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내용도 좋고 따뜻하고 방학한 자녀들과 같이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 첨엔 저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는데 우리 딸이 같이 보자고 졸라서 보러 간 거예요.
가서 보고 참 따뜻해져서 온 것 같아요.
아들과 아빠가 같이 가서 보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자본주의 초기 처참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는 주인공이 성격은 까다롭고 예민하고 트라우마가 극복 안 돼 힘든 과정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시대적 명작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따뜻하고 재밌게 잘 다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힘든 분들 같이 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