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여행(아이 동반 관련)

...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8-01-18 17:27:45

오래된 친구들입니다.

몇 년 동안 푼돈으로 모았던 곗돈이 만기가 되면서 이번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저 제외 모두 엄마들이어서 이번 여행에 애들을 데리고 가야 한다네요.(아이들은 초4, 초3, 초1)

전 아이들과 같이 가는 여행은 썩 내키지 않는데 솔직히 말하면 친구들이 많이 섭섭해할까요?


IP : 218.48.xxx.2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8.1.18 5:33 PM (175.223.xxx.110)

    아이들과 다같이 가게되면 빠져야죠 다들 자기아이 챙기느라 그리고 아이들위주 여행이 되겠네요 그런데첨부터 애들두고 우리끼리 가자고 얘기했던게 아니면 다들 당연히 같이간다 생각했을거에요
    아이없는 친구에대한 배려가 없긴하네요
    애들데려가면 제대로 못노는거 다들 잘알텐데요

  • 2. ..........
    '18.1.18 5:35 PM (39.117.xxx.148)

    가시지 마세요
    애들 위주로 모든 게 진행될거고...결국 친구애들 뒤치닥거리 같이 하러 가는 겁니다.
    화제도 주로 애들 얘기일거고요.
    솔직히 말씀하지 마시고 다른 일 핑계를 대시고 가지 마세요.
    친구들도 원글님만 빼기 그러니 같이 가자 하지만 속으론 다들 미안해 하고 있을겁니다.
    저같은 다른 핑계대로 절대로 안 갑니다.

  • 3. ㅁㅁㅁ
    '18.1.18 5:35 PM (60.10.xxx.229)

    애 없는 친구도 있겠다, 저같으면 애 맡기고 친구끼리 가고싶을꺼 같은데. 애들 데려가면 님 1/n 돈 받고 빠지세요.. 배려심없는 친구들

  • 4. 저는
    '18.1.18 5:37 PM (115.137.xxx.74)

    아이엄마지만..이 여행 100%후회할거예요 갑자기 돈이 급해졌다고 원글님은 돈으로 달라고 하시면 될것같아요

  • 5. ㅁㅁㅁ
    '18.1.18 5:43 PM (119.196.xxx.247)

    애들 체험학습 계를 부은 것도 아니고
    원글님 입장에서 어이 없겠어요.
    아이가 한 명만 껴도 아이 컨디션에 따라 분위기와 일정이 좌우되는 판에
    세 명이라니... 세 명이 모여 있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이 시끄럽네요.
    애들도 여행한다고 얼마나 신나고 들뜨겠어요.
    이건 엄마들 여행 아니고 애들 친구들 여행입니다.
    게다가 애들이 중간중간 투닥거리고 울고 싸우기도 하겠죠~ 하~~~
    절대 가지 마세요!

  • 6. ㅁㅁㅁ
    '18.1.18 5:46 PM (119.196.xxx.247)

    봉사하겠다, 좋은 이모로 평생 남고 싶다는 마음을 원글님 스스로 갖고 있는 게 아니라면
    절대 가지마세요.
    이걸로 친구들이 서운해하면 그검 그 친구들이 배려심 없는 거구요...

  • 7. 절대로 가지 마시고
    '18.1.18 5:46 PM (221.167.xxx.191)

    그냥 돈으로 받으셔서 혼자 여행가세요

  • 8. ..
    '18.1.18 5:5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곗돈으로 가족여행을 가다니.. 친구들 알만하네요

  • 9. ㅎㅎㅎ
    '18.1.18 5:52 PM (211.245.xxx.178)

    내 애 겁나게 이쁘지만,
    가끔 두통와요.시끄러워서요.ㅎ
    여행가면 애들 흥분해서 더 시끄러워요.
    조용히 빠지라고 권할래요.

  • 10.
    '18.1.18 5:55 PM (117.53.xxx.240)

    애들끼리 싸우면 골치 아파요.

  • 11. ...
    '18.1.18 5:57 PM (119.69.xxx.115)

    와 배려라곤 손톱만큼도 없구나..

  • 12. 반대
    '18.1.18 6:00 PM (183.107.xxx.46)

    그런 모임에 애좀 데려오지 말았으면 해요
    데려와서 애들끼리 놀게 하자는데ㅜ
    애보느라 애밥먹이느라 얘기도 제대로 못해요
    노래방가서도 애들 노래부르고
    무슨 재롱잔치 참석한줄,,
    5명이 모였는데 애봐줄사람 없다고 한친구가 네살짜리 데려왔는데
    한껏 차려입고 단체사진 찍었는데 애도 한명 떡하니 끼어있고
    저라면 그냥 모임 안나가요
    애데리고 술집이며 노래방이며,,,어휴

  • 13. 에긍
    '18.1.18 6:01 PM (61.98.xxx.144)

    왜 애까지....

  • 14. 여행비용
    '18.1.18 6:07 PM (14.34.xxx.36)

    돈으로 달라고 하세요 꼭이요.
    섭섭해해도 어쩔수없어요.

  • 15. ㅇㅇ
    '18.1.18 6:07 PM (180.230.xxx.96)

    저 예전 친구아이들 어릴때 같이 간적 있어요
    완전 애랑 놀아주고 햐..
    본인이 편안히 있고
    회비는 회비대로 내고
    담부턴 절대 아이들동반 안간다 다짐 할정도였어요
    재미없어요
    가지마세요

  • 16. ...
    '18.1.18 6:07 PM (220.85.xxx.115)

    저도 아이 엄마지만 원글님이 빠지겠다해도 이해 하겠는데요?
    기분 나쁘지도 않고요...
    돈 받고 빠지시고 여행은 싱글 친구들과 가세요~

  • 17. 에구
    '18.1.18 6:42 PM (112.154.xxx.224)

    애초에 초딩맘들은 애 남기구 여행 못가요..
    간다한들 또 애들끼리 싸우거나..쫌 자기애 당한다 싶음 쎄해지고..
    하튼 비추

  • 18. 햇살
    '18.1.18 6:44 PM (223.62.xxx.193)

    안가야 앞으로 친구를 계속먼납니다. 빠지세요

  • 19. ...
    '18.1.18 6:50 PM (223.39.xxx.60)

    원글 작성자입니다. 친구들에게 난 빠지겠다고 말했더니 다행히 다들 이해해주네요. 제가 암말 없었더니 괜찮은 줄 알았나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20. ..
    '18.1.18 7:02 PM (223.99.xxx.166)

    빠지겠다고 잘하셨어요
    친구들도 저맘또래 애 두고 단독으로 여행하기는 힘들어요. 서로 섭섭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곗돈은 꼭 1/n 돌려받으시고 여행은 싱글 친구들과 다니세요

  • 21. 원글님!
    '18.1.18 7:22 PM (124.53.xxx.190)

    그럼 원글님 여행경비는 어떻게 처리하셨어요???

  • 22. 제가 그래서
    '18.1.18 7:42 PM (112.150.xxx.63)

    몇번 돈 모았었는데...
    그냥 나눠 가지고 말았어요.

  • 23. 아이고
    '18.1.18 7:44 PM (115.136.xxx.67)

    애데리고 가면 그게 여행인가요
    거기다 그 애들 위주로 돌아가죠
    원글 돈 받고 빠지세요

    그 친구들이 서운해야 할 상황 아니라
    원글이가 서운할 상황입니다
    정신차려요

  • 24. 제도 그런적이
    '18.1.18 8:37 PM (126.235.xxx.6) - 삭제된댓글

    여행계를 하자고 했더니 한 언니는(30살. 남편 아들 있고, 재혼으로 인해 늦둥이이 초1 딸) 두 명 분을 낸다기에 애를 데리고 가려고 하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했어요.
    단톡방에서 다른 사람들도 다 괜찮다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았나 봐요
    제가 개인 톡으로 제 경험담 얘기해 주면서
    중간에 엄마가 제일 힘들었다..
    그러니 언니가 제일 힘들 수 있으니 애랑 가려면
    같은 또래나, 가족끼리 가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했더니
    그 다음 부터 절 생까고 아는체도 안 하더라고요
    나이 50 먹은 사람이 유치하게 행동하는 게 넘 웃기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755 한남동엔 어떤 맛집들이 유명한가요? 1 맛집 2018/04/09 1,118
798754 육우도 한우인가요 ? 5 고기 2018/04/09 1,856
798753 어느 보험회사나 다단계회사인지 아시는 님 계실까요? 1 오데? 2018/04/09 744
798752 뉴스공장에도 나오네요 GMO 완전표시제 국민청원 6 marco 2018/04/09 1,166
798751 무선청소기 다이ㅇ말고 국산무선 추천부탁드려요 13 .. 2018/04/09 3,674
798750 얼굴에 심한 찰과상 입었어요.(병원) 8 ... 2018/04/09 5,340
798749 국민청원에 동의 부탁드립니다. 5 삼성증권 국.. 2018/04/09 427
798748 나쁜남자한테 꽂힌, 집착 강한 성격 6 ... 2018/04/09 2,529
798747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합니다! 1 국민청원 2018/04/09 326
798746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 새롭게 은행가서 등록했는데요~ 1 네스퀵 2018/04/09 907
798745 골프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0 ..... 2018/04/09 1,485
798744 김문수가 경기도 도지사는 잘했나요..?? 14 ... 2018/04/09 2,030
798743 효창공원 애국선열 사당 앞에서 교회 아이들이 2 ㅡㅡㅡ 2018/04/09 766
798742 강동구는 정말 이기적 집단 같아요. 23 항아리 2018/04/09 6,035
798741 과탄산소다로 주전자 소독했는데 안되는건가요? 4 2018/04/09 2,994
798740 트위트를 고발했는데 왜 이재명측근을 고발했다하지??? 9 이상하네 2018/04/09 1,047
798739 치매에 걸리면 본인은 그 증세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나요? 4 치매 2018/04/09 3,064
798738 안양역 산본역 금정역 주변 역세권 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6 신혼 아파트.. 2018/04/09 2,062
798737 자녀 독립시키신 부모님들 7 연락 2018/04/09 2,151
798736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사칭도 한건가요? 18 2018/04/09 3,186
798735 결혼 전엔 서울, 결혼 후엔 지방 사시는 분들 계세요? 13 .. 2018/04/09 2,955
798734 어제 밤에 본글인데 물마시라고 암도 고칠수있다는글 보신분 12 저기 2018/04/09 2,295
798733 잘살아왔다 생각 했는데 7 마흔아홉 2018/04/09 2,269
798732 경산 3 궁금 2018/04/09 889
798731 감성이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해야 금슬좋은 부부가 되는것 같아요 8 감성 2018/04/09 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