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을 폭로했던 장진수 전 주무관은 어제(19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일하기 전부터 이미 7, 8개월 동안 매달 청와대 비서관실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장 전 주무관은 “그들은 그 돈을 ‘용돈’으로 쓴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 장 전 주무관은 청와대에 상납하고 남은 특수활동비가 어떤 식으로 쓰였는지 알 수 있는 단서도 소개했다.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에는 정식 공무원도 아닌 전직 경찰관(민간인)이 임명장도 받지 않고 수개월간 일하고 있었는데, 그의 수고비(급여)가 특수활동비로 지급된 것이다. 전직 경찰관은 바로 민간인 사찰을 담당한 이였다.
(...)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특수활동비와 급여를 사실상 구분하기도 어려웠다. 장 전 주무관은 “어차피 월급통장에 월급, 출장비, 수당, 특수활동비가 다 섞여 들어왔기 때문에 이를 나누지 않고 개인 비용으로도 쓰고 업무상으로도 쓰곤 했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v.media.daum.net/v/2017112004423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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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수 전 주무관ㅡMB 청와대 비서관에 매월 특활비 200만원 상납
고딩맘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7-11-20 14:09:46
IP : 183.96.xxx.2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여간
'17.11.20 3:41 PM (210.96.xxx.161)썩은 부분이 너무 많아 싹 도려내려니까 문통님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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