • 10. ..
    '18.1.21 3:39 PM (175.223.xxx.219)

    님 이 뉴스 링크만 대신 갖다 붙이시고 전문 복사하신건 삭제하세요.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 11. 정보이용
    '18.1.21 3:57 PM (222.106.xxx.19)

    하루 이틀 머물거면 찜질방 이용하는 게 훨씬 낫죠.
    보통 출장가는 경우 찜질방 이용해요.

  • 12. 링크 글 입니다.
    '18.1.21 3:58 PM (119.198.xxx.86)

    http://v.media.daum.net/v/20180121145720080#none

    여관비가 얼마나 저렴해서 거기 묵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통은 찜질방 같은곳에 묵지 않나요? ㅜ

    더군다나 어린딸들 2명까지 함께인데.. ㅜ

  • 13.
    '18.1.21 4:16 PM (124.54.xxx.150)

    어휴 발정난 미친새1끼 나이 53세 먹고서 성매매여성이나 찾고 다니고 ..미친새1끼땜에 죽은 아가들 그 엄마 불쌍해서 어째요 ㅠ

  • 14.
    '18.1.21 5:17 PM (61.83.xxx.246)

    드러운넘 때문에 아까운 꽃도못피워본 아이들이 희생당했네요ㅠㅠ 사형좀 시키길

  • 15. ....
    '18.1.21 8:23 PM (115.161.xxx.119)

    여관비 하루에 15000원ㅇ었다하더라고요.
    ㅜㅜ 정말 안타까워요.
    저렴한 숙소 찾아도 서울사람들은 종로 그런 여관 무서운데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619 김치부침개.. 나만의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33 김치 2018/02/05 5,018
776618 뮤지컬 십계 보신분들 1 ... 2018/02/05 296
776617 폴리코사놀과 오메가3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3 가을 2018/02/05 7,118
776616 새해계획 세우셨나요 2 ... 2018/02/05 357
776615 결혼이후에 생판모르는 남처럼 대하는 친구 너무 서운하네요 6 ..... 2018/02/05 2,321
776614 누우면 눈에서 눈물 흘르는거 왜그런건가요 5 가짜눈물 2018/02/05 1,794
776613 냉장고와 벽 사이에 아무것도 없으시죠? 저는 쇼핑백류 거기다 .. 21 냉장고와 벽.. 2018/02/05 3,720
776612 딸한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에요 27 2018/02/05 4,299
776611 내 편으로 만드는 끼리끼리 여자들 문화요 17 2018/02/05 4,447
776610 조선일보 평창 헤드라인ㅋ 12 ㅅㄷ 2018/02/05 1,373
776609 EM 용액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위생 2018/02/05 1,260
776608 6.25 남침 및 인천상륙작전 내용이 이제 역사교과서에서 빠진대.. 18 ㅋㅋㅋ 2018/02/05 1,095
776607 평창올림픽 폐막식티켓 가격 놀랍네요 헐 17 ... 2018/02/05 6,178
776606 입찬말 잘 하는 사람들 6 입찬 2018/02/05 1,813
776605 어제 스트레이트 아쉬운 점이... 7 쥐박이구속 2018/02/05 907
776604 마트에서 고구마 시식 내는데 안식게 보관할 방법없을까요? 3 ㆍㆍ 2018/02/05 596
776603 윤아가 참 밝긴 하네요 17 dkfkaw.. 2018/02/05 5,150
776602 노무현과 고깃집 간판 ‘하로동선(夏爐冬扇)’ 2 additi.. 2018/02/05 1,268
776601 물가인상 22 물가 2018/02/05 1,779
776600 올해 해거리라던데, 한라봉, 레드향 맛이 어떻든가요? 5 ,, 2018/02/05 1,625
776599 82쿡은 남의 가족들에게 욕하는게 너무 심한네요 9 1111 2018/02/05 1,041
776598 롱 오버코트 내년에도 많이들입겠죠? 5 111 2018/02/05 1,646
776597 남편 출퇴근.자전거 타고 다닐때 얼굴 보온 할수 있는 것 추천해.. 11 머리가깨질것.. 2018/02/05 1,105
776596 아침 7시부터 윗집애들이 100m해요ㅠㅠ 6 에효~ 2018/02/05 739
776595 북한에 항공기보내 데려오고 호텔에숙박시키자더니… 1 치매당 2018/02/05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