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은 어느정도로 아픈가요?
1. ㅇㅇ
'17.11.20 3:15 PM (125.132.xxx.62)우선 열이 많이 나구요 머리가 많이아파요
2. ..
'17.11.20 3:18 PM (180.66.xxx.164)열많이나고 온몸이 쑤시고 그냥 일어날수가 없더라는~~~ 계속 전기장판에서 잠만자게되요~~
3. 끙끙
'17.11.20 3:23 PM (220.122.xxx.150)끙끙 앓는다는 말이 적절할듯요~ 신음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온몸의 근육과 세포가 각각 아파요. 머리도~ 이성적인 생각이 불가능하고 고열에 머리가 익는 느낌요~
독김예방주사 꼭 해요.4. ..
'17.11.20 3:24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그냥 혼돈 그 자체. 혼자 있었는데 밤새 몸이 너무 뜨겁고 아파서 잠도 못작ㅎ 물수건으로 닦다가 자다 깨고 반복.
다음 날 병원갔더니 독감이라고 했어요.
약먹으니 살것 같았구요.5. 1010
'17.11.20 3:25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그냥 감기몸살이 팔다리 관절이 녹진녹진한 느낌이라면
독감은 그야말로 누가 입김만 불어도 피부가 쓰라리더라고요.
앓을때 끙끙 앓는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도 몸소 체험했고요.
제가 진짜 끙,끙 소리를 내더라고요.6. ..
'17.11.20 3:29 PM (110.11.xxx.8)사십넘은 어른인 제가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 몇일동안을
낫고나서는 몸이 훅 간다는 느낌이..
매년 꼭 예방주사 맞아요7. 어우...
'17.11.20 3:37 PM (182.172.xxx.23)완전 헬 그 자체에요..
온몸이 쑤시고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정말 한달 내내 하루도 안빠지고 아팠어요.
다시는 되풀이하기 싫어 작년부터 독감 예방주사 꼭 맞아요..
성인 아들도 꼭 맞히고..8. ㅋㅋ
'17.11.20 3:37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제가 감기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진짜 독감은 걸리면 안되겠더라고요9. 느무느무
'17.11.20 4:08 PM (221.141.xxx.8)근 한달을 집에 누워 있었어요.
온 몸이 아프고 사람이 염세적으로 변하더군요.
머리 다리 팔...다 쑤시고 자꾸 토하고 어지럽고 죽을 거 같더군요.그래서 독감예방접종은 꼭 해요.10. 동기
'17.11.20 4:27 PM (112.216.xxx.139)작년 이맘 때 한참 독감유행할때..
제 동기도 약간의 미열과 몸살로 병원에 갔는데 독감이라고 당장 격리되어야 한다고 했대요. ㅎㅎㅎ
점심시간에 병원갔다 오더니 `언니, 나 독감이래 격리되어야 한대 집에 간다~` 그러고 갔어요.
본인도 너무나 멀쩡한데 독감이라고 격리되어야 한다니 집에 가긴 했는데..
그냥 감기 정도로 아파서 독감이 참 별거 아니구나 그러던데요. ^^;;;
저도 독감은 안걸려봐서....
그게 사람마다 다 다른가봐요.. ^^;;11. ...
'17.11.20 5:44 PM (125.128.xxx.118)머리가 너무 아파요. 누워있다가 머리를 조금만 들어도 깨질것 같이 아프고 목이 마른데 입이 써서 물은 안 들어가고 포카리스웨트만 계속 먹었어요...아무것도 먹고 싶지가 않았어요...약 먹으면 좀 괜찮다가 약기운 떨어지면 엄청 아프구요....3일 꼬박 끙끙 앓았는데 3키로 빠졌네요...그리고는 입맛이 돌아왔는데 바로 4키로 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