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좋은 사람 보면 결혼부터 떠올리는 것도 정신병 아닐까요?
정당이 분당하는 걸 두고 이혼 운운 하는 것도 정신병 같고.
정당의 분당은 세력의 변화를 뜻하죠.
근데 사람이 비혼자에서 기혼자, 기혼자에서 비혼자로 위치 이동하는 거에 세력 변화 딱히 있나요?
이혼한다고 인간관계가 크게 달라지나요?
여성이라면 시모라는 사람을 더 이상 안보면 세력 약화?
남성이라면 장모라는 사람을 더 이상 안보면 세력 약화?
금전적으로 궁할 때 시모에게 돈을 빌릴 수 있는데 더 이상 못하게 되어 세력 약화?
금전적으로 궁할 때 장모에게 돈을 빌릴 수 있는데 더 이상 못하게 되어 세력 약화?
근데 아는 사이에 돈거래 많이 하나요?
결국 사회 안전망 문제로 귀결되겠죠.
나한테 시모 있고 장모 있으면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좋지?
그런데 사회안전망이 탄탄해서 시모, 장모 따위 없어도 부모 따위 없어도 어려울 때 정부로부터 바로바로 도움을 받는다면?
근데 재벌이 어려울 때가 있나?
사업 안풀릴 때 잘나가는 장모가 도와준다?
사업 안풀릴 때 잘나가는 시모가 도와준다?
그리고 그냥 보던 사람 그대로 보는 거죠.
그냥 만나던 사람 그대로 만나는 거고.
재산분할이란 것도 본인 재산 그대로 본인이 가져가는 것뿐인거고.
우병우가 이상달의 사위가 되어 지금 있는 곳은 구치소.
안전하다는 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