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동창이랑 이야기하다 알게 된 사실
우연히 건너 건너 알게돼 급친하게 된 친구가 있는데요
자연스레 고등학교때 이야기하다가
제가 좋아했던 국어샘 이야기가 나오고
(제가 맨앞자리에서 웃다가 그 샘 면전에 뿜어서 잊지를 못해요
아무렇지않게 반응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ㅎ)
근데 그 샘 아들이 아이돌한다고
그래서 샘도 에고~ 마음고생 좀 하셨겠다 했는데
어머머머머머 엄청 인기많다고
내가 알면 진짜 인기많은거야..했다가 정말 놀랬네요
아빠는 눈이 엄청 큰걸로 기억하고 잘생긴 축에 속하는 얼굴이셨는데
아들은 ㅠ ..그래도 춤은 잘 추더라구요 랩도 잘하고
자세히 보니 얼굴 긴건 닮은것도 같구요 ㅎㅎ
샘~글로벌 아이돌 아드님 두신거 부럽네요 ㅋㅋ
요즘 예전노래지만 런 잘듣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
1. 잘될거야
'17.11.29 2:01 PM (175.112.xxx.192)런이면 방탄이네요 방탄 중 누구예요?
2. 누구?
'17.11.29 2:01 PM (125.252.xxx.6)런 이란 곡이 엄청 많은데
호..혹시 방탄 랩몬스터??3. 잘될거야
'17.11.29 2:02 PM (175.112.xxx.192)방탄 제이홉인가요?
4. ...
'17.11.29 2:03 PM (49.142.xxx.88)제이홉 아빠가 고등학교 선생님이랬는데!
5. 네
'17.11.29 2:03 PM (121.149.xxx.226)놀랍게도 방탄이였어요
제이홉6. 당동댕 ~제이홉
'17.11.29 2:06 PM (125.134.xxx.125)홉이 부친이 고등 문학 선생님 이잖아요
진짜 자랑스럽겠다7. 잘될거야
'17.11.29 2:07 PM (175.112.xxx.192)ㅎㅎ 추리가 맞았네요 그래도 방탄과 연결고리가 있으시네요 전 통 그런 게 없네요
8. 제 기억엔
'17.11.29 2:11 PM (121.149.xxx.226)정말 좋은샘이였어요
수업도 항상 열심히 하셨었고
친절하셨고
국어시간만큼은 졸지않았다는 ㅎ9. 소나무
'17.11.29 2:14 PM (121.148.xxx.155)제 딸아이 선배님 이시군요^^
10. 네에~~
'17.11.29 2:16 PM (121.144.xxx.93)어머 멋진 일이네요.
11. 그 그룹에 부모중 국어선생님 있다 해서
'17.11.29 2:17 P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참 반가왔어요. 왜냐... 적어도 쓸데없는 외래어 남용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있을 거 같아서요.
아이들이 노래에 섞어 쓰더라도 왜 쓰는지 어떻게 쓸건지에 대해 이 아이들은 개념이 있을 거 같았거든요.
요즘 정말 너무너무 외래어 섞어쓰더라구요.
일반 토크쇼 보면 말하는 중에 한국말로 다 되는건데도 가령 오늘 들은것만 해도 유티크한(독특한) 이러고 있고...
얼마 전 KBS에서 외래어 사용 자제하자는 광고 봤어요.
너무 반갑던데요.
이렇게 방탄이 뜨면서 한국말이 더 세계로 퍼져나가는거 정말 자랑스러워요.12. ..
'17.11.29 2:18 PM (1.230.xxx.81) - 삭제된댓글방탄 애들 얼굴 구분이나 하자...그러고 뮤직비디오 보다가
며칠동안 허우적대고 있는 사람이에요.
누구말마따나 회전문에 갇혀 나오지를 못하고 있네요.
방탄 관련된 글은 제목에 "방탄" 써줘야 하는데
이 글은 제목에 넣으면 안되겠어요. ^^13. 그 그룹에 부모중 국어선생님 있다 해서
'17.11.29 2:18 P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참 반가왔어요. 왜냐... 적어도 쓸데없는 외래어 남용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있을 거 같아서요.
아이들이 노래에 섞어 쓰더라도 왜 쓰는지 어떻게 쓸건지에 대해 이 아이들은 개념이 있을 거 같았거든요.
요즘 정말 너무너무 외래어 섞어쓰더라구요.
일반 토크쇼 보면 말하는 중에 한국말로 다 되는건데도 가령 오늘 들은것만 해도 유니크한(독특한) 이러고 있고...
얼마 전 KBS에서 외래어 사용 자제하자는 광고 봤어요.
너무 반갑던데요.
이렇게 방탄이 뜨면서 한국말이 더 세계로 퍼져나가는거 정말 자랑스러워요.14. ..
'17.11.29 2:29 PM (117.111.xxx.150)저희 아빠 친구분 아들이 젝키 장수원이에요..ㅎㅎ
근데 그 부모님은 그전에도 지금도 어렵게 사는데..
제가 아빠한테 장수원이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아빠는 믿지를 않으세요.15. 어머어머~~
'17.11.29 2:33 PM (112.150.xxx.63)얼굴길다해서
제이홉 생각했어요.
제이홉 유쾌발랄한 성격같더라구요.
그샘 좋으시겠당~~~16. ...
'17.11.29 2:49 PM (221.139.xxx.210)방탄중에서도 춤은 제일 잘춘다는 제이홉~
저 끼는 물려받았겠다 싶었는데 아빠가 국어선생님이시네요~엄마가 장난이 아니신가??17. 아람맘
'17.11.29 7:45 PM (119.206.xxx.236)원글님 제 딸 선배님 이신가봐요? 소나무님 전남 사시나봐요?
18. 음
'17.11.29 9:11 P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제이홉 눈 코 정말 이쁘던데요
어느영상 보니 눈이 제일 맘에든다고 했던거 같아요
제이홉은 정말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친구같아요
착하고 쾌활해요19. ....
'17.11.29 10:46 PM (46.82.xxx.217) - 삭제된댓글어후 춤 예술이죠.
뭐 아아돌들이 다 한 춤합니다만, 2% 달라요.20. 광주
'17.11.29 11:27 PM (124.62.xxx.235)국제고 나오셨나봐요
ㅎㅎㅎ
우리동네 옆 라인 아파트 사신다네요
딸이 말해주네요
누나는 엄청 미인이라고 전해주래요
ㅎㅎㅎ21. 딸은 건졌네요 ㅋ
'17.11.30 12:41 AM (211.37.xxx.76)딸이 아빠 많이 닮죠..잘 됐다니 너무 좋네요.
22. 유쾌
'17.11.30 1:01 AM (223.38.xxx.172)유쾌 상쾌한 얘기네요.
왠만한 얘기에는 10대 20대 시절의 기분이 안 나고 다 시큰둥 하기만 했는데, 이 얘기는 뭔가 신나고 산뜻하게 재밌어요.23. 유쾌
'17.11.30 1:02 AM (223.38.xxx.172)또 다른 얘기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24. ㅇ
'17.11.30 6:22 AM (211.36.xxx.129)제이홉이였군요 ㅋ
25. 검색하다
'17.11.30 10:47 AM (183.96.xxx.67)제이홉이 누군지 몰라서 ㅠㅠ 검색해보다
네이트 판에서 이런 글이 있어서 퍼왔어요 ㅎㅎ
재미있네요
http://m.pann.nate.com/talk/339571484?currMenu=best
제이홉 나온 학교 나온 졸업생이야
방탄소년단ㅇㅇ2017.11.28 08:12
조회 4,376추천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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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 거주중이고... 문득 오늘 길 걸어가는데 여기 십대 애들이 dna 노래 틀고 자기들끼리 흥얼거리면서 걸어가는 거 마주쳤는데 왠지 내가 기분이 좋더라고 뭔가 방탄소년단 되게 멋지고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그냥 말하고 싶어서 왔어
제이홉 아버지께서 나 고등학교 문학 쌤이셨는데 아들 데뷔했을 때도 잘 부탁한다고 말씀 하셨었고 ㅠㅠ 선생님 너무 좋은 분이셔서 우리가 막 알겠다고 그랬었는데 사실 첨에는 그룹 이름때문에 다들 술렁였음.. ㅋㅋㅋ 왜 방탄소년단이지... 이래가지구 그러다가 막 잘되고 그러니까 뭔가 엄청 신기하고 했는데
내가 수능볼때가 2014년도니까 그 때 야자하고 있었는데 방탄이 1위 후보 처음 올라갔을 땐가 무슨 노랜지 잘 모르겟는데 팬들은 뭔지 알겟지..? 암튼 그랬던 거 같아 그 때 선생님이 진짜 ㅋㅋㅋㅋㅋㅋ 고삼 반 교실 다 돌면서 자습중인데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다름이 아니고 자기 아들이 있는 그룹이 이번에 일위후보 올랐다고 언제 하는 방송인데 그 때 문자 한 번씩만 보내달라 그러시면서 해가지고 우리가 막 ㅋㅋㅋ 선생님 아들 일등하면 뭐 쏘시는 거죠!! 이러니까 선생님이 막 웃으시면서 아이 일등하는데 뭐라도 없겠냐고 구러셨었음 햄버거 쏜다고...ㅋㅋㅋㅋ 그 때 우리학교 앞에 맘스터치 생기고 그럴 때여가지고 맘스터치요 선생님!!!!! 이러니까 쌤이 막 웃으시면서 그러자고 했었오....
... 별거없지만....... 구냥 그랬었다구..
최근에 다니면서 방탄소년단 노래도 자주 들리고, 프랑크푸르트 놀러가서 러쉬 들어갔는데 갑자기 아니쥬걸~ 이 노래 나와가지고 친구랑 둘이 ???? 이러면서 노래를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진짜 많아서 연락하다 보면 다들 방탄소년단 팬이길래 나도 궁금해서 유투브 뒤지다가 거의 팬 돼브럿다지금.. ㅎ 그냥 방탄소년단한테 왠지 고마워 인종차별도 심한 나라에서 방탄소년단이 뭔가 약간 현지 사람들이랑 공감대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위안이 된다 해야되나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겟다 한국은 지금 아침이지ㅠㅠ 다들 좋은 하루 보내
사진 추가할게 그리구 크리스마스마켓 사진도! 예뿐거니까 같이보자....ㅎ 구럼 안녕~~26. 그럼
'17.11.30 11:31 AM (118.40.xxx.79)호석이가 제이홉인가요?
우리딸도 국제 나왔는데
그 선생님 아프다고 학교 그만두었다고 그런것 같은데...27. ...
'17.11.30 12:30 PM (115.136.xxx.195)호석이 잘생겼어요. 성격도 좋구 완전 매력남!!
유튜브에 호비 생일 몰카? 검색해 보시면 아빠가 보낸
영상편지 보고 엄청 우는 장면 나오는데
거기서 선생님 얼굴 확인하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호석이 솔로곡 마마 들어보세요.
춤추는 아들 뒷바라지 하기 위해 힘든일을 하며 헌신했던 엄마에 대한 얘기인데 춤도 멋지고 가사 듣고 눈물 글썽했어요. 굉장한 효자 같더라구요.
성격은 또 얼마나 좋은지 방탄 전 멤버가 호식이 팬이구요,
춤으로 들어와서 랩은 또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방탄 래퍼라인의 싸이퍼3,4 추천합니다.
래퍼들은 가사 직접 쓰는 거 아시죠? 아버님이 국어 선생님이라 글도 잘쓰나봐요~^^ 이번에 세계적으로 히트친 mic drop 랩도 호석이가 직접 썼고, 남준이가 그 랩 듣고 이거다 싶어서 본인랩 가사도 수정했다고 했어요. 무엇보다 마잌드랍은 호비의 춤과 간지가 다했는데 너무 멋져서.... 이건 뭐 쓰다보니 끝도 없네요 ㅎㅎ28. 그동안
'17.11.30 2:01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고생이 많았나 보네요.
생일영상
https://youtu.be/HQ1dmfXG_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