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가는 곳이 있는데 밤에 그 곳 동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에 길냥이들이 종종 보여요.
어떨땐 주차해놓은 차들 밑에 웅크리고 있는 경우도 있고..
한번씩 볼때마다 좀 안쓰러웠는데 도와줄 방법은 없고 해서 어제는 강아지 사료를 비닐에 좀 담아 그 주변에 두었어요.
제가 강아지만 키워서 고양이에 대해 잘 몰라요.
원래 제가 강아지, 고양이 정말 싫어했는데 어쩌다가 강아지 키우고 나서부터 고양이에게도 애정을 갖게 되긴 했거든요.
음식물 쓰레기 파먹는 모습이 좀 안쓰러워서 강아지 사료라도 가져간건데 냄새 맡으면 먹긴 하겠죠?
비닐 입구를 열어놓고 왔는데 오늘 비가 와서 빗물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