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디스크 환자

dis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7-11-23 17:45:57

허리가 아파서 병원갔다가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주변에도 디스크 환자가 없어서 저에겐 좀 생소했지만

어쩌겠어요.


그런데 디스크는 의사가 주사 처치 해줬는데

그러고 나서 언제 오라고 특정한 날짜를 보통 얘기 안하는 식인가요?

물리치료 도와주러온 간호사에게 물으니까 매일 와서 물리치료 받으면 좋고

일때문에 안되면 할 수 없지만 오면 꼭 원장 보고 나서 물리치료 받아라 이러더라구요.

그런데 첫날 갔을 때 물리치료를 해주고 나오면서 수납에 앉아 있는 물리치료사복 같은 거 입은 남자한데

내가 언제 다시 오면 좋으냐고 물어봤더니

오기 어려우면 안와도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좀 황당해서 안 와도 된다고요? 라고 했더니

오기 어려우면 안와도 된다는 거에요.

그때가 문 닫을 시간이라 그러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불분명해서

의원에 전화걸었더니 간호사인 여자가 다시

내가 말하지 않았으냐 매일 오면 좋고 와서는 원장 보고 나서

물리치료 받으라길래

그런데 어제 나한테 의사가 처치를 했으니 어떤지

그런거 체크 안 하느냐 그런 거 하려면 언제 오라고 그런 말 하지 않느냐고, 그런데

그런 말이 없었다 했더니

다시 매일 오면 좋고 어떤 사람은 주사 맞고 괜찮으면 안 오기도 한다고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그러면 안오면 끝인거에요?

감기처럼 의사가 언제 와라 안해도 환자가 자기 상태가 어떤지 감기처럼 콧물,기침 떨어져서

안 가도 되겠구나 하고 아는 것도 아니고  

이런 병은 어쨋든 의사가 한 번 처치를 했으면 언제 오라 해서

체크하고 하는 그런거 안 하는 식인가요?

아니면 이 의사가 그런건지

저는 통증의학과 갔는데 이 분야는 그런 식인건지 궁급합니다.


의사가 하도 말이 소리가 낮고 웅얼거리면서 입안에서 얘기해서

처음 간 날 말을 거의 알아 들을수가 없어서

증상 얘기할 때 듣다가 말이 안 들리니 좀 크게 얘기 해달라 그 말 한 거에

목소리 크게 말한 거만 기억나고 뭔가 

원래 디스크 환자 처치 방식이 원래 그런건지 뭔지

다른 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IP : 220.68.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3 5:50 PM (180.69.xxx.213)

    수술 아닌이상 병원 다닌다고 낫는 병이 아니잖아요.
    그냥 그 병과 타협하여 익숙해지는 병입니다.

  • 2. 맥킨지 운동
    '17.11.23 5:53 PM (180.65.xxx.11)

    꾸준히 하세요.
    걷기도.

  • 3. ..........
    '17.11.23 5:53 PM (58.237.xxx.24)

    평지걷기운동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 꾸준히 하시는게 답이에요

    아프시면 가서 주사맞으시면 되요

  • 4. 진진
    '17.11.23 6:02 PM (121.190.xxx.131)

    그게 물리치료만으로는 별 개선이 안되기때문입니다.

    그냥 병원에서 아무것고 안해줄수 없으니.믈리치료라도 하는거죠
    디스크는 생활습관을 바꾸는게.중요해요
    걷기, 맥킨지 운동, 평소의.자세 등등요

  • 5. 병원가서 낫는 병이 아니에요
    '17.11.23 6:05 PM (121.173.xxx.20)

    전 완전히 숨도 못쉴 정도로 아프고 5분도 못서있을 정도라 신경차단 등 시술하고 보존치료 8개월하다 결국 수술하고도 5개월짼데 아직 거동이 힘드네요.

    심하지 않으면 허리강화운동과 걷기만 꾸준히 하세요.

  • 6. ...
    '17.11.23 6:09 PM (121.165.xxx.164)

    물리치료 아무효과 없어요
    한의원에서 봉침맞고 나았어요

  • 7. 걷기를
    '17.11.23 6:10 PM (39.7.xxx.148)

    겨울에 어떻게 하시나요?
    가볍게 차려입고 밖을 그저
    걷다 돌아오는 그런 식으로 하면 되나요?

  • 8. .......
    '17.11.23 6:18 PM (58.237.xxx.24)

    학교운동장이 제일 만만하실거에요
    저도 그렇게 걸었어요

  • 9. .......
    '17.11.23 6:18 PM (58.237.xxx.24)

    아 그리고 겨울에는 집에서 충분히 스크레칭을해서 몸에 열을 어느정도올리고나가시면되요

    의자에 앉으실때 늘 바른자세하시고
    다리 꼬고 앉지마시고요

  • 10. 디스크환자
    '17.11.23 6:44 PM (223.62.xxx.21)

    무조건 걷기 및 스트레칭 운동입니다. 무거운것 절대 들지 마시고요. 한방병원 가서 치료 받지 마세요

  • 11. 아울렛
    '17.11.23 8:57 PM (14.34.xxx.49)

    네이버에 디스크카페있어요 가입해서 다른환자들 글읽어보고 글올려서 물어보세요

  • 12. 그게
    '17.11.24 12:28 A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예전에 한두어달 누워있어야하는병이라고..
    요즘은 사회활동을해야하니 누워있을수없어서 스테로이제처방주사나 시술받아 좀 빨리 활동하려니 그런거일뿐..
    물리치료는 통증완화차원이지 크게 호전되진않을거예요
    아파도 누워서만 있을수있다면 두세달 누워서 디스크 조금 들어가면그때부터 운동,스트레칭하시고 평소 섭생에 주의해서 생활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500 아이발음 ㅅ 발음 혀를빼요 6 우루 2017/12/11 1,277
757499 북한은 왜 80조를 요구했나 18 ........ 2017/12/11 3,293
757498 폰 다운받은 음악파일 이름바꾸기는 안되나요 2 v20 2017/12/11 513
757497 전남친에게 연락오게 하려면 19 2017/12/11 10,415
757496 아이허브 결제..국내용 카드는 안되는건가요? 7 .. 2017/12/11 1,481
757495 이연복 배추찜이라는거 드셔보신분 있나요? 5 .. 2017/12/11 3,935
757494 갑자기 휴대폰결번이 된 친구, 찾을 방법이 있을까요? 15 신참회원 2017/12/11 9,850
757493 형편어려워지니 대학보낼 일 막막하네요 170 이런 부모 2017/12/11 23,369
757492 다스 돈으로 어마어마하게 사들인 이명박 자서전 1 richwo.. 2017/12/11 1,120
757491 靑 "임종석 실장, 과거 정권 비리로 중동지역 방문한 .. 15 ..... 2017/12/11 3,153
757490 막영애 13 재미없어요... 2017/12/11 3,296
757489 몽클 따뜻한가요? 18 에펠탑 2017/12/11 5,838
757488 12월20일 .... 안노는 거죠? 10 Bb 2017/12/11 2,220
757487 원룸텔이나 고시원 하시는 분 계실까요? 4 원룸텔 2017/12/11 1,891
757486 고딩때 발치교정해도 평생 유지장치 해야 하나요? 2 ,, 2017/12/11 1,712
757485 멀리 떠나는친구에게주는 시? ㅇㅇ 2017/12/11 465
757484 초등아이 스키복 안에 내복만 입히면 추울까요? 17 스키캠프 2017/12/11 9,836
757483 닌자믹서기 어떠세요. 10 믹서기 2017/12/11 2,794
757482 [SW시선] 김성주는 MBC에서 어떻게 될까? 12 .... 2017/12/11 3,606
757481 공군전문특기병은 고졸도 가능하나요? 2 고등 2017/12/11 1,005
757480 프랑스, 독일을 다음주에 가는데요.. 3 ... 2017/12/11 1,162
757479 나이들면서..살을 좀 붙는게 좋으세요?마른게 좋으세요? 25 .. 2017/12/11 7,088
757478 오늘 MBC 박성호 기자 관련 대형 오보낸 동아일보 기자 이름 9 ... 2017/12/11 2,544
757477 영어 읽기- 아카데믹한 지문들이 뭘 말하나요? 9 antlr 2017/12/11 876
757476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예루살렘을 포기 못 하는 이유 8 신노스케 2017/12/11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