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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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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처의 양산 신도시, 살기에 어떨까요?

ㅇㅇㅇ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7-12-22 14:43:57


성향이 조용하고, 개인주의적인 30대 싱글 여자인데요,
(제가 사정상 결혼을 못했지만, 독신을 고집하는건 아니라서..)
차후에 결혼가능성도 열어놓고 있거든요. 지금보다 싱글비율이
높은 지역이 있다면 이주하고 싶은 맘이예요ㅠ

현재는 경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 살고있는 지역보다
덜 가부장적이고 정치적으로 개방된 부울경 근방으로 일자리를
잡아서 생활반경을 옮기고 싶어요.

예전에 문대통령님도 선거끝난후에 양산신도시에 거주하셨다 하던데,,
듣기로는 김해, 양산이 부산 근처의 위성도시처럼 번화해있고,
그쪽은 일산같은 계획도시라 하더라구요. 제 생각으론 대도시인
부산, 울산을 끼고 있으니 일자리도 보다 구하기 쉽지않을까 하는
기대도 들구요..ㅎ

전에 일산도 한번 가봤었는데 호수공원같은 친자연적인 환경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도시분위기가 깨끗하고 매너있는 게 좋았거든요.
그쪽으로 이주하고 싶다는 꿈도 꿨었는데, 일산 지역은 베드타운
이다보니 가족 단위 위주이고, 싱글 비율은 적다고 해서 일찌감치
맘을 접었어요;;

연령대가 젊은 신도시이면 그나마 노인비율이 높은 부산보다는
비상식적인 일을 겪는 일도 적을 것 같고 시끄러운 말투나 억양,
드센 분위기에 치이는 것도 적을꺼란 기대가 드네요.

듣기로는 양산, 물금 신도시쪽은 아파트촌이 밀집하기도 해서
지하철이나 공원, 마트들이 잘 갖춰져 있다는데..
양산의 거주민들의 생활수준이나 성향, 연령대는 전반적으로
어떤 편인가요?
IP : 117.111.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2 2:56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새아파트들은 애들 키우는 가족단위가 대부분이에요. 문대통령님 댁은 저쪽 넘어 양산이라 부산보다 멀게 느껴져요.

  • 2. optistella
    '17.12.22 3:01 PM (218.155.xxx.210)

    움..혹시나 도움이 드릴까 하고 적는데요.
    전 진주에 2년 살았었는데요..양산은 모르겟는데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방은 발전은 더디지만 참 마음 편했어요..경쟁도 덜하구요.
    서울 분당은 너무 돈이야기만 하고 늘 앞서가야하는데
    진주는 공기도 좋고 과일도 맛있고 발전도 더디지만 참 마음 편했어요..
    가끔 너무 그립구요..
    근데 지방은 시집도 빨리가고 애도 많이 출산하는 분위기가 남아있는지라 어떨지 모르겟지만
    전 좋앗어요..
    저는 기혼이지만 아기는 없구요.
    어디든 자기가 만족하면될듯해요

  • 3. ㅇㅇㅇ
    '17.12.22 3:10 PM (117.111.xxx.150)

    참..자세히 설명을 못드렸는데..전 모은 돈이 얼마없는데
    피치못한 사정이 생겨 독립하려는거라서요.
    우선 신도시 원룸부터 잡아야 할꺼 같아요. 아파트는 나중에 돈모아서 입주할 계획이구요.
    너무 가족단위면 여자혼자 눈에 띄기도 쉽고 소외감 느껴질텐데요..ㅜㅜ

  • 4.
    '17.12.22 3:14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취업이 문제죠

  • 5. ㅇㅇㅇ
    '17.12.22 3:14 PM (117.111.xxx.150)

    저도 경산쪽 살지만 지방이 일찌감치 결혼하긴 하죠~;;
    서울권에 비해 경쟁이 적고, 돈돈 덜 따지는것도 맞고요
    지금은 부모님이랑 살고있는데, 의견차로 대립도 있고
    대화가 전혀안되네요. 따로 나와서 대도시 인근 신도시에서
    제 생활하면서 마음편하게 살고 싶어서요.
    암튼 댓글들 참고할게요:)

  • 6. ㅇㅇㅇ
    '17.12.22 3:15 PM (117.111.xxx.150)

    121.145님 넵~~취업이 문제죠
    지금 걱정해주시는건가요ㅎ 감사하네요.

  • 7. qas
    '17.12.22 3:57 PM (175.200.xxx.59)

    베드타운이라 살기는 편하고 좋을 거예요.

  • 8. ..
    '17.12.22 4:03 PM (112.185.xxx.31)

    저도 집이 울산이라 울대통령 퇴임하시면 양산집 가까이에 살고파요

  • 9. ㅇㅇ
    '17.12.22 4:05 PM (117.111.xxx.141)

    네~~양산쪽 신도시 성향이 대졸이상
    30~40대들이 주류맞나요?

  • 10. 양산 참 살기 좋아요
    '17.12.22 4:44 PM (218.146.xxx.181)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살지요. 공기좋고 환경좋고...이제 개발 시작이라 집값도 싸고 오를 소지도 많아요

  • 11. 창원
    '17.12.22 4:55 PM (203.228.xxx.72)

    . . .도 알아보세요.

  • 12. ㅇㅇㅇ
    '17.12.22 4:57 P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아 넵~~ 참고할게요
    제게 필요한, 원하던 답변이었어요ㅠ ㅎ
    댓글달아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 13.
    '17.12.22 5:41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양산도 젊은 부부가 많고 가족단위 에요
    독립해서 사는 싱글 직장인들은 아파트 보다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많죠

    편중된 정치적 성향은 대구경북 보다야 덜 하겠지만
    여기도 만만치않아요
    남편 고교동기회만 나가면 보수친구들이랑 진보친구들이랑
    설왕설래가 벌어져 이제 아에 회장이 정치얘기는 입에 꺼내지도 못하게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2차는 정치성향 따라 따로 간다고 하더군요
    남편 50대에요

    일자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부산,경남쪽 여성 취업 쉽지가 않아요 대구,경북이랑 별 차이 없을 거에요

  • 14. 그기..
    '17.12.22 6:08 PM (1.252.xxx.44) - 삭제된댓글

    집값 많이 올랐어요..

  • 15. 그기..
    '17.12.22 6:08 PM (1.252.xxx.44)

    집값 많이 올랐어요.
    부산이나 비등

  • 16. 신도시는
    '17.12.23 1:12 A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

    싱글 거의 없죠..

    가족단위에요.

    신혼부부나 아이있는 30~40대부부가 주거주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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