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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용돈

불화로 조회수 : 6,302
작성일 : 2011-09-17 10:26:04

이번 추석 때 형님께서 제게 용돈을 주셨어요.

혹시 형님으로부터 이런 용돈 받아보신 적 있으세요?

저흰 용인인데 형님네는 대구거든요, 경비들고 힘들었다고

차례 다 지내고 나서는데 형님께서 묵직한 봉투를....

금액도 50만원이나.....

글쎄  명목은 제 용돈이라는데, 결혼한지  18년

첨 받아보는 용돈이라 감격 또 감격했어요

항상 고맙고 죄송스러운데,  지난해에는 버버리 명품가방도 받았는데...

전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 속상해요

이번에도 포트메리온  핸들 코랜드 달랑 하나 사가지고 갔는데...

뭐 특별하게 해 드릴 수 있는게 없을까요?

IP : 115.140.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글
    '11.9.17 10:31 AM (121.133.xxx.31)

    마음이 넉넉한 고마운 형님을 두셨군요. 그 돈 안받은 셈 치고 그만한 선물 하시면 되지요.
    주고 받고 하는게 있어야 주는 사람도 기쁘고 또 고마워서 잘하고..그러다보면 서로 잘하고 좋은관계가 되더군요. 저는 형님은 아니고 시숙한테 용돈 받은 적 있어요. 평생 잊지 않습니다

  • 2. 이젠날자
    '11.9.17 10:34 AM (118.217.xxx.151)

    업어주세요

  • ..
    '11.9.17 7:14 PM (180.69.xxx.60)

    더불어 뽀뽀도..

  • 3. ㅇㅇ
    '11.9.17 10:35 AM (211.237.xxx.51)

    이야 이렇게 멋있고, 부유하신(물론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둘다) 형님이 있을수가...
    우리동서 불쌍하네요 ㅠㅠ
    저희 동서도 원글님 만큼 세월을 제가 봐왔는데
    그것도 두동서 다 ㅠㅠ
    현금으론 50만원은 커녕 5만원도.. 개인적 용돈은 준적이 없는데요.
    다음 명절에는 저도 좀 흉내내봐야겠네요 50만원은안되겠고;;;
    한 10만원씩이라도 둘에게 줘야겠어요 용돈이라고 ㅎㅎ
    멋진 형님의 센스 배우고 갑니다 ㅎ

  • 4. funfunday
    '11.9.17 10:36 AM (118.217.xxx.245)

    경제적으로 넉넉한 형님이시니
    맘이 담긴 선물이면 좋겠지요.
    매실액기스나 오미자 액기스 같은 것도 좋구요.
    아니면
    김장때 쓰시라고
    좋은 묵은 천일염이나 젓갈료 구해서 보내드리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동서 한명 있는데 용돈 줄수 있는 형편이 되서 기분좋게
    줄 수있으면 좋겠어요.
    아, 정말 부럽네요..

  • 5. ..
    '11.9.17 10:43 AM (125.152.xxx.77)

    어쨌든....좋은 형님이신 것 같네요.

  • 6. 웃음조각*^^*
    '11.9.17 10:45 AM (125.252.xxx.108)

    저는 닉넴만 보고는 형님과의 불화로 쓰신 글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이런 훈훈한 글이^^

    저도 우리 동서에게 원글님 형님처럼 좋은 형님이었으면 좋겠어요^^

  • 7. 불화로
    '11.9.17 10:50 AM (115.140.xxx.155)

    댓글 감사합니다, 제 닉네임은 제 성격이 다혈질이라 그리 비유했답니다.

  • 8. 깜놀
    '11.9.17 10:50 AM (118.36.xxx.178)

    저도 형님 용돈 때문에 불화로 이어졌다는 뭐..그런 내용인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부럽습니다.
    일단 만원 입금하시고ㅋㅋㅋ
    49만원으로 맛난 거 드시고 좋은 거 사시길...^^

  • 9. 해피
    '11.9.17 11:05 AM (110.14.xxx.164)

    님이 형님께 잘하시나봐요
    전 형님께 가방 옷,, 자주 선물하는데. 항상 고맙다. 하고 매실, 직접 주운 밤.. 이런거 보내 주시는 걸로 답하시고요
    사는형편 아니까 말 한마디 고맙다고 이쁘게 하시면 될거에요
    작은거라도 님 정성이 담긴거면 되죠
    오미자가 제철인데 액기스 담가서 드려보세요 매실보다 맛있어요

  • 10. //
    '11.9.17 11:24 AM (124.52.xxx.147)

    고마운 마음으로 두고두고 담아두시면 됩니다. 바로 보답해야 하나요? 흠.... 부담스러우시면 예쁘고 실용적인 선물 하나 해드리세요.

  • 11. 어머
    '11.9.17 11:24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런 형님도 있군요.
    기다렸다가 생일 선물 해드리며 될것같네요.

  • 12. 잘해드리세요
    '11.9.17 1:23 PM (61.76.xxx.55)

    저는 손윗동서가 전화오길 저희남편이 시숙에게 용돈좀 부치라는 시아버님 말씀 못들었나는 전화도 받았어요. 시숙직업은 고딩교사.그뒤로부터 동서부부 사람으로 안봅니다.
    원글님은 참으로 맘넉넉한 형님 두셨네요.여유있다고 아무나 저렇게 못하거든요.
    그것두 원글님 복입니다. 물론 원글님이 잘하셨겠지만요.

  • 13. 저는
    '11.9.17 4:05 PM (114.200.xxx.232)

    형님네가 어느정도 사시는지 넘 궁금해요...
    잘사시니 그렇게 베푸는거겠죠? 나먹고살기도 힘든데 그리 돈줄리는 절대 없을테니까요..

    근데 님이 잘 아시겠지만...잘산다고 부모형제..특히 형제한테 베푸는게 당연한게 아니랍니다.
    안베푸는 사람들이 90프로예요..
    결혼하면 형제는 별개라는 생각을 많이들하죠..

    형님이 참 인심이 넉넉한 분인듯해요...
    조카들도 있을텐데 만나면 조카들 용돈 두둑히 주세요..그럼 되죠..

  • 14. ㅇㅇ
    '11.9.17 4:29 PM (121.130.xxx.78)

    저도 풍족하다면 동서 백화점 데리고 가서 명품백 하나 척 사주고 싶어요.
    그런데 현실은 40중반인 저도 명품백은 커녕 제대로 된 백 하나 없네요.
    대신 설날 같은 때 5만원 정도 용돈(세배돈)이라고 봉투에 넣어 줍니다.
    저흰 애가 둘인데 동서네는 하나니까 세뱃돈 지출이 두 배 잖아요.
    마음 같아선 10만원 정도 주고 싶어도 서로 부담될까봐 5만원이 적당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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