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번이나 꿈을꿨어요
월요일한번 토요일한번
처음꿈은
안방에서 제가 뭘하다가 힘을 줬는데
뭔가 큰 덩어리가 쑹풍빠지는 느낌
바닥확인해보니 떵덩어리가 나와있음 ;;
플라스틱통하나 들고와서 맨손으로 주워담음
더럽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로또나 사볼까 생각만하다가 토요일이 되버렸음..
토요일에 꾼 꿈은
내차에 이유도 없이 물이 줄줄 흘러내림..
비오는 날씨도 아니었거던요
정비소에 차 맡겨놓고
길을 걷고 있는데
절벽이 보이는 강인지 저수지인지가 나타남
근데 물이 너무 깨끗하더라구요
근데 물이 절벽끝까지 차올라 있는상태..
물이 너무 예뻐서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가 있는쪽으로 쏟아지기 시작하길래
막 달리다가 좀 높은곳으로 피해서 물벼락은 면했어요
그리고 깼는데..
이꿈도 좀 심상치가 않아서
바로 로또사러 갔어요
명당자리라 토요일날은 줄서서 사야되는 가게에요
제 순서가 다되가고
얼마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제앞앞에 있던 사람이 복권사고 뒤로 나오면서
여러장 산 복권중 몇장을 바닥에 흘렸어요
제앞으로도 몇장 떨어져서 제가 주워주고
전 로또 이만원치사고 나왔어요
결과는
3개짜리 두개 맞았어요 ㅎㅎㅎㅎ
근데 뒤늦게 후회되는점이
월요일 꿈꾸고 바로 로또를 샀어야했나?
로또가게에서 떨어진 남의 복권을 괜히 주워졌나..
내 복이 그사람한테로 간건가 싶어서요 ㅎㅎㅎ
꿈은 좋은꿈 같았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