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영화 혼자서 두개 본적 있으세요?

??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1-09-17 12:50:17

지난달에 cgv 티켓 소셜에서 할인할때 사놨는데..

잊고 있었거든요 유효기간 보니까 잉 이번달 말까지 사용이네요

요즘 그냥 안좋은 일이 있어서 혼자 있고 싶은 날이 많아요 누구랑 같이 수다떨고 이런 기분이 안난달까요

그래서 그냥 혼자 가서 볼껀데..

그것도 두개를..

그것도 둘다 우울한거

블라인드하고 도가니요

ㅋㅋ 혼자서 두개 보신분 있으세요?

IP : 220.78.xxx.1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1.9.17 12:54 PM (112.216.xxx.98)

    영화는 혼자보는게 더 재미있고(영화보는 중에 옆에서 말거는거 진짜 싫어함) 시간나면 몰아보는 스타일이라 보통 볼거없으면 2편, 볼거 좀 있으면 3편 정도 혼자서 잘 봐요. 영화를 1편만 보면 뭔가 많이 허전해요.

  • 2. 저요
    '11.9.17 12:56 PM (116.37.xxx.46)

    친구가 준 공짜 예매권 날짜 임박한게 두장 있어서
    하루 월차쓰고 오전에 가서 두개 연달아서 봤어요
    원래 혼자도 잘 보는데 그날은 나만의 영화제 이러면서 재밌었네요ㅋㅋㅋ
    발권하는 알바가 살짝 당황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시간 텀이 몇십분 정도였는데 맥도날드 가서 넷북하고 있었어요

  • 3. 처녀
    '11.9.17 1:06 P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정말 왕년에...사람들이 그런 얘기하는데 저 결혼전에 하루에 영화 5개 본적도 있어요
    그땐 멀티플렉스 극장도 없었고 기껏해야 서울극장(지금도 있나요? 시내 나가본적도 오래되서)이 3관까지인가...있을때였는데 추석이나 설날이면 예매해놓고 1회부터 5회까지 ...1회는 서울극장 2회는 단성사 3회는 피카디리 4회는 다시 서울극장 5회는 중앙극장 이런식으로 여기저기 혼자 뛰어다녔어요
    시간이 좀 남거나 할때는 햄버거 사서 먹고 시간이 부족해서 빠듯하면 걍 들어가구요
    10~15분쯤 늦는거는 걍 들어갈수 있었으니까요
    5회까지 보고 나오면 밤되서 들어왔구요
    집에서 부모님은 저 혼자 그러고 다니는거 모르고 걍 친구 만나고 다닌줄 알았죠
    근데 지금은 그런거 못하네요
    애 낳고 공황장애가 생겨서 극장, 공중화장실 잘 못가요...ㅡ.ㅡ;;;
    요즘에야 멀티플렉스 극장 많으니 극장 한곳에서 여러 영화보려면 편리할거 같아요

  • 4. 영화광시절
    '11.9.17 1:08 PM (112.169.xxx.27)

    무슨 영화제하면 혼자가서 하루 5편 기본이었음요 ㅠ

  • 5. 풍경
    '11.9.17 1:42 PM (112.150.xxx.142)

    두개본적 있어요
    근데 우울한거 두개는 저라면 안볼거예요
    이건 그냥 취향이긴하지만,,, 요즘은 우울한 영화가 좀 안땡겨서요
    어디 세 얼간이 같은 영화 또 없을까요...
    암튼 혼자 두 편, 좋은 시간 되실거예요
    영화도 영화지만, 혼자 커피도 마시고................. 좋자나여~~~

  • 6. ...
    '11.9.17 2:01 PM (110.14.xxx.164)

    당연하죠
    저도 예전에 극장이 시내에만 있을땐 - 20년전-혼자 하나 보고 점심먹고 또 하나보곤 했어요
    요즘은 극장이 집앞이라 혼자 하나보고 밥 먹고 들어오지만요

  • 7. 코스코
    '11.9.17 2:11 PM (61.82.xxx.145)

    저도 그런적 몇번 있었어요 ^^*
    가끔은 다른 사람과 시간 맞추는것도 신경쓰이고
    누구랑 같이 영화가면 대화라도 해야 하는것이 귀찬을때가 있어요
    그냥 나 혼자 놀기를 즐기는 사람이에요
    혼자 팝콘도 먹고, 혼자 편안하게 늘어져서 영화보는것 좋아요~ ^^*

  • 8. 그때 그 시절
    '11.9.17 3:31 PM (222.107.xxx.161)

    기말 끝나고 하루에 네편 본 기록있어요. ^*^ ...혼자..
    19년쯤 된 일이네요... 그 시간들이 그리워요...종로에서 다 해결했어요...

  • 9. 피프
    '11.9.17 4:12 PM (116.37.xxx.10)

    아니 이제 비프 부산국제영화제..두둥

    혼자서 하루에 네편씩 봅니다

  • 10. ..
    '11.9.17 7:04 PM (222.237.xxx.148) - 삭제된댓글

    연속으로 보지말고
    시간을 좀 두고 보세요
    잠깐 커피 마실 시간 정도보다 조금 더 되는 시간??
    전 영화보고 나면 머리가 아파서
    신선한?? 바깥 공기 좀 쐬야해서....
    저도 두편 본적있는데
    제 주변에선 다들 저를 이상하게 본다는...
    근데 네편도 본 분이 계시다니 무지 반갑네요
    혼자 영화보는게 어때서.... 흥

  • 11. ...
    '11.9.17 8:39 PM (124.5.xxx.218)

    코엑스에 처음 멀티플렉스 생겼을 때 자주 그랬어요.
    조조 영화 한편보고 점심먹고 한편보고 저녁먹고 한편보고 집에 들어가면 11시...
    일요일이면 아침부터 하루종일 코엑스 지하에서 지낸 시절이 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3 두돌 아기 치아관리좀 알려주세요.. (치과) 7 초보맘 2011/09/23 5,386
15682 안철수씨 8 ㅎㅂ 2011/09/23 2,343
15681 참 속상하네요,, 사람이,, 서로 존중하고 살면 좋은데.. 77 제시켜 알바.. 2011/09/23 17,629
15680 노는돈 500 어디에 투자할까요? 2 ㅎㅎ 2011/09/23 2,356
15679 블랙헤드 제거 23 ^^ 2011/09/23 12,196
15678 스텐레스 후라이팬 조리 후 바로 찬물에 담가도 되나요? 7 초보주부 2011/09/23 6,183
15677 부모 5 부모.. 2011/09/23 2,042
15676 차량용 햇빛가리개 만들고 싶은데요. 2 ^^ 2011/09/23 1,763
15675 심심풀이 영상 하나 가져왔어요... 김어준, 박원순을 파헤치다 3 나꼼수 기다.. 2011/09/23 2,325
15674 유럽여행후 3 텍스 리펀드.. 2011/09/23 2,292
15673 강의를 하는데 너무 빨리 목이 쉬어요.. 19 걱정 2011/09/23 3,845
15672 9월 22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1 세우실 2011/09/23 1,110
15671 오늘만 유난히 그런건지 댓글 달았는데 그냥 삭제되는 글이 많네요.. 4 음... 2011/09/23 1,320
15670 슈스케3 질문.. 투개월 top10 올라갔나요? 3 슈스케 2011/09/23 2,607
15669 홀로제주도여행 2 제주도 2011/09/23 1,968
15668 부모님 이혼하신후 엄마 재혼. 청첩장에 아버지 이름은? 9 .. 2011/09/23 21,901
15667 종북 인사들의 어록, 입에서 나오면 다 말인가? 2 safi 2011/09/23 1,191
15666 조언 부탁드려요 2 메리골드 2011/09/23 1,343
15665 4대강 적자 메우려…수공, 수돗물값 ‘매년 3%씩’ 인상 계획 .. 4 수돗물 2011/09/23 1,638
15664 모임들..많이 하시는지요? 8 ** 2011/09/23 3,006
15663 부동산 전문가님께 여쭈어요(묵시적 갱신) 9 ........ 2011/09/23 1,894
15662 82쿡 개편된후 어플이 잘 안돼요. 2 아이폰어플추.. 2011/09/22 1,298
15661 아이허브 다른게정이지만 주소 같으면 아이디 없애 버리나요? ,,, 2011/09/22 1,409
15660 1인시위하는 사람을 봤는데.... 15 2011/09/22 2,806
15659 초 4 아들이 밤마다 무섭다고 혼자 잠을 못잡니다. 17 ... 2011/09/22 8,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