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하는아이가 잘하게 되기 힘들겠죠?

휴우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7-11-21 23:26:45

1번 아이 (잘하는 아이) 

공부 하기 싫지만 (잘하는 아이들도 공부를 좋아서 하는 애들은 드물더라구요.)잘하면 인정 받고 으쓱한 기분이 좋다

-> 한번 해본다 -> 이해가 잘 되고 외우면 잘외워진다. 성적으로 보상 받으니 기분이 좋다

-> 다음에도 기회있으면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2번 아이 (못하는 아이)

공부 하기 싫지만 잘하는 애가 인정받으니 멋있고 좋아보인다

-> 한번 해본다 -> 이해가 잘 된다..안되면 외우라 해서 억지로 외워보지만 외워도 돌아서면 까먹는다

-> 어차피 해도 안되는거 다시 해보자는 마음이 안든다


못하는 아이가 잘하게 되려면

1. 이해가 잘 되기해주고 외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든가

아님 외우는 비법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을 만나는 방법

2. 해봐서 안되더라도 계속 해보고자 하는 불굴의 의지

3. 한번 외우면 돌아서면 까먹지만 남들의 3-5배 몇배의 노력을 할만큼의 인내력

4. 지금 힘들더라도 힘든걸 감수하고자 하는 절실함 


근데 이렇게 되는게 어른도 힘든데

어린 학생들이 너무너무 힘들므로 못하는 애가 잘하게 되기가 힘든거 같아요ㅠㅠㅠ

IP : 125.252.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못하는 애
    '17.11.21 11:40 PM (106.102.xxx.79) - 삭제된댓글

    끼고 가르치는 사람이 그래서 사리가 나오는거유..
    의욕없고, 기억못하고, 필요성 못느끼고,
    해봤자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애들.

    이런애들은 학원 보내봤자 소용 없어요.
    그런데도 꼭 공부시켜야겠다면,
    어릴 때부터 엄마가 끼고 습관 조금씩이라도 들여주며 공부재미도 알게 해주다가
    실력있는 과외쌤 수소문해서 맡기는 수밖에요.
    산고의 고통이 수년 간 지속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ㅜㅜ

    공부머리 정말 중요합디다.
    에효.

  • 2.
    '17.11.21 11:46 PM (125.252.xxx.6)

    그러게요.
    안되는 아이가 의욕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의욕없고 암기 안되는 애들은
    정말 가르치기 힘든거 같아요.

  • 3. ...
    '17.11.21 11:49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하는데 1번 같은 아이 한명도 못보았습니다.
    2번도 별로 없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부럽지만,
    난 어차피 해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미리 포기하는 애들이 많죠.
    혹은 무턱대고 열심히만 하다가 결과 안 나오니 포기.

    기타 케이스가 있다면...
    현재 공부 못하는데 내가 맘을 안먹어서 그렇지
    맘만 먹으면 훅 치고 올라간다...라고 생각하는 타입.
    자신감은 늘 충만한 상태로 공부는 안 함.

  • 4. 원글
    '17.11.21 11:51 PM (125.252.xxx.6) - 삭제된댓글

    아...제글이 좀 헷갈리게 썼나보네요.
    1번은 잘하는 아이 예를 들어본겁니다...

  • 5. 원글
    '17.11.21 11:53 PM (125.252.xxx.6) - 삭제된댓글

    아...제가 글을 좀 헷갈리게 썼나보네요.
    1번은 잘하는 아이 예를 들어본겁니다...

  • 6. ㅇㅇ
    '17.11.21 11:54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일단 무슨 공부든지간에 시작은 암기가 기본인데요,
    수학도 과학도요.
    이 암기가 안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애들이
    어린 시절에 외부에서 너무 학습에 푸쉬가 들어가게되면 두뇌 자체가 거부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작 공부 스퍼트 해야할 시기에 난감해지는 거죠.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아요.

  • 7.
    '17.11.21 11:57 PM (49.167.xxx.131)

    공부는 머리도 있어야겠지만 독하고 욕심이 있어야할듯

  • 8. ㅜㅜ
    '17.11.22 12:02 A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독하고 공부욕심 있게 바꿜 수도 있는건지...
    타고난 성향 아닌가요?

  • 9. ......
    '17.11.22 12:16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던가 x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든가 o

  • 10. ...
    '17.11.22 8:40 AM (223.62.xxx.193)

    엄마랑 같이 해본다 ㅡ 잘된다 ㅡ 칭찬받는다 ㅡ 더잘하고싶다 쟤보다도 잘하고싶다 ㅡ 잘될때는 칭찬받고 성취감느낀다 ㅡ 더잘하고싶다...
    처음 잘되게하고 성취감느끼게하는게 중요한듯

  • 11. 차니맘
    '17.11.22 9:30 AM (124.58.xxx.66)

    공부도 재능입니다. 안되는아이 억지로 한다고 되는거 아니에요. 아이가 잘하는거 빨리 터득해서 하는게 아이고생안시키고 부모도 힘들지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687 MBC 왜 저래요? 113 2017/12/09 17,605
756686 30~50만원짜리 파마와 동네 모닝파마의 차이점은 뭔가요? 14 파마 2017/12/09 8,121
756685 자식에게 지적없이 공감만 해주는 엄마 있을까요? 9 자식 2017/12/09 3,513
756684 패딩 좀 봐주세요 (엣코너) 8 패딩이 필요.. 2017/12/09 2,737
756683 비문증은 차례로 양쪽눈에 다 오나요? 8 비문증 2017/12/09 5,398
756682 고도비만 다이어트.....어떻게 해야할지..... 9 다요트 2017/12/09 3,504
756681 시댁 김장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가요? 22 ... 2017/12/09 5,306
756680 한달 여행하고 돌아와보니 45 2017/12/09 22,174
756679 죽은 친구가 왔다간거같은데요.. 6 .. 2017/12/09 9,025
756678 옛날 명동의 유명했던 음식점들 지금까지 남아있는 곳 있나요? 13 명동 2017/12/09 4,266
756677 사람이 공부한다고 완전히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요.. 7 ... 2017/12/09 2,328
756676 서울 지금 춥나요? 4 dpdlse.. 2017/12/09 2,029
756675 학대와 방치 배틀 (혹시나 무서움 주의) 3 불우한 유년.. 2017/12/09 2,432
756674 남편의 지적 (주로 음식 위주로 적었습니다) 162 왕짜증 2017/12/09 23,640
756673 신세계에서 주35시간 근무제 도입한다던 기사 삭제되었나요? 3 궁금이 2017/12/09 2,611
756672 초등 1학년 중에 전학..아이한테 최악일까요? 17 ㅇㅇ 2017/12/09 4,523
756671 배고파서 다이어트중에 멘탈분열 올거 같을 때 어떻게 하세요? 5 아오 2017/12/09 2,122
756670 내일 CT 찍어요 7 겁나서못잠 2017/12/09 2,019
756669 위대한 개츠비 말인데요.. 8 ... 2017/12/09 2,840
756668 43세 남편.. 노안? 루테인? 8 ddd 2017/12/09 5,582
756667 헉 음악 하나만 찾아주셔요. 2 뮤뮤 2017/12/09 736
756666 사당역쪽에 6개월쯤 단기랜트. 4 단기랜트 2017/12/09 1,301
756665 EBS에서 지금 쉘위댄스 일본영화해요 2 오늘은선물 2017/12/09 1,100
756664 온수매트 전기료는 얼마정도나오나요? 4 조하 2017/12/09 3,842
756663 물류센터 알바 엄청 힘들죠?(쿠팡 외..) 8 nn 2017/12/09 4,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