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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저희차를 빌려썼는데...

햇살 조회수 : 18,366
작성일 : 2017-12-22 14:25:09
차를 몰고 친정으로 갔어요.
참고로 차는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타던 차를
저희부부가 물려받은 거구요.
친정에도 차 한대가 있는데 남자형제가 데이트 한다고
차를 가지고 나가서 차가 없는 상태.
그런데 친정엄마가 모임에 가야한다고
저희차를 좀 빌리자는 거에요.
참고로 보험은 시댁 친정 식구 중 누가 몰아도
다 커버가 되는 걸로 들어놨긴 했어요.
전 그래도 왠지 좀 싫었는데
엄마가 뭐어때? 하며 차를 몰고 나가셨네요.
친정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곳인데
굳이 저희차를 몰고 가겠단 엄마가 좀 못마땅했어요.
제가 예민했던 걸까요?
IP : 49.170.xxx.16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2 2:26 PM (49.167.xxx.131)

    쓸일이 따로 없으셨으면 엄마인데 빌려드릴수있지않을까요? 남도 아니고 보험도 들었는데..

  • 2. ....
    '17.12.22 2:27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전 차를 잘 빌려주는 스타일이라서요. 제 입장에서는 아무렇지 않네요. 날이 이래서 길이 많이 미끄러운데 노인분들 괜히 넘어지시는것도 그렇고. 차가 있음 아무래도 편하시죠.
    이왕 빌려드린거 잘하셨다 생각하세요.

  • 3. ...
    '17.12.22 2:30 PM (112.220.xxx.102)

    보험을 부부한정으로 가입하지
    시댁,친정 다 운전하게 가입해놨어요? ;;
    빌미를 준건 원글님이네요

  • 4.
    '17.12.22 2:31 PM (175.192.xxx.37)

    싫었어요?

    사고 때문인지, 인색함 때문인지요

  • 5.
    '17.12.22 2:35 PM (49.167.xxx.131)

    시대이면 싫지만 친정엄마인데 왜싫은세요

  • 6. ...
    '17.12.22 2:36 PM (118.33.xxx.166)

    평소에 운전하고 다니던 사람은 대중교통이 불편하죠.
    아들이 차 쓰는 날이라 아쉬운데
    딸 차가 왔으니 빌려 탈 수도 있죠.
    엄마가 평소에 딸에게 인색하고 이기적인 분인가요?
    남도 아니고 엄마가 한번 빌리는 건데 못마땅하세요?
    보험도 문제가 없다면서요.

  • 7. 원글
    '17.12.22 2:37 PM (116.44.xxx.84)

    마음은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나요? 여기다가 물으면 뭐 어쩌라고......

  • 8. 차라리
    '17.12.22 2:38 PM (211.36.xxx.216)

    배우자를 빌려줬으면 줬지
    차는 안빌려준다는 말도 있죠

    엄마도 참
    차없으면 그냥가지 꼭 몰고가야했을까

    가방빌려달라는거랑
    다르잖아요
    차는

  • 9.
    '17.12.22 2:39 PM (210.94.xxx.156)

    차 쓰던 사람은 대중교통 불편할 수 있죠.
    친정엄마라고
    다 막역하지않을수 있는거고.
    차 빌려주는거 싫은 사람도 있는거고.
    싫다는데
    딸 차라고
    뭐 어때하고 끌고나가는 엄마는요?
    전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 10. 차라리
    '17.12.22 2:40 PM (211.36.xxx.216)

    한번 빌려주면
    자꾸 빌려주게되요


    위에
    시모는 싫은데
    친정엄마는 왜싫냐는 말


    그럼 사위가
    시모는 빌려주는데
    장모가 싫다해도
    이해가는거죠???

  • 11. 자차있는사람
    '17.12.22 2:42 PM (211.36.xxx.216)

    대중교통 불편하다고
    결혼한 딸차 싫다해도 막 써도 되는가요???

  • 12. 원래
    '17.12.22 2:42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아버지꺼였는데....

  • 13. ᆞᆞᆞ
    '17.12.22 2:45 PM (116.127.xxx.177)

    싫을 수도 있지요
    또 싫다는데 차를 빌려간 엄마에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요

  • 14. 확실한건
    '17.12.22 2:46 PM (14.40.xxx.198)

    친엄마에 대한 애정이 없네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엄마한테 저런 마음이 드는게 정상은 아니죠.

  • 15. 헐................
    '17.12.22 2:46 PM (211.186.xxx.154)

    딸이 왜그래요??

  • 16. ..
    '17.12.22 2:51 PM (59.20.xxx.7)

    무슨말이 하고싶은건지...아이고 그 엄마 딸잘못키웠네...

  • 17. 딸이면
    '17.12.22 2:52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만사가 오케이 이어야 하나요?
    내차없으면 아들이고 딸이고 사위고 며느리고 간에
    안 타는게 맞지요
    집에 있는거 아들이 타고 나갔음 마는거지요
    무슨 과시욕에 딸네차를 빌려타고 가나요
    택시가 흔한데...

  • 18. ㅇㅇ
    '17.12.22 2:53 PM (118.220.xxx.24)

    보험 드셨다며 뭐가 그리 불만이세요?
    맨날 모시는 것도 아니고 모임때만 빌리는건데
    친정어머니가 쓰시는게 그리 불만이신건가요?
    딸 입장에서 정말 이해 안 가네요.

  • 19. ...
    '17.12.22 2:55 PM (112.169.xxx.71)

    애초에 대중교통 이용할 양으로 아들 타고 나가게 한 거면 그냥 계획대로 하시지...
    아마 원글님이 뭔가 미묘하게 느낀 불편포인트가 있겠지요.
    평소 아들 편의 봐주느라 딸에게 폐 끼치는 건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던가?

  • 20. ㅡ러니까
    '17.12.22 2:58 PM (23.242.xxx.109) - 삭제된댓글

    원래 아버지 차니까 남편 차라고 생가하신 모양입니다..쩝

  • 21. qas
    '17.12.22 2:59 PM (175.200.xxx.59)

    원글님이 친정에 와 있는 김에 차 좀 빌리자는 건데 왜 안 되나요?
    딱히 쓸 일도 없는데... 게다가 아버지 차 물려받은 건데...

  • 22. 시아버지
    '17.12.22 3:01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차를 물려 받은거래요
    저도 잘못 봤어요 ㅋ

  • 23. 어???
    '17.12.22 3:02 PM (211.186.xxx.154) - 삭제된댓글

    아까는 분명 아버지 차였는데
    갑자기
    시 자가 붙었네.

  • 24. 아 잘못봤군요
    '17.12.22 3:03 PM (23.242.xxx.109)

    그러면 더 이상합니다..흐흐

  • 25. ....
    '17.12.22 3:08 PM (112.152.xxx.176)

    .평소 관계가 어땠는지가 중요하겠지요
    기분 나쁠수도..

  • 26. ..
    '17.12.22 3:11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시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차를 굳이 빌려서 몰고 나가겠다는 친정 엄마도 경우 있지는 않아요.
    뭐 대단히 중요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 모임인데..
    보통의 경우엔 사고날 수도 있는데 부담스러워서 빌려준다고 해도 괜찮다 거절하죠.
    그러다 사고 나면 보험 적용 된대도 차 망가지고 보험료 할증될 텐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다른 분들은 결혼한 이후에 다른 가족차 잘 빌려서 타시나요?

  • 27. ..
    '17.12.22 3:21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싫을 수도 있죠.
    어머니께서 그렇게 차 쓸일이 있으면 먼저 아들에게 쓰지말라고 얘길 하시면 될텐데 말이에요.

  • 28. 그냥
    '17.12.22 3:23 PM (175.223.xxx.207)

    부부만 운전하세요..그리고 시부 차인데 좀 그렇네요.
    친정엄마께 빌여줄 이유가 없구만.....

  • 29. ....
    '17.12.22 3:44 PM (14.39.xxx.18)

    댓글들 보니 기울어진 운동장이 여기 있군요.

  • 30. 내 물건을
    '17.12.22 3:44 PM (210.178.xxx.1)

    가족에게 빌려주기 싫을 때도 있죠.
    뭐든지 괜찮은 사람에 비하면 당연히 예민한거죠

  • 31. 그렇군
    '17.12.22 3:45 PM (116.120.xxx.29) - 삭제된댓글

    요즘 날씨가 워낙 추우니까 차로 가고 싶었겠죠.
    그리 신경 쓰일거면 님이 모임장소까지 엄마 태워주면 되잖아요.
    보통은 날씨 추우니까 내가 태워줄게 하는데 님이 이상하네요.

  • 32. 그러니까
    '17.12.22 3:47 PM (218.155.xxx.99)

    만약에 님이 값을 치르고 갖고 온 차가 아니면
    서로 차는 내꺼야 라는 생각 때문에
    신경전이 된거군요!ㅎㅎ

    차 가 누구꺼냐가 문제군요!
    어머니도 님네 차 였다면 그리 당당히 안갖고 가죠.
    아니면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 정도로?ㅎㅎ

    에잇~
    그냥 님네 새로 차 한대 사세요.ㅎ

  • 33. 그러니까
    '17.12.22 3:51 PM (218.155.xxx.99)

    헉~ㅎ
    원래 시아버지 차 군요.
    제가 친정아버지 차로 잘못 이해 했네요!ㅎㅎ

    어머니가 이해 안가긴 하네요.
    맘대로 가지고 가시는건 아니죠~~
    다음부터는 부부 한정 보험으로!

  • 34. 보험을 왜?
    '17.12.22 4:17 PM (14.34.xxx.36)

    친정,시댁식구 다 몰 수 있게 해놨나요?
    부부한정으로 돌리시고 안된다고하세요
    보험을 그렇게 들어놓고는 안빌려드릴수 없죠.

  • 35. 난또
    '17.12.22 4:17 PM (106.102.xxx.245) - 삭제된댓글

    사고라도 냈다는 줄...

  • 36. 진짜 편파적...
    '17.12.22 4:29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약속장소까지 태워드리는 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굳이 차가 아니라도 물건 함부로 돌리는 건 식구라도 싫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는 건 망가지거나 없어져도 그냥 넘길 수 있는 것들이어야해요.
    어머니 너무 이상한 데 다들 친정엄마라고 편드는 것 보고...참 어이가 없어요.
    보험은 남편까지만 하세요. 다른 사람들까지 되는 걸 알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평소 몰던 차 아니면 어색해서 사고위험도 있고 험하게 운전하는 사람은 진짜 험하게 하잖아요.
    다음부터는 뒤에서 찝찝해하지말고 그냥 거절하고 태워드리세요.

  • 37. 모임에
    '17.12.22 4:40 P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가셔서는 딸이 엄마 춥다고 하도 차 가지고 가라해서 어쩔 수 없이 가져왔다고 자랑하실걸요

  • 38. ..
    '17.12.22 4:56 PM (223.38.xxx.145)

    싫은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빌릴 수도 빌려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요. 어쩌다 한 번인 상황이니까요.

  • 39. 골때리네
    '17.12.22 5:08 PM (110.70.xxx.236)

    저 상황에서 시댁 친정얘기가 왜 나오죠? 양쪽모두 싫거나 양쪽모두 돈케어가 정상 아닌가요?

  • 40. 애미가
    '17.12.22 5:20 PM (122.38.xxx.28)

    주책이야...버스타고 가지 무슨 똥폼잡는다고 남의 차까지 빌려가고 그러는지..

  • 41. ha
    '17.12.22 6:51 PM (122.45.xxx.28)

    모임에 대중교통 타고 가는 건
    스타일 구긴다 생각하고 그런듯
    가서는 또 스토리 창작해서 딸이
    추운데 차 가져가랬다고 자랑질 ㅎ
    뭐가 됐든 친정 엄마가 좀 무리수 둔 것도
    친정 엄마 추운데 대중교통 타라는 딸도
    모녀지간 답네요.

  • 42. ..
    '17.12.22 8:44 PM (116.45.xxx.121)

    빌려줄 수도 있긴한데 그게 썩 흔쾌히 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시아버지께 물려받은 차인데 아무래도 좀 그렇죠.
    원글님보다 남편분 기분이 좀 그러셨을듯.
    입장바꿔 친정아빠한테 물려받은 차를 시어머니가 타겠다고 나서면..

  • 43. gfsrt
    '17.12.22 9:05 PM (211.202.xxx.83)

    굳이 빌려서까지 쓰려는 게 좀..
    보통은 쓰라해도
    아니다하는게 맞지.

  • 44. 저도
    '17.12.22 11:44 PM (1.246.xxx.141)

    싫을거같아요
    딱히 싫은 이유가 있다기보다 대중교통 이용하면되지 뭘 빌려서까지 가나 싶고...
    괜히 남편보기도 민망하고
    게다가 엄마차는 다른일도 아니고 데이트하러 빌려갔다고 하고....
    싫으신맘 너무 이해가요

  • 45. ,,,
    '17.12.22 11:44 PM (1.240.xxx.221)

    엄마가 좀 주책이시네요
    차는 가급적 빌려주는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시아버지한테 물려 받은 차를...

  • 46. ㅇㅇ
    '17.12.23 12:29 AM (121.168.xxx.41)

    님은 집에 어떻게 오세요?

  • 47. ....
    '17.12.23 12:59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콜택시 불러드리고 차 안 빌려줍니다.
    차 필요하면서 아들한테 왜 내줬냐 할 소리도 하고요.
    그런데 이렇게 할 소리 하면 친정엄마한테 애를 맡긴다거나 하는 부탁도 앞으로 편하게 못 하게 되겠죠.

  • 48. 차하나
    '17.12.23 1:22 AM (223.62.xxx.148)

    사라 하세요 차 돌려가며 쓰는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불편한데요

  • 49. 인색한 세상
    '17.12.23 2:12 AM (211.214.xxx.31)

    글 내용대로 보자면 자식은 물려받기도 하고(님네) 빌려쓰기도 하는데(남자형제)
    엄마는 어쩌다 한번의 외출에 빌려쓰지도 못하겠군요

    하고싶은 말의 요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겠어요
    엄마가 쓸데없는 허세로 차가 없음 없는대로 대즁교통을 이용하시지 나들이온 딸자식의
    차를 빌려 타고 나가시는게 못마땅하다?
    아님 사돈이 타던 사위차라 남편한테 눈치보인다?

    아마도 님네 가족은 친정에서 자고 갈 요량으로 보고 위에 두개가 아니라
    무조건 싫은 거라면 자식키워봐야 헛거라는 말이 맞아요
    통털어서 생각해보믄 나같음 조금이라도 눈치주면 안타고 나가겠지만
    요즘 젊은 자식세대 너무 이기적인 분위기라는 것.

  • 50. 허허허
    '17.12.23 3:46 AM (210.2.xxx.194)

    만약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물려준 차를 시어머니가 빌려서 몰고 나갔다고 했으면

    댓글 반응이 어땠을지 심히 궁금하군요... ㅎㅎ

  • 51. ㅡㅡ
    '17.12.23 3:54 AM (223.62.xxx.184)

    엥 여기 자차 운전 하는분들이 덧글 다는거 맞는가요?
    전 완전 싫어요.
    세팅메모리 버튼있어도 나에게 맞게 세팅되어 있는차에
    누가 태우는것도 발렛도 어떤때는 별로인데 나에게 익숙하 내차를? 운전스타일이 사람마다 얼마나 다른데

    엄마든 아빠든 싫어요. 보험들어도 사고 나면
    완전 찜찜 애초 서로 낯 붉힐 일 왜 만들어요?
    성향도 작용하겠지만 차 공유 싫.어.요.

    저 부모님하고 사이 원만해요. 단 어릴때부터 니꺼내꺼
    확실히 구분해서인지 가족끼리라도 저런 이유는 아닌듯

  • 52. 저도
    '17.12.23 5:27 AM (45.72.xxx.170)

    친정아버지가 물려준차 시모가 굳이 빌려몰고 나갔다면 아주 욕 바가지로 했을거라는데 한표겁니다.
    저도 남의차 대수롭지않게 빌려달라하는 사람 이해안가요. 사고라도나면 얼마나 골치아픈데요.
    저희친정은 반대로 저런부탁 절대로 안하는데(정 필요하면 렌트하지 다른가족한테 안빌려요) 시집은 시모서부터 시동생 니중에 사촌까지 아무렇지않게 빌려달란 소리하는데 학을 뗏네요. 니꺼내꺼 구분못하는 사람들 정말 민폐임.

  • 53. 저도
    '17.12.23 6:08 AM (59.6.xxx.151)

    택시 타고 가시지 싶네요
    차 빌려 준 거보다
    사돈네서 해 준거 아시고 택시 불가 도 아닌 상황에서 저러시는 자체가 싫으신 거 같은데
    친정은 되고 시가가 저러면 아닌 것 같은 잣대
    며느리에겐 다른 잣대인 시어머니 마인드랑 같죠

  • 54. 제 차가 별로여서 그런 지
    '17.12.23 7:07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사실 저는 보험으로 다 커버만 된다면 누가 타던 상관 안해요.
    예전에는 이웃 집 사람한테 얼른 우리 차 타고 갔다 오라고 했던 적이 있어요.
    기차에다 뭘 두고 내렸다고 해서 안절부절 하길래 우리 차 타고 가서 해결하고 오라 했거든요.
    평소 사람 좋은 사람이라 신뢰하는 마음이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내가 엄청 좋은 차라면 안 빌려줬을까 싶은데 지금 생각에 그래도 빌려줬을거 같네요.
    내가 평소 뭘 잘 쉽게 빌려주고 빌리는 성격이 아닌데 아마 상대에 따라 다른 모양이네요.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점.
    내가 싫은 사람이라면 빌려주기 싫겠죠.

  • 55. 제 차가 별로여서 그런 지
    '17.12.23 7:15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사실 저는 보험으로 다 커버만 된다면 누가 타던 상관 안해요.
    예전에는 이웃 집 사람한테 얼른 우리 차 타고 갔다 오라고 했던 적이 있어요.
    기차에다 뭘 두고 내렸다고 해서 안절부절 하길래 우리 차 타고 가서 해결하고 오라 했거든요.
    평소 사람 좋은 사람이라 신뢰하는 마음이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내가 엄청 좋은 차라면 안 빌려줬을까 싶은데 지금 생각에 그래도 빌려줬을거 같네요.
    내가 평소 뭘 잘 쉽게 빌려주고 빌리는 성격이 아닌데 아마 상대에 따라 다른 모양이네요.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점.
    내가 싫은 사람이라면 빌려주기 싫겠죠.

    그런데 참, 남의 차 빌리자는 말을 하지는 않죠.
    빌려주는 쪽에서 먼저 알아서 쓰라고 한다면 모를까.
    그리고 요즘 차 세팅 자기 식대로 해놓고 뭐 이런 차들은 남이 타서 고쳐놓고 하면 짜증나겠군요.
    그건 나라도 싫을 거 같아요.

    그런데, 엄마가 남인가요? 그리고 평소 귀찮은 부탁을 자주 하나요?
    아니며 어쩌다 한번이었는 지.
    보통 우리 애들도 내 차 쓸려면 써도 되냐고 꼭 물어보고 해요.
    자유롭게 쓰게 하는 듯 하니 아예 안 물어보고 써서 은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기강을 잡았네요. ㅋ 꼭 물어보고 쓰라고.

  • 56. 싫으면
    '17.12.23 7:30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모셔다 드리지 그랬나요.
    아니면 택시 잡아 드리던지.(계산 하고)
    어려운 살림 아니라면 엄마인데 그 정도 못해드리나요.

  • 57. gfsrt
    '17.12.23 10:13 AM (211.202.xxx.83)

    분명 차종이 고급이었을거에요.
    모임에 끌고 나가 과시하고픈 그 속이 보여서
    꼴베기 싫엇고.

  • 58. gfsrt
    '17.12.23 10:13 AM (211.202.xxx.83)

    아마 경차였으면
    백퍼 버스타고 갔을듯.

  • 59.
    '17.12.23 10:59 AM (14.47.xxx.244)

    제 생각도 차종이 고급이었을꺼 같아요
    15년된 똥차면 대중교통 이용하실듯 싶네요

  • 60.
    '17.12.23 11:00 AM (14.47.xxx.244)

    몰던 차 아니면 차 크기차이 때문에 사고나기도 쉬운데.....

  • 61. 친정식구가 보험에
    '17.12.23 11:14 AM (42.147.xxx.246)

    들어 있다면 빌릴 만하네요.

    왜 친정 식구가 타도 되도록 보험을 들었나요?
    친정부모가 타도 된다는 말이 아닌가요?
    님 탓입니다.

  • 62. 아무리 친정어머니라도
    '17.12.23 11:43 AM (210.97.xxx.182)

    마음대로 그러시는건 아닌듯하네요
    동생도 아니고 어머니가 이런 행동을 하시다니...
    에효

  • 63. gfsrt
    '17.12.23 11:48 AM (211.202.xxx.83)

    할머니가 허영기있는건 더 꼴분견이더이다

  • 64. 시부차 물려받았다는거보니
    '17.12.23 12:02 PM (223.39.xxx.73)

    수입고급차인가보네요
    친정엄마가 자랑할라고 일부러 끌고나간거임
    여자들허영심은 나이들수록 더 심해집니다
    고급차몰고갈려고
    아들한텐 자기차양보했나보네요
    보험에서 친정엄마빼세요
    앞으로 자주 빌려나갈꺼같은데
    수입차몰고나감 식당이나 백화점이나
    대하는게다릅니다

  • 65. 친정엄마가
    '17.12.23 12:19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아마
    매너하고는 거리가 먼 분일것 같네요.

    딸이라 만만하게 보여서 그랬나
    사위앞이라면 그렇게 자기차 처럼 당당하게 못나왔을텐데
    하여간 한국식 막무가내 문제 많음.

  • 66. 보험
    '17.12.23 12:51 PM (106.102.xxx.66)

    들면 만사 오케이인가요? 숙련자도 낯선차 처음 타면 어렵다던데.. 딱 보니 가오 잡히는 고급차일거고 작은 사고라도 내면 보험처리하더라도 어쨋든 딸 사위 부부에게 손해죠. 아들에게는 줘야하는게 맞지만 딸-사위걸 빌리는건 아니라고 봐요.

  • 67.
    '17.12.23 1:28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이는 암말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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