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지촌 여성 윤금이씨 살인사건 기억하시는 분 있으세요?

대단하다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8-01-09 18:08:40

프로그램 검색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내용인데요

기지촌 여성이 정말 끔찍한 상태-여기에 적지 않겠습니다.-로 살해된 사건이고 범인은 미군이었죠.

원래 기지촌에서는 몸 팔던 여성들이 어떻게 죽어나가든 미군이 처벌된 적이 없대요.

우리한테는 센세이션이지만 그들한테는 다소 익숙한 일들이었나봐요.

그렇게 묻힐 수 있었던 이사건이 뉴스에 오르내리게 된건 윤금이씨 동료에 의해서래요


그 지인이 살인범이 윤금이씨 집에 들어간 것을 봤고 나중에 직접 그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기지촌에서는 묻힐 일이지만 그 시체 상태를 보고는 가만 있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부대 앞에서 기다렸대요

아니나 다를까 그 살인범이 옷에 피가 잔뜩 묻은채로 귀대하는데 그부대에서 그냥 통과시켰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이 그 군인의 멱살을 잡고 경찰서까지 끌고 가서 신고했대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과정에서 살인범은 극구 부인을 하다가 무기 징역을 받았구요

윤금이씨 가족들이 국가에 배상금을 신청-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전 이부분에서 욕이 나왔습니다-했고

수령햇습니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그러니까 합의로 간주되어 형량이 15년으로 줄었구요.


그 살인범을 신고한 지인은 신고이후 깜쪽같이 사라졌대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포주나 불량배들에 의해 살해됐다는 얘기가 있네요


IP : 124.199.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알아요
    '18.1.9 6:21 PM (1.243.xxx.134)

    범행후 시체에 장난질; 해놓은걸로 기억

  • 2. 너무나
    '18.1.9 6:33 PM (114.248.xxx.25)

    끔찍한 사건이죠.
    너무나 마음아프고 불행한 마음이 들어요.

  • 3. 왜 모르겠어요
    '18.1.9 6:34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그런 억욱한 죽음이 어디 한둘이겠나요.

  • 4.
    '18.1.9 6:38 PM (39.7.xxx.51)

    과다출혈로죽지않았을까요?
    거기가 훼손되어서

  • 5. kimmysoul
    '18.1.9 6:48 PM (175.119.xxx.217)

    정말 잊을수없는 사건이에요. 대학신입생때 대자보에서 본 훼손된 사체의 사진은 아직 또렷히 기억납니다. 엄청난 가학행위중 하나가 성기에 우산을 꽂아서 펼쳐두었죠. 그 이후 효순이 미순이 사건까지...

  • 6. 미군들이 가정환경이
    '18.1.9 7:14 PM (124.199.xxx.14)

    안좋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요.
    아마 그 미군 엄마가 잘못된 여자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 사건을 신고해주신 분이 실종되었다는 것도 충격이네요.

    그리고 정말 그 유가족들 돈에 급급해서 보상금 바랬다는 것도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구요.
    삶의 너무 어두운 부분이네요

  • 7. 릴리
    '18.1.9 7:16 PM (175.223.xxx.47)

    정말 나쁜x들....
    그 지인분 그런 일 당했는지는 몰랐네요ㅜㅜ

  • 8. 세상 참 더럽네요
    '18.1.9 8:40 PM (58.236.xxx.65)

    그 살인범은 우리나라 교도소에서 몇년 복역하다 지네 나라로 몸성히 돌아갔다고 하고, 옳은 일을 한 지인분은 쥐도새도 모르게 죽었을거라니 대체 세상이 왜 이모양인건가요? 정말 눈물나네요.

  • 9. 검색해보니
    '18.1.9 10:46 PM (112.170.xxx.103)

    누가 구글에 검색한걸 적어놨는데
    그인간 지 고향인 웨스트 버지니아로 돌아가 2015년에 음주운전으로 감옥갔다 나왔더군요.
    사진도 있는데 음주운전만 했겠나 싶을 정도로 험하게 늙었네요.
    대학생때 말썽부려 미군입대하고 우리나라로 들어온 아주 저질인간이더군요.
    저도 미국에 잠시 살아봤는데 웨스트 버지니아같은 시골주에 사는 백인들 중 순박한 사람은 좋지만
    이런 상또라이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081 지금 무엇에 감사하신가요? 42 ..... 2018/01/09 4,081
767080 내년에 고등학생 무상급식인가요? 6 진짜??? 2018/01/09 2,152
767079 미 국방부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동맹에 최대 이익이 되.. 4 ... 2018/01/09 926
767078 폴딩도어하신분들!!바람많이 들어오나요? 7 ㅡㅡ 2018/01/09 3,009
767077 벽에 곰팡이 어떻게 해결하죠? 13 ㅠㅠ 2018/01/09 3,051
767076 엘지 아이오티 광고하는 분 진짜 강사인가요? 프로자취생 2018/01/09 547
767075 공유도깨비 보니 2 2018/01/09 2,464
767074 뚜레쥬르 은근 괜찮네 13 2018/01/09 7,473
767073 티비 좀 골라주세요.. 5 티비 2018/01/09 811
767072 초5 캠프 보냈는데 계속 울고싶다고 하네요. 16 초등 2018/01/09 4,038
767071 일산 화재사건 엄마와 아들 23 욱하는성격 2018/01/09 8,199
767070 한국과 미국의 ‘데이트폭력’ 실태와 과제 00 2018/01/09 489
767069 제가 습한 체질이라고 하는데요 2 2018/01/09 1,228
767068 콜린님 블로그 다시 시작했네요 7 Dd 2018/01/09 6,122
767067 그럼 사주에 화 만 있으면요??? 12 ㅇㅇ 2018/01/09 3,025
767066 여친이 돈 빌려달라했는데 차용증 써달라한게 잘못인가요? 25 .. 2018/01/09 8,837
767065 꽃피어라 달순아 질문요 5 .... 2018/01/09 1,189
767064 박그네가 말도안되는 위안부합의를..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8 dd 2018/01/09 2,790
767063 눈도 오고 내일부터 한파에 길고양이들 9 하필이면 오.. 2018/01/09 1,680
767062 비누로만 머리감는 분 계신가요? 4 자연 2018/01/09 2,492
767061 기지촌 여성 윤금이씨 살인사건 기억하시는 분 있으세요? 8 대단하다 2018/01/09 3,014
767060 우리 대통령님 이젠 무섭기까지..ㅎㄷㄷㄷ 49 dfgjik.. 2018/01/09 19,600
767059 작년에 돈을 많이 벌었어요..근데 정말 행복하지 않네요. 42 .... 2018/01/09 26,340
767058 남편 목소리에 또 반했어요 6 ㄴㄴ 2018/01/09 3,217
767057 탈출을 꿈꿉니다. 층간소음 14 아 매일매일.. 2018/01/09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