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못하게생겼다는 대체 뭔뜻인가요

방문자 조회수 : 4,143
작성일 : 2017-12-26 02:57:18
들을땐 암 생각없이 웃고말앟는데
왜 묘하게 기분이 나쁜걸까요
처음만난 모임에서
저보고 나이가 어떻게되냐
저 40이예요 78녀생입니다
어머 근데 애들은 대체 누가 키워요? 당연히 제가키우죠..어머님이 도와주시구요.
근데 왜 아무것도 못할거같이 생곃지? 하하하..
저 애둘 키우며 힘든 직장 다니는 워킹맘이예요
IP : 80.110.xxx.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ㅊㄴ
    '17.12.26 2:59 AM (118.47.xxx.129)

    철닥서니 없게 생겼다는 거죠
    누군 진 몰라도 정말 무례 하네요
    늬앙스 느끼 잖아요

  • 2. ...
    '17.12.26 3:00 AM (80.110.xxx.23) - 삭제된댓글

    그죠..저도 그게 철딱서니 없다는 말처럼 느껴져 뒤늕게 기분 나빠하고있어요

  • 3. ,,
    '17.12.26 3:00 AM (1.238.xxx.165)

    어떤 장소에서 만나셨길래요.

  • 4. 원글
    '17.12.26 3:01 AM (80.110.xxx.23)

    그죠? 저도 그렇게 ..느껴져서 뒤늕게 왤케 기분이 나쁜지..ㅠ

  • 5.
    '17.12.26 3:03 A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

    좋게 생각하세요

    문맥을 보니 곱게 자라서 손에
    물 한방울 안 뭍힐 거 같다는 의미네요

    전 그런 문맥이라면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 6. ...
    '17.12.26 3:09 AM (180.224.xxx.34)

    저도 원글님이
    고생같은건 모르고 살것같이 생겼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연약하게 보이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데가 있는데..
    (평생 살이 안찌셔요..딸은 관우 장비 스타일이지만ㅠ)
    젊을때부터 지금까지 저런 소리 많이 들으셨대요

  • 7. ...
    '17.12.26 3:14 AM (180.224.xxx.34)

    헉!! 위에 문맥상 고생모를 스타일이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지워졌네요..

  • 8. 그건아니겠죠
    '17.12.26 3:15 AM (1.250.xxx.82)

    아직 어려 보이고 보살핌 받게 생겼다는 얘기를 그렇게 한듯 하네요.
    나쁜 의도의 말이었다면 면전에 대놓고 그리 말할 수 있을까요.

  • 9. 그쪽
    '17.12.26 3:2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딴엔 칭찬이랍시고 했을 수도 있어요.

  • 10. ..
    '17.12.26 3:29 AM (39.7.xxx.136)

    첫만남이고 그러면 뭐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거 같지도 않구요.
    개인적으로 예에에전에 집보러 다니는데 중개인분이 유독 가녀리고 고와보이는 분이 나오셨더라구요. 정장치마에 화장도 좀 하셨는데 목소리며 외모며 중년 느낌이 안나고 뭐랄까 왜 이런일 하시지?라는 생각까지 들게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겉으로 티는 안냈죠.
    마트에서도 캐셔고 연세도 있으신데 너무 곱고 얌전하고 목소리도 작으셔서...
    아무튼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할법한 일들도 저사람은 저걸 어떻게 하는거지...싶은 외모인분들이 계셨어요.
    개인적 경험으로는 또래에비해서 아주 많이 곱게 살았을거같은 분들이어서...
    아마 칭찬하기는 좀 오글거리고... 그런데 비슷한 상황인 또래들하곤 좀 달라보여서 나온말인거 같아요

  • 11. 원글
    '17.12.26 3:41 AM (80.110.xxx.23)

    그게 나쁜뜻만이 아니라면 그나만 조금 다행인데...
    생각해보니 이런말도 햇어요...애들은 00씨가 키우는거 맞아요??...이건 도대체 왜 이런 말을 할수 있는거죠?
    저를 너무 만만히 보고 그랬다는 생각을 하니 불쾌함이....
    저 절대 가녀린 스타일 아니구요...

  • 12. ㅇㅇ
    '17.12.26 5:10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거기가 힘쓰는 모임이 아니라면 칭찬의 뜻으로 한거예요.

  • 13. ...
    '17.12.26 5:2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칭찬 아닐지도
    저도 일한다고 애들 죄다 조부모 맡겨두고 고생시키는거 안좋게 봐서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 14. ...
    '17.12.26 5:31 AM (1.237.xxx.189)

    칭찬 아닐지도
    저도 일한다고 애들 죄다 조부모나 친척에게 맡겨두고 본인은 유유자적 회사 다니는 사람들 안좋게 봐서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 15. 혹시
    '17.12.26 6:14 AM (220.80.xxx.68)

    그 모임 성향이 좀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가요?
    전문커리어 우먼이면 모를까 워킹맘은 명암도 내밀 수 없는 에너지를 하얗게 불태워서야 이룰 수 있는
    극한직업 모임이요.
    아니면 뭘 보고 시잘데없는 궁예질일까요?

  • 16. 좋은말은 아니죠
    '17.12.26 7:09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아는게 없어 보인다
    몸이 약해빠져 젓가락도 못들게 생겼다
    곱게 자란티가 많이 나서 궂은일은 못할거같다

    저런말은 꼰대시엄마가 여리여리 약한 며느리 인사왔을때나 뒤로 하는 말인데....

  • 17. ㅇㅇ
    '17.12.26 7:35 AM (107.77.xxx.48)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워킹맘을 유유자적 회사나 다니는 걸로 꼬아보는 사람도 있군요.
    애엄마든 미혼녀든 남자든간에 유유자적 다닐 수 있는 회사가 그리 흔하진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 18. ..
    '17.12.26 7:55 AM (210.178.xxx.234)

    혹시 합가해서 사세요?
    책만 붙들고 있을것 같다고 한 이미지에다 시어머니가 계시니 영락없이 살림은 다 떠맡기는 줄로 아는 사람들 덕에 몇십년간 오해받던 사람이에요.
    제가 다 할 줄 알고 다 하고 산다고 하면 다들 화들짝놀라는...ㅠㅠ
    좋게 말하면 외모에서 김치냄새,반찬냄새가 안나는 거죠.
    내가 궂은 일 안하는 이미지인가보다 하고 좋게 생각하세요.

  • 19. 저도
    '17.12.26 8:04 AM (175.212.xxx.108)

    자주 들어요
    좀 야무지지 못하고 비실거린다는 소리 ㅠㅠ

  • 20. 아무 것도
    '17.12.26 8:13 AM (1.225.xxx.199)

    못할 것 같다면
    집 안일, 아이 키우기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죠. 워킹맘이라면 직장 다닐텐데 회사 일도 포함된 거 아닌가요?
    좋게 말하면 아무 것도 안하고 곱게만 산 것 같이 보이시나봐요.

  • 21.
    '17.12.26 9:02 AM (175.117.xxx.158)

    체력약해보이는거? 요 무례하네요 그여자

  • 22. ㅎㅎ
    '17.12.26 9:36 AM (180.66.xxx.19)

    제 지인은 안해본거 없이 다 해본 얼굴이라는 말
    들었어요


    기분 좀 나아지셨어요?

  • 23. ..
    '17.12.26 9:38 A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

    나쁜뜻으로 했으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주변머리 없어서 쩔쩔매는 스타일일거 같다는 의미이고

    좋은뜻으로 했으면
    화려하게 생겨서 직장에서는 잘나가지만 집에서 애 키우는 일 살림은 아무것도 못할거 같다는 의미?
    아니면 너무 곱고 우아해서 직장생활이랑 살림이랑 극한 일상 사는거 좀 안어울린다는 의미?

    근데 설마 처음 만나는 사람이 나쁜뜻으로 얘기했을까요?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

  • 24. ..
    '17.12.26 10:2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온실 화초 같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센스도 없고 일도 못하는 이미지란 얘길 수도 있고,

    놀러나 다니고 네일 케어나 받는 살림 못(안)하는
    날라리 아줌마이미지란 얘길 수도 있고,

    평상시 본인이 남들한테 듣는 이미지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것의 연장선상일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441 알콜중독병원에서 알콜중독 치료받기 경험 나누기 9 namu 2018/01/01 6,986
764440 페이드아웃크림 사용해보신분~? 영국제품 2018/01/01 802
764439 I연애대상이여 수상소감 2 fr 2018/01/01 2,254
764438 靑 ..김정은 신년사 환영…평창 성공은 한반도·세계평화 기여 13 ........ 2018/01/01 2,005
764437 척추수술한 80세 친정엄마..재활병원 다녀야하나요? 6 쭈희 2018/01/01 2,164
764436 혹시 지금 잠실에 계신분.. 3 알리자린 2018/01/01 1,710
764435 부산대 경북대는 어떤가요? 25 .... 2018/01/01 8,058
764434 미림과 미향 뭐가 다른가요? 13 Turnin.. 2018/01/01 14,730
764433 에트로 크로스끈 쓸만한가요 2 2018/01/01 1,472
764432 영화얘기.. 스포 여부 써주시길 부탁드려요~ 7 부탁 2018/01/01 933
764431 경북도지사 출마한 김광림,대한민국 최고 경제통 정책전문가 김광림.. 8 yyoung.. 2018/01/01 1,219
764430 왜왜왜 전화에 예민하신지..ㅠㅠ 4 전화 2018/01/01 2,829
764429 얼굴형이 작거나 예뻐야만 올빽할 수 있나요? 8 유자차한잔 2018/01/01 3,617
764428 첫 직장에서 해고 당한 지가 몇년인데 5 회복탄력성 2018/01/01 2,614
764427 문정인 아들 한국국적 포기로 병역면제 44 ........ 2018/01/01 6,939
764426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 피트니스 옷 자주 사시나요? 4 열심 2018/01/01 1,920
764425 한고은 닮은 노처녀 친척이 있는데요 31 ㅂㅂ 2018/01/01 25,726
764424 산부인과 3박4일 수술예정인데, 보호자나 간병인 있어야 할까요?.. 13 수술 2018/01/01 2,798
764423 늙을수록 광대있는 얼굴이 낫나요? 15 광대 2018/01/01 8,718
764422 신과함께 4D보면 어떨까요? 8 긍정지니 2018/01/01 2,291
764421 서울의달,전원일기보면 어처구니없어요. 9 예전들마보면.. 2018/01/01 5,450
764420 99년생은 법적으로 이제 성인인거죠? 3 ... 2018/01/01 1,691
764419 겨울소리 1 박효신 2018/01/01 479
764418 속초 대포항 식당들 정말.. 55 ㅜㅜ 2018/01/01 24,671
764417 고3 16 코코 2018/01/01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