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살에 스키 배울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7-12-10 22:52:27
스키를 평생 타본 적 없는 마흔 살이에요.
초등학생 아이가 스키 두시간 강습을 받더니 더 타고 싶다고 하염없이 우는데, 혼자 태우긴 위험하고 줄창 강습받자니 넘 비싸고...

1:1 강습 두시간 받으면 저도 아이랑 같이 초급슬로프에서 스키 탈 수 있을까요? 이 나이에 스키타자니 넘 무서워요 ㅡㅜ
IP : 211.179.xxx.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0 10:5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1:1 너무 비싸요
    그냥 1:7 이렇게 수업하는거 들어도 되요

  • 2. ...
    '17.12.10 10:5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37살에 처음 스키타는 거 배웠어요
    저도 몸치이지만 어렵지 않게 배웠습니다
    1:1도 아닌 강습이었지만 1-2시간 배우고 나니 초급은 타겠더라구요

  • 3. ???
    '17.12.10 10:54 PM (116.117.xxx.73) - 삭제된댓글

    개인강습 몇번 더 시키고 애들끼리 타게하세요
    그나이에 배워봤자 본인몸 건사하기 바쁠텐데 애들한테 도움도 안되구요.

  • 4. ..........
    '17.12.10 10:5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한번 배워 보세요.
    본인에게 잘 맞을 수도 있죠.

  • 5. 초등 아이
    '17.12.10 11:00 PM (211.244.xxx.154)

    절대 못 따라가요.

    그냥 슬로프 아래서 기다렸다가 간식 한 번씩 주고..
    다시 리프트 타러 가는 무한반복 지켜봐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 6. 지나가다
    '17.12.10 11:11 PM (135.23.xxx.107)

    마흔이 아니라 60세도 배우던데요.

  • 7. 스키 쉬워요.
    '17.12.10 11:12 PM (59.10.xxx.55)

    스키 타는 것 어렵지 않아요.
    강사들이 잘 가르쳐주지 않는 방법인데,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타면 방향전환도 어렵고 힘만 듭니다.
    등과 허리를 활처럼 둥글게 구부리고 타면 쉽게 탈 수 있어요.

  • 8. .......
    '17.12.10 11:32 PM (175.223.xxx.110)

    ㅜ.ㅜ 제대로 배우고 타세요 나도 다치고 남도 다칩니다

  • 9. 애들은
    '17.12.10 11:35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하루 강습받으면 제법 탑니다.
    코치붙여서 태우세요.
    님은 뼈 부러지면 집안이 멈출겁니다.
    제가 운동 신경좋은데 스키타다 옆에서
    보드타던 아가씨가 달려들어서
    부딪혀 개고생했네요.
    인대나가고 ㅠ 집안 개판.
    신랑 바빠서 신랑없이 스키장갔다 집까지 운전도 못해 난리ㅠ

  • 10. 45에
    '17.12.10 11:39 PM (1.227.xxx.171)

    스키 강습 3일만에 곤돌라 타고 최상급 코스까지 탔어요
    1대 3강습이었고
    배우는건 안힘든데
    뒤에서 달려오는 보드소리에 등골이 서늘했지요
    결국 3년째 들이 받혀 어깨부러지고
    지금은 안타요
    하지만 아들과 함께한 스키장여행은 좋은 추억입니다

  • 11. ..
    '17.12.10 11:48 PM (222.235.xxx.37)

    배우는건 할 수 있죠 잘타나 못타나가 문젠데저두 아이들 때문에 가족강습으로 배웠는데 금방 배웠어요 근데 허리가 아파서 못타겠더라구요

  • 12. ...
    '17.12.10 11:50 PM (211.179.xxx.35)

    사실 어제 아들 1:1 강습 붙였는데 9만원 내고 두시간 동안 리프트 딱 두 번 탔대요ㅜㅜ 줄 서다 두시간 다 날리고 아까운 9만원도 날아간 듯요. 스키장 정말 사람 많더군요. 알프스는 어딘가요 스위스 알프스 말씀하시는 건가요 ㅎㅎㅎ

    주신 조언을 종합해보면 배울 수는 있으나 사고나면 가루된다..네요. 흑흑

  • 13. 45
    '17.12.11 12:06 AM (211.46.xxx.42)

    어릴때부터 스키 즐겨탔어요. 30대까지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탔는데 40대 되니 다리힘이 풀려서 한시간만 타도 다리가 후들후들해요. 하체근력부터 키우고 그룹강습으로 기초 자세 배우면 됩니다.
    하아..이제 무슨 재미로 겨울을 보내야 할지...

  • 14. 내리플
    '17.12.11 12:30 AM (220.127.xxx.130) - 삭제된댓글

    40 넘어서부터는 위험한 운동 배워서 하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하던 사람도 부상을 입을까 조심스러워 할 나이에 근육과 순발력 다 떨어져 가는데 아이만 스키캠프 하는게 좋을겁니다.

  • 15. ㅡㅡ
    '17.12.11 1:40 AM (1.238.xxx.253)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이건희 60 넘어서 스키 배웠어요 관절 등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라서 나이 드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구요
    생각해보니 저희 아버지도 60대 첨 타셨네요
    스키장에서 보면 가장 안쓰러운게
    아이들 혼자 슬로프에서 놀게 하고 밑에서
    핫팩이랑 청바지 입고 기다리고 있는 엄마들.
    반대로 보면서 가장 부러운 건 가족들이 다 같이 스키 타고 있는 거죠

  • 16. ㅡㅡ
    '17.12.11 1:41 AM (1.238.xxx.253)

    그리고 일대일 강습하면 리프트 줄 안서는게 기본인데 어디에서 하셨길래 주워다가 시간을 다 보내나요.
    사설강습 하셨나 보네요

  • 17. ...
    '17.12.11 2:28 AM (59.7.xxx.100) - 삭제된댓글

    스키 구입이나 렌트할때 초보땐 길지 않은 스키가
    좀 쉬워요. 본인 키에 맞는 스키 중에 두 사이즈 옵션이
    있다면 그중에 짧은 걸로 시작하시면 더 쉬워요.
    그걸로 초급 슬로프에서 재밌으실 거예요.

  • 18. 시간
    '17.12.11 7:30 AM (221.149.xxx.183)

    주말엔 어디나 줄서요. 평일 오전에 가야 해요. 돈이 들더라도 당근 배워야 하고요. 체험학습 내고 평일 가시고, 스키단체, 특히 아이들 단체는 하지 마셈. 두 어 번 하다가 끝나니 저렴한 게 아님

  • 19. 가족스키강습 있지 않나요?
    '17.12.11 9:14 AM (219.251.xxx.29)

    전 어릴때타고 안타던거를 십여년만에 그거받고 초급슬로프는 애들과 내려오겠더라구요
    리프트탈때가 더무섭던데요

  • 20. 저도
    '17.12.11 9:40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스키 매니아여서 더 어린 시절 겨울을 기다리며 살던 사람인데
    40넘어서 스키는 끊었어요
    다리 근력이 당해내지 못하겠더라구요
    초급 슬로프에서 슬슬 타는 정도는 배우면 금방 합니다
    그러나 익스트림 즐기기엔 이제 무리예요
    다리 근력 현저히 약해진 거 스키타다 깨달았어요

  • 21. ㅎㅎㅎ
    '17.12.11 2:20 PM (121.144.xxx.93)

    전 포기요.
    애들이랑 남편은 강습 받고 타던데 전 강습받는 도중
    넘어졌을때 일어나지를 못하더라구요.ㅋㅋ
    뱃살때문인가.....
    그냥 식당에서 기다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368 초등입학 영어. 10 gfsrt 2018/01/09 1,202
767367 운전면허취소 후 얼마뒤에 다시 딸수있나요? 1 겨울 2018/01/09 454
767366 제가 창업하는데 운전기사가 필요해서 아들에게 아버지가 면허따라고.. 7 아들 2018/01/09 1,708
767365 아끼고 사는게 허탈해질때가 있어요 12 어휴 2018/01/09 6,996
767364 평창때 테러 발생할수도 있겠죠? 80 2018/01/09 5,124
767363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82cook.. 2018/01/09 588
767362 연예인들은 딸만 낳네요 16 xy취약성?.. 2018/01/09 6,029
767361 출판기념회에 뭘 준비해 가야할까요 포엠 2018/01/09 270
767360 이면계약은 추후 다시 협상 7 ㅇㅇㅇ 2018/01/09 1,208
767359 최저시급여파인지 식당 물가 다 올랐어요. 31 ... 2018/01/09 5,224
767358 최대 환급가능한 금액이 내가 낸 근로소득세 합계인가요? 4 연말정산시 2018/01/09 786
767357 팩트체크)최저임금인상이.문제라고?응.아냐! 3 네이버메인갔.. 2018/01/09 634
767356 근로자들마저…최저임금 인상 재고해주세요 26 ........ 2018/01/09 3,624
767355 니트 몇벌 있으세요? 4 니트 2018/01/09 1,429
767354 서울삼성병원 근처 점심(한식) 먹을 곳 있을까요? 8 서울 2018/01/09 1,378
767353 보온 도시락에 떡볶이를.. 6 hakone.. 2018/01/09 3,279
767352 박근혜가 "나쁜 사람"이라고 짤랐던가 3 .. 2018/01/09 1,514
767351 돼지갈비 사 봤어요 6 후기 2018/01/09 2,192
767350 503이는 최소한 무기징역이네.. 2 ㅇㅇㅇㅇ 2018/01/09 2,393
767349 말로만 듣던 층간 소음으로 편지 받았네요. 37 층간 소음 2018/01/09 12,672
767348 도시락김에 싸먹는 국수...넘 맛있어요~ 5 화이트봉봉 2018/01/09 2,319
767347 뉴스룸)정부 '위안부 합의' 사실상 파기..김태영 'UAE 밀약.. 10 ㄷㄷㄷ 2018/01/09 1,633
767346 가슴 작은 사람들의 인생 브래지어 있나요? 24 서울 2018/01/09 10,730
767345 목이 편안한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겨울 2018/01/09 1,877
767344 가끔씩 보면 우리 대통령님 새신랑같이 19 카라 2018/01/09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