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듭니다. 소중한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고민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8-01-09 10:10:42

일단 제 소개부터 할까 합니다.

15년을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마시고 주정을 부리는 친정 엄마랑 같이 살다

2013년 9월부터 치매에 걸리신 엄마를 그때부터는 언니랑 보름씩 돌아 가면서 3년 정도모시다

2016년  8월에 유방암에 걸렸습니다.

수술 하기전 일주일 전까지 모시고 있다 언니나 동생이 모실 형편이 안되서

시설 등급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였는데 이런 저런 사정을 동생이 이야기해 요양원에 모셨는데

제가 병원에 있는동안 동생이 그곳에 계신 엄마를 면회 다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모시고 나와서 지금

1년이 조금 넘은 상황입니다.

엄마가 늘 술을 가까이 하고 사셔서 자식들은 엄마랑 정이 없습니다.

동생이 힘든것은 이해가 되지만

동생은 어디 이야기 할때가 없다고 나랑 일주일에 한 두번 같이 밥을 먹기를 원하지만

식당이던 차안이던 엄마한테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계속 뭐라고 하는 성격인 제동생 때문에 

저는 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너무 힘듭니다.

엄마가 가시기 싫어 하신다는 이유로 요양병원이라도 모시자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2.218.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양원에
    '18.1.9 10:20 AM (39.117.xxx.186)

    모시는걸 다시 권합니다. 동생분 마음이 건강하지 못합니다.그러다 심하게 난폭해질까 염려됩니다. 시어머니 치매로 함께하다 요양원에 모시니 모든 가족의 정신이 안정되었어요.

  • 2. @@
    '18.1.9 10:32 AM (121.182.xxx.90)

    요양원 모시라 하세요...
    아님 혼자 감당하던가...

  • 3. 과정
    '18.1.9 11:14 AM (211.193.xxx.249) - 삭제된댓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엄마가 아니라 님의 심신안정입니다.
    젊은 사람이 암까지 걸렸는데, 계속 스트레스를 받네요.
    자식에게 왕 민폐 끼치는 엄마는...마음을 조금 접으세요.
    그냥 요양원에 모시세요.

    동생은 불쌍하다고 모시고 왔지만,
    현실에서는 짜증나고 힘들다보니, 목소리도 커지고....
    그러다가 폭행도 일삼게 되는 겁니다.
    엄마 팔자죠.
    본인 노후가 어찌 될지 모르고 제멋대로 살은 댓가입니다.
    요양원도 엄마에게는 감지덕지입니다.

  • 4. @@
    '18.1.9 11:38 AM (121.182.xxx.90)

    원글님 몸에만 신경쓰세요...
    동생이 하고 싶은 일...알아서 하라 하세요...난 아프다 하고.
    그런 하소연 듣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저라면 당분간 연락 끊습니다....아님 요양원 보내라 하세요.

  • 5. ㅡㅡ
    '18.1.9 11:53 AM (211.202.xxx.156)

    동생이 불쌍하다고 모시고 나왔으면
    동생이 책임져야지요
    힘들다고 원글님한테 하소연하면
    요양원에 다시 모셔라하고 아는척
    마세요
    아무리 부모라도 내가 살고봐야지요
    가기싫어하셔서 못 보낼거면 본인이
    혼자 감당해야지 왜 엄한 언니를
    힘들게 하나요

  • 6. ㅡㅡ
    '18.1.9 11:56 AM (211.202.xxx.156)

    저도 경험잡니다
    요양원계신 아버지 춥고 배고프다
    하셔서 불쌍한맘에 형제들 반대하는
    데도 집으로 모시고와서 두달만에
    만세부르고 요양원에 안가시겠다는
    아버지 다시 요양원으로 모셨네요

  • 7. 그거
    '18.1.9 2:04 PM (59.8.xxx.237) - 삭제된댓글

    꼭 그런 형제 있어요
    전에 여기도 어느님이 아버지 그렇게 모시고 있는데 힘들다고
    본인이 책임져야지요
    본인이 하라고 하시고 연락 받지 마세요
    어쩔수 없어요
    다 같이 죽을수는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429 니 지지자때문에 기사못쓰겠어~조선 박정엽기자 8 ... 2018/01/10 2,003
766428 뉴스신세계 같이 봐요 1 00 2018/01/10 515
766427 잠깐 전신마비가 있을수있나요? 2 2018/01/10 1,107
766426 발가락으로 하는 림프절 맛사지 기억하세요.? 3 ㅇㅇ 2018/01/10 1,524
766425 7,8세 노래 어디서 들려줘요? 음악 2018/01/10 282
766424 막힘이 없는 대통령의 답변 5 ㅇㅇㅇ 2018/01/10 1,783
766423 문 대통령 "일본 진심 다 한 사죄가 완전한 위안부문제.. 7 샬랄라 2018/01/10 1,288
766422 ㅋ *선 기자 질문 하는거 보니까 쟤들이 댓글에 무척 스트레스 .. 4 재밌다 2018/01/10 1,106
766421 박칼린 언니가 살인청부로 기소 되었었네요? 7 2018/01/10 7,643
766420 도와주세요 , 술마시고 개고생 중 20 Help 2018/01/10 2,733
766419 "성관계 동영상 유포할 것" 못 믿을 디지털 .. 1 oo 2018/01/10 1,302
766418 조선 ** 박정협 언아치** 기억해 줄께^^ 1 phua 2018/01/10 644
766417 Tv조선 최지원, 조선일보 박정엽 기자...! 20 국민이기억할.. 2018/01/10 6,601
766416 여성학 관련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여성 2018/01/10 605
766415 질문 수준차이 확나네요. 3 패랭이 2018/01/10 1,734
766414 쌍커풀 수술후 소독하러 병원 혼자갈수 있는지요? 8 쌍커풀. 2018/01/10 2,615
766413 기자회견중 기레기 인증도 하시네 25 오호라 2018/01/10 4,590
766412 외신 기자들 한국기레기들 수준이랑 다르네요. 9 ㅇㅇ 2018/01/10 3,370
766411 외국기자들이 더 예의가 있네요. 3 .... 2018/01/10 1,598
766410 성격과 행동패턴이 이런 사람은 왜 그런거예요? 25 ㅇㅇㅇ 2018/01/10 2,262
766409 오늘의 기레기, 오늘의 기발놈을 뽑아야겠네요 5 화난다 2018/01/10 1,249
766408 배영 질문좀 할께요 12 눈꽃 2018/01/10 1,555
766407 거리가 냉동고 같아요 2 ㅅㅅ 2018/01/10 1,360
766406 한겨레김보협 jtbc김필규...삼성후원 5 ㄴㄷ 2018/01/10 1,624
766405 연예인들 몸매는 상상 초월이에요 39 헉소리 나 2018/01/10 2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