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를 버렸다고 하는남자요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8-01-17 16:51:34
연락 잘 안해주고 뜨끈미지근해서 날 안좋아한다는 확신이
거의 들어서 차단했지만 일주일 안되서 풀었어요.
좋다는 표현 한번 제대로 안하고 연락 잘 안햇던 사람이
제가 사귀자해서 사귀었고(제가 먼저 사귀자는 말은 꺼냈지만 초반에
연락 줄기차게 한 사람은 이사람이였음) 그런데 자기를 버렸다고
자기는 그렇게 쉬운 사람 아니라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네요.

여기서 충격은 자기가 뜨끄미지근했어요. 다른 여자가 생겨나
싶을정도로 저한테 무심했다고요
하는 말이 더이상 상처받기도 싫고 상처주기도 싫으니까
연락하지 말래요

왜 이러죠..
제가 자기를 버렸다고 한 사람이 이 사람이 처음이 아니에요
그때도 상대가 날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받았던...
제가 뭐 문제 있을까요?
IP : 223.33.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7 4:55 PM (49.142.xxx.181)

    날 좋아한다는 확신이 안든다고 차단하셨다고 했는데... 굳이 차단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두고 보다가 아니다 싶음 그만 만나자 하고 끝맺음을 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자기가 악역 맡기 싫어서 상대로 하여금 먼저 헤어지자는 말 나오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나쁜 사람이죠. 그리고 나서 자기가 차인척 하고..

  • 2. ...
    '18.1.17 4:58 PM (39.117.xxx.59)

    본인이 착각해서 차단하고 남탓을 하면 안되죠

  • 3.
    '18.1.17 5:08 PM (223.33.xxx.106)

    첫번째 댓글님 말씀처음 제가 차게끔 만들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두번이나 취소하고 세번째는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만날수 있을걸 하고 연락준다고 하니
    이사람 나한테 마음 없다 생각들죠. 처음엔 진짜 바쁜가보다 했다가
    나중엔 헤어지고 싶어서 핑계되나 싶고
    그럼 기분 완전 비참해요. 내가 왜 이런 취급을... 해서
    그래서 차단하고 해어질 마음이였는데, 문제는 술
    술먹고 그냥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문자했더니
    상처 지대로 받고 있더라구요. 전 완전 죽일ㄴ 취급하면서

  • 4. ㅜㅜ
    '18.1.17 5:29 PM (218.54.xxx.61)

    그 남자는 원글이 만나자고 하니까 별 생각없이 만난거예요
    만날때 하는 행동보면 님이 가장 잘 알잖아요
    그 남자가 상처 받았다는건 님 생각
    지금 그 사람은 님 생각 전혀 안해요

  • 5. ㅇㅇ
    '18.1.17 5:32 PM (49.142.xxx.181)

    상처받긴.. 그냥 그런척 하고 있는겁니다. 믿지 마시고요.
    헤어지면 헤어진거고 말면 만거지.. 술먹고 또 뭔 문자를 해요.. 참..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대하세요.
    연락오면 연락 받고.. 안오면 말고, 아니다 싶음 헤어지자 하고 깔끔하게 헤어지고, 헤어진후 연락처 지우고 끝내고..

  • 6.
    '18.1.17 5:44 PM (223.33.xxx.106)

    “물 흐르듯”
    좋네요.

    제가 자기를 버렸다고 하는 두남자 모두 왕소심과예요
    전남친의 경우 제가 많이 좋아했어서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못 잊었어요. 4-5년 전에 만났는데 현남친 사귀고 잊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가기를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전 그냥 모든 것이 확실했으면 좋겠어요
    현남친을 좋아해요. 하지만 그 연락없음, 읽씹, 모호한 태도,
    미칠것 같아서 차단했더니... 정말 입에 거품 문 사람처럼 너무나
    몇 칠 차단 당했다고 분노에 쌓여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버렸대요. 자기를 가지고 놀았다고...흠

    제 생각엔 제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 7. 그 말
    '18.1.17 5:49 PM (39.7.xxx.68)

    저도 몇 번 들어봤는데 결국 시간 지나서 보니까 물흐르듯 = 난 그닥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무엇이 되길 바란다 라는 의미로 딱히 너에게 큰 노력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대로 풀리면 좋을 것 같다 이정도로 해석되던데요. 그 나자도 나중에 제탓하느라 바빴어요. 심지어 자기가 쓴 돈, 자기가 못한 일들도 제탓으로 돌리는 기색을 보여서 꽤 좋아하고 노력했어도 그만뒀지요. 신의 은총이 저와 함께 했다 생각합니다.

  • 8. ....
    '18.1.17 7:06 PM (221.157.xxx.127)

    남자라고 다 막 들이대고 적극적이진 않아요

  • 9.
    '18.1.17 8:38 PM (218.153.xxx.81)

    차단했다면서요. 그게 버렸다는 생각들게 한거죠. 왜 차단하죠? 그냥 연락 안하면 돼지. 차단은 스토커한테나 하는 짓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989 박지원; 패거리-계파-사당화 대왕은 안철수 6 ㅇㅇ 2018/01/20 627
769988 서울 지금 미세먼지 200넘어요.숨차지 않나요? 8 아침 2018/01/20 2,892
769987 돈 잘모으고 버는 지인 습관좀 알려주세요. 8 oo 2018/01/20 5,356
769986 깨달음 직전에 있는 사람이 하는 질문이 무엇인줄 아시나요??? 7 tree1 2018/01/20 2,055
769985 공기청정기.삼성vs엘지? 4 최악 2018/01/20 2,696
769984 유시민 토론을 보고 뭘 느끼셨나요? 29 ..... 2018/01/20 5,497
769983 포경수술후 붕대를 언제 풀어야하나요? 5 Cc 2018/01/20 4,517
769982 통일부, 北 현송월 등 사전점검단 내일 방남 통보 9 고딩맘 2018/01/20 962
769981 수학 방학동안 효과 있다는 학원 100만원.. 보낼까요? 24 학원 2018/01/20 4,638
769980 아이가 좋아하는 5분 간단요리 6 Dd 2018/01/20 3,151
769979 나경원에게 문자 다들 보내셨나요?? 18 적폐청산 2018/01/20 2,863
769978 단일팀 20 ㅇㅇㅇㅇ 2018/01/20 1,026
769977 공기청정기가 하루종일 열일하네요 3 미세먼지 2018/01/20 2,373
769976 제 인생은요...진짜.. 11 .. 2018/01/20 5,349
769975 짜증나는 남직원인데 자꾸 대화해요 1 Hh 2018/01/20 1,054
769974 기자가 들러리입니까? 1 기자회견 2018/01/20 489
769973 점 빼는거 겨울에 하라던데 지금은 늦었죠? 5 자외선 2018/01/20 2,003
769972 나 혼자 산다 얘기가 없네요 12 ㅇㅇ 2018/01/20 6,914
769971 결혼생활 언제부터 힘든가요? 10 2018/01/20 4,003
769970 정윤희와 테헤지의 차이는 10 ㅇㅇ 2018/01/20 4,325
769969 실업급여는 이전회사들 모두 포함 적용인가요? 1 백수 2018/01/20 1,354
769968 그랜저IG - 어라운드뷰 옵션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4 자동차 2018/01/20 1,853
769967 백구를 왜 키우나요??? 22 님들 2018/01/20 4,314
769966 고기 잘 안 먹으면 철분제 먹는 게 낫나요? 7 ㅈㄷㄱ 2018/01/20 1,927
769965 그 영국인들 워터 발음 말이죠 21 어서와한국 2018/01/20 7,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