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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저시급보다 못한 월급 결정했는데............

바보같은 걀장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17-12-29 01:00:50

제가 4대보험도 안되는

프렌차이즈점에서 알바같기도 하고 직원같기도 한곳에 일하기로 했는데요.......

1주 66시간 근무에요.

그런데 월급을 150만원 받기로 하고

나와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최저시급도 안되는곳에 왜 가냐고.....

 

직장 분위기는 괜찮아요

사장도 좋은분이구요.

 

내년부터 가기로 했는데

저 멍청한 결정한거 맞죠 ㅠㅠ

 

 

어떻게 할까요

내일이라도 가서 임금협상 다시 할까요

아니면 일하면서 올려달라고 할까요 .......

 

아 답답

82에 고민글에 댓글은 잘달면서

순간 뭐가 씌었는지

그런결정을 하고 나왔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사장이 150 준다한것도 아니고....

그냥 주 5일 근무에

150 정도 받고 일하고 싶다 한것이

사장이 주 5일은 안된다 해서

그럼 주중 하루는 반나절 근무하자 했거든요.

평일은 12시간 근무.

 

밤에 잠이 안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집에서 10분 거리라 너무 쉽게 결정해버렸네요 ㅠㅠ

IP : 124.59.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9 1:03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사장이 좋기는 개뿔
    주 66시간이면 4주만 일해도 시급 5600원꼴이에요.
    내년 최저시급은 들이밀 필요도 없이 작년 최저시급보다도 못받는 돈인데...
    어딜봐서 사장이 좋은분인가요???
    평일 12시간 근무라니, 참 악덕해보이는구만~

  • 2. 그 정도면 임금착취인데요.
    '17.12.29 1:04 AM (110.47.xxx.25)

    그렇게 후려칠 인성의 사장이라면 올려주지 않을테니 그냥 못하겠다고 하세요.
    월급을 적게 받는다고 일이 더 편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면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

  • 3. 흠흠
    '17.12.29 1:07 AM (125.179.xxx.41)

    가지마세요
    다른곳알아보세요
    하루9시간도 아닌 12시간인데 그돈이면ㅠㅠㅠ
    월급날될때마다 기분좋은게아니라
    무척 우울해질겁니다

  • 4. ...
    '17.12.29 1:09 AM (114.204.xxx.212)

    8시간도ㅠ아니고 12시간 힘들어서 못해요

  • 5. 악질사장
    '17.12.29 1:10 AM (223.62.xxx.41)

    나쁜놈입니다
    가지마세요

  • 6. 원글
    '17.12.29 1:10 AM (124.59.xxx.247)

    부끄럽지만
    저 금액은 제가 제시한거에요 ㅠㅠ


    집에와서 친구들에게 전화한 후 아차 싶었던거구요.


    사장은 면접 당시
    일하는거 보고 월급 더 올려주겠다 했구요.


    내년 시급으로 계산해보니
    저 시간이면 거의 200만원 나오네요.

    벼룩 검색해보니
    저 시간 근무면 거의 200 이고요.


    내일 다시 가서 임금협상해보고
    너무 적게준다면
    포기해야겠죠.


    아 진짜 바보같은,....

  • 7. 뭐가 좋다는건지
    '17.12.29 1:10 AM (58.123.xxx.111)

    기본 임금도 안 지키는 고용주 뭐 잘생기기라도했나요?
    님 근무시간 심야시간에는 근무 안한다치고 기본 시급과 주휴수당만 계산해도 240만원 가량이예요 프렌차이즈는 주휴수당 지켜야 할텐데 그 월급으로 계약하는게 가능한지 의문이네요

  • 8. ...
    '17.12.29 1:11 AM (58.120.xxx.213)

    베이커리 아니에요?
    하루 12시간 일한다고 하는 거 보니까.
    전화해서 안 하겠다고 하세요.
    하루 주5일에 반나절 더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하루에 12시간 일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4대 보험도 안 된다면서요.
    직장 분위기 좋기는요. 겉보기죠.
    사장이 좋기는요. 첫 인상은 다 그렇죠. 최저임금도 안 주고 일할 사람 찾는데 그럼 안 좋게 굴겠어요?
    사람 구하기 어려울 텐데요.
    12시간 일하면, 원글님 집에 와서 뻗어요.

    그리고 일하면서 올려달라고 하시겠다고요?
    사장이 알았다 그러겠죠. 하지만 그래놓고 안 올려줘요. 퍽이나 올려주겠네요.
    그 월급으론 못 하겠다. 최저임금도 안 된다고 전화해 말하세요.
    안 된다면 딴데 구하세요. 알바는 다 최저임금 줘요.
    차라리 편의점에서 최저 받고 일하는 게 낫겠네요.

  • 9. 원글
    '17.12.29 1:12 AM (124.59.xxx.247)

    댓글님 의견대로
    내일 가서 다시 말씀드려야겠어요,

    안된다면 포기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10. 그냥 전화로 못하겠다고 하세요.
    '17.12.29 1:18 AM (110.47.xxx.25)

    내일 가서 다시 말해봐야 바보취급에 모욕이나 당하고 올 겁니다.
    뭐하러 구태여 가서 그런 꼴을 당하려고 합니까?

  • 11. ㅇㅇ
    '17.12.29 1:20 A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12시간 일하다가 다치면 산재처리도 안해주는 회사를 뭐하러 들어가요??
    그것도 굽신굽신 하면서
    최저임금 안주는 회사인데 뭘보고 사장이 좋아보려여??
    제발 님 똑똑하게 굴고 살아요
    님같이 대강 두루뭉실 사니깐 갑사가 을 무시하거 최저임금 안주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ㅠㅠ
    이게 다 자희 밑에 세대한테 가니깐 장신차리고 안한다고 월급적다하고 관둬요

  • 12. 원글
    '17.12.29 1:23 AM (124.59.xxx.247)

    그냥 문자넣을게요
    장사하느라 바쁜데 전화받을 시간도 없을거고.


    저도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지금 머리 쥐어뜯고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남일엔 똑똑한데
    내일은 왜 저런 결정을 했는지.......


    아 진짜 이불킥하고 있습니다.

  • 13.
    '17.12.29 1:24 AM (211.36.xxx.196)

    가지말고 내일 전화해서 최저시급에 맞추니 210만원은 되던데
    최저시급에 협상되냐 물어보고 안된다면 가지마세요

  • 14. 원글
    '17.12.29 1:25 AM (124.59.xxx.247)

    점두개님 의견대로 할게요.


    야밤에 잠도 안자고 고민해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5. 힘내세요
    '17.12.29 2:17 AM (91.48.xxx.172)

    나이가 어리면 이리저리 사장한테 휘둘리죠.
    어디가든 꼭 최저시급은 받는 곳으로 가야해요.
    사람좋다구요? 좋은 사람은 최저시급은 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저렇게 기본도 안주는 사람은 꽝이에요.
    그렇게 배워가는거구요.

  • 16. ..
    '17.12.29 2:46 AM (58.226.xxx.62) - 삭제된댓글

    5인이상 사업장이라면 주40시간 이상 추가시간은 1.5배로 알고 있어요(5인미만도 해당되는지 정확히 몰라요)
    야간은 또 추가로 올라가는것 같은데..
    추가시간 계산하면 240정도 되는데 되네요
    암튼 정확히 알아보시고 전화하세요

  • 17. ..
    '17.12.29 2:47 AM (58.226.xxx.62) - 삭제된댓글

    5인이상 사업장이라면 주40시간 이상 추가시간은 1.5배로 알고 있어요(5인미만도 해당되는지 정확히 몰라요)
    야간은 또 추가로 올라가는것 같은데..
    추가시간 계산하면 240정도 되는데 되네요
    암튼 정확히 알아보시고 전화하세요

  • 18. ..
    '17.12.29 2:51 AM (58.226.xxx.62) - 삭제된댓글

    5인이상 사업장이라면 주40시간 이상 추가시간은 1.5배로 알고 있어요(5인미만도 해당되는지 정확히 몰라요)
    야간은 또 추가로 올라가는것 같은데..
    추가시간 계산하면 240정도 되는데 150이라뇨??
    암튼 정확히 알아보시고 전화하세요

  • 19. 담담하게 얘기하죠 뭐
    '17.12.29 2:53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분위기도 좋았고 일 하고 싶은 의욕이 앞서다 보니 판단을 잘 못 했다고요.
    다시 생각해보니 최저시급은 보장 받고싶다고 얘기해서 아니면 말고 되면 좋은거 아니겠어요?
    어차피 페이가 안 맞아서 못 할거 같음 의견이나 넣어보고 그 쪽에서 난색을 표하면 할 수 없는거고요.

  • 20.
    '17.12.29 5:40 AM (121.167.xxx.212)

    돈을 떠나서 12시간씩 일하면 병나요
    집에 와서 살림도 해야 하잖아요
    집에 일이 생겨서 못 하겠다고 하세요
    원글님이 제시해 놓고 이제와서 돈가지고 얘기하면 사람 꼴 웃으워져요
    올려 줄 사람 같으면 150만원 제시 했을때 더 준다고 했을거예요 다음엔 사대보험 되는곳에 취직 하세요
    고용보험 국민 연금 은 나중에 도움이 되요

  • 21. 알바라도
    '17.12.29 6:54 AM (36.39.xxx.250)

    광고 못보셨나요?
    한주일하면 최저시급뿐만아니라
    주말수당도 쳐줘야하는거요
    최저가200이 아니라
    최저임금이240쯤 된다는걸아셔야죠

  • 22. ..
    '17.12.29 9:02 AM (175.223.xxx.233)

    거의 200이에요 계산마니잘못ㅇ하신듯
    많이도아니고 제돈 주는거당연한건데 그사장많이
    이상한거고 못한다하세오
    더달라하면 십중팔구 님 안쓴다고나옴

  • 23.
    '17.12.29 9:48 AM (116.127.xxx.144)

    상의고 뭐고 할 필요없이
    문자로
    그냥 안되겠다고...
    그쪽에서 뭐라하면

    남편한테 얘기했다가 부부싸움 났다...등으로 하면 알아들을듯.

  • 24. 그냥
    '17.12.29 11:34 AM (59.8.xxx.115) - 삭제된댓글

    돈보다 시간이 문제입니다,
    주5일근무에 하루 9시간 근무면 그나마 버틸까.
    하루 12 시간 근무하면 힘들어서 못 살아요
    살림도 해야 하는데
    직장 오래 다니고 싶으면 근무시간 줄이세요
    저 가게하는데 하루 9시간만 해요
    알바없이 혼자 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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