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설유치원 보내셨던 분들 만족하시나요?

병설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7-12-08 10:04:25
5세 1년은 사립을 보내는 중인데 부득이 유치원이 문을 닫게 되어 사립을 알아봤는데 딱히 맘에 드는 곳이 없어 병설에도 지원을 했어요.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선발되니 고민 끝에 병설 등록했습니다. 내년 6세이나 생일이 늦고 둘째라 더 애기같긴 합니다만 제 할 일은 스스로 잘합니다.

주위 보내는 분들 평이 괜찮아 등록했지만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지 면밀히 살피고 그게 아니라면 친구들 가 있는 사립으로 옮길 생각입니다.

오티때 선생님을 만나 뵈면 확신이 생길까요? 저는 유아기때 주입식 학습보다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사립에서는 많이 시키긴 하더라구요. 제가 보낸 사립은 자연친화 이런 곳이라 공부는 안시키는 사립같지 않은 사립이었거든요.

제가 옳은 선택을 한 걸까요?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니 자꾸 뒤돌아 보게 되네욥
IP : 118.223.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2.8 10:0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주 만족했어요.

  • 2. 그게
    '17.12.8 10:1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동네마다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려운데 전 만족했어요.
    5살에 보낸 사립유치원은 뉴스에 나올만큼 개판이었고,
    6살에 보낸 병설 담임은 약간 싸패 기질이 있었는데 출산휴가로 두 달 하고 떠나고,
    7살 병설 담임은 초등 선생님같이 안 챙겨주고 안 다정한 타입이었지만
    여태껏 겪은 선생님 중에서 최고였어요.
    아줌마 도우미 분은 우리 애를 너무 예뻐하셨고,
    보조 담임은 우리 애를 싫어했어요.
    싫어한다고 해코지를 한 건 아니지만.

  • 3. ..
    '17.12.8 10:13 AM (218.148.xxx.195)

    큰애는 다방면에 배우는걸 좋아해서 어린이집 대형으로 보냈더니 아주 잘 지냈구요
    작은녀석은 조금 무딘 스타일..병설로 6살에 옮겼더니 아주 애가 안정감이 팍팍
    샘하고 유대관계도 좋고 형노릇 동생노릇 다 잘 배워왔어요
    밥도 잘나왔고 저는 큰애랑 같이 학교 델다주고 픽업하고 잘 이용했습니다
    성향에 따라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 4.
    '17.12.8 10:18 AM (211.109.xxx.76)

    님 교육관과는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도 혼자 제 할일 잘하는 스타일이면 잘 맞을거구요. 평도 괜찮다니...담임운만 있으면 딱일것 같습니다.

  • 5. ..
    '17.12.8 12:55 P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

    첫째는 자연친화적인 유치원(산중턱에 잇었어요) 다녔고 둘째는 거기 다니다 6세에 단설 붙어서 옮겼어요
    둘다 학습적인건 거의 없는 유치원인데 첫째와 달리 둘째는 집에서 한글도 전혀 안시켰는데 우치원에서 왠만큼 떼엇어요 ㅎㅎ
    공개수업 갔더니 엄청 어설프긴하지만 토론 수업도 하고 ㅎㅎ 글도 써서 발표도 해야 하니 주워 들어서 배운거 같아요
    정규수업시간에 자잘한 특강이 없으니 누리과정만 알차게 하고 오는거 같아요
    단설이고 경쟁율도 어마어마해서 들어가기 힘든데도 중간에 맘에 안든다고 나오는 엄마들도 잇고 그래도 못들어가서 안달인 엄마도 잇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전 만족스러워요

  • 6. ...
    '17.12.8 2:36 PM (180.70.xxx.99)

    아이가 선생님 말 잘 듣곹규율을 잘 지키는 스탈이면 보내시고 아님 보내지 마세요
    병설 선생님들은 대부분 나이 좀 있으신 교사 선생님들이라
    유치원아이들도 초등수준으로 규율을 잘 지켜야 살아남더군요
    보면 애들이 산만하고 들고 뛰는 ㅇㅐ들 엄마들은 불만
    조용한 여아엄마들은 만족
    대체적으로 그런 것 같더라구요

  • 7. 저는 정말 만족요
    '17.12.8 4:55 PM (121.170.xxx.49)

    유치원비 굳으니 사교육 비싼 거 시키는데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다닌 곳은 단설이라서 먹거리가 정말 좋았구요
    선생님들 질이 높았던 거 인정 하구요
    시설도 이지역에서 최고였어요
    사립 다 합쳐서요
    저흰 로또였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430 고터에 털실파는 곳 있나요? 4 미리 감사 2017/12/08 2,099
756429 pc에서 유튜브 음악 계속 나오는 방법 문의 2 ... 2017/12/08 794
756428 10억 현금 있으면 지금 집 사시겠어요? 25 여러분 2017/12/08 7,181
756427 외국어 고수님들....공부법 질문 좀 1 모르겠다 2017/12/08 895
756426 중학교 내신요.. 8 궁그 2017/12/08 5,659
756425 접수처 직원이 의료보험 세대주와 관계 냐고 묻는건 1 본오 2017/12/08 1,108
756424 6개월 철저히 식이요법과 운동했는데요 3 49세 2017/12/08 1,936
756423 강아지 장난감이나 애기 신발 안에 들어가는 삑삑 소리나는 부자재.. 3 부자재 2017/12/08 966
756422 김대중 대통령 비자금 제보자, 국민의당 최고위원 박주원으로 확인.. 5 richwo.. 2017/12/08 1,560
756421 저도 울냥이 얘기해봅니다~ 13 냥냥 2017/12/08 2,050
756420 면세점에서 이건 꼭! 산다! 하는 화장품 있으신가요? 18 .... 2017/12/08 7,375
756419 노희경 작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로 돌아오다..... 16 ㄷㄷㄷ 2017/12/08 4,235
756418 눈빛이 탁하다는 뜻이요 8 유림 2017/12/08 6,434
756417 이따 방탄 콘서트 가는 딸아이.. 12 아기사자 2017/12/08 2,890
756416 불교에서 절하는 법 중 고두례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7/12/08 1,710
756415 너무 읏었네요 1 도현 2017/12/08 1,464
756414 회사에서 퇴직연금을 가입했는데요. 2 어이없음. 2017/12/08 2,050
756413 더민주에서 방금 문자 왔어요. 3 @@; 2017/12/08 1,466
756412 트럭 떡볶이로 돈벌어 편의점 하는 사람도 봤어요. 5 과거라지만 .. 2017/12/08 2,092
756411 눈이 충혈되고 빠질듯 .... 4 ^^* 2017/12/08 1,248
756410 설악산 많이 다녀보신 분들께 질문해요! 8 ... 2017/12/08 1,724
756409 미국인과 한국인은 국민성과 가치관이 많이 다르네요 2 관대하다 2017/12/08 1,502
756408 82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글들 65 .. 2017/12/08 13,136
756407 차키를 바꿨더니 시동이 안걸려요 2 차문 2017/12/08 989
756406 초등4학년 올라가는 여자아이에게 줄 선물 3 카카오인형?.. 2017/12/08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