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 꿈..........해석좀요ㅠ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7-11-16 06:40:28
제가 화장실에갔는데 음식물등 너무더러워 쌀까말까하다
싸려고 주져앉는순간 변기에 몸 반정도가 빠졌다가 나왔어요.
재래식같은곳인데 다리부터 배정도까지 빠짐.
똥 느낌다나고ㅠ 얼른 빠져나왔는데 옷을벗고 나갈수도없고 생각보다 많이안묻었다 판단 그냥 나왔습니당~
둘째아이가 화장실 들어갈때부터 옆에서 같이있었고 다 보고있었구요.
IP : 119.69.xxx.1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6 6:47 AM (182.228.xxx.137)

    똥이 묻어도 더럽다는 생각이 안들어야지 길몽이라 들은거 같아요.

  • 2. 신참회원
    '17.11.16 6:49 AM (118.33.xxx.178)

    초대박 꿈 재물운을 부르는 꿈의 최고봉 당장 로또는 안돼도 조만간 어떤 경로로든 공돈 목돈이 꼭! 들어옮니다 똥꿈 꾼 분들이 당장 복권 안됐다고 실망하고 그러시는 데 조금만 기다려보십시요 경험상 반드시 목돈 들어옵니다 암튼 부럽습니닷~

  • 3. 문제는
    '17.11.16 6:54 AM (119.69.xxx.192)

    화장실이 너무 더럽게느껴졌고 불쾌했었어요ㅠㅠ

  • 4. ..
    '17.11.16 6:58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건강한 균형이 깨질때 똥꿈 꿨어요. 하필 그때
    제가 신체적, 성적으로 그다지 편하지도 않아서, 욕구불만과도 관계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제가 멘탈 강하고, 주변 말에 신경 전혀 안 쓰는 독고다이 스타일인데,
    저때 무너지더라고요.
    그러고, 똥꿈을 꾸지를 않나.
    그리고, 오랫동안 솔로였는데 한의원 가니, 한의사가 진지하게 결혼을 하라고.
    결혼을 하셨다니, 지금 정신적으로 붕괴가 일어날 조짐이 아닌가 싶네요.

  • 5. ..
    '17.11.16 6:59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건강한 균형이 깨질때 똥꿈 꿨어요. 하필 그때
    제가 신체적, 성적으로 그다지 편하지도 않아서, 욕구불만과도 관계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
    제가 멘탈 강하고, 주변 말에 신경 전혀 안 쓰는 독고다이 스타일인데,
    저때 무너지더라고요.
    그러고, 똥꿈을 꾸지를 않나.
    그리고, 이 즈음 오랫동안 솔로였는데 한의원 가니, 한의사가 진지하게 결혼을 하라고.
    결혼을 하셨다니, 지금 정신적으로 붕괴가 일어날 조짐이 아닌가 싶네요.

  • 6. 큰아이
    '17.11.16 7:00 AM (119.69.xxx.192)

    원하는 학교 진학에 실패하였고 이사하고싶은 마음도 접게됐어요.
    심리적으로 너무 상처받은상황이라 꿈도 찝찝한것같아요.
    혹시나 이꿈이 큰아이학교문제 해결이 되려나 지푸라기같은 심정이에요.

  • 7. ...
    '17.11.16 7:04 A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똥통 빠지는꿈 길몽이예요. 엄청난 행운.
    혹시 모르니 입 닫으시고 구설수 조심하세요.

  • 8.
    '17.11.16 7:09 AM (119.69.xxx.192)

    구설수는 왜 조심해야할까요

  • 9. ..
    '17.11.16 7:12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저 8살 때, 실제로 똥통에 빠진 적이 있어요.
    시골 화장실을 고치는 중에 똥통이 완전히 오픈 되어 있었고요.
    신문지 깔고 일봤어요.
    그 날 서울에서 사촌동창이 내려왔고, 안방에서는 사촌 식구들과 시끌벌적한 소리가 들렸했죠.
    혹시 사촌 식구들이 볼까봐 챙피해서, 똥통에 걸치고 일 보다가 미끄러져 통통에..
    어른 키높이라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지옥체험이 따로 없었네요.
    점프질 백만번 만에 나왔어요. 똥통은 다 푸고 30cm 아래였지만, 점프하느라 다 튀어서 옷 여기저기 다 묻었죠.
    나와서 비누로 몸을 열번도 넘게 씻었어요. 그리고, 아직 사촌 얼굴도 못 본 상황이라, 빨리 보고 싶어서 안방 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어디서 똥냄새가 이렇게 지독하게 나냐고.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더라고요.
    똥냄새는 수치심의 결정판이라고 생각해요. 심리학에서 어떻게 분석을 할지 모르겠지만요.
    무의식이 의식보다 더 크고 중요한 영역이고 본질적인 영역이고, 무의식을 꿈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죠. 꿈은 무의식에 잠재한 감정이 꿈으로 나왔을 수 있어요.
    내가 시골에 살고 사촌은 시골에 사니 촌스럽고 가난한 내 모습이 싫었을 수도 있고요.
    그 열등감에 똥냄새까지 더해지니, 수치심의 끝을 경험한 것 같아요.

  • 10. !!!!
    '17.11.16 7:18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좋은일 앞두고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거 생길 수 있으니 말조심. 좋은일 있기 전 액땜.

  • 11. 감사
    '17.11.16 7:19 AM (119.69.xxx.192)

    좋은일두고 액땜이라니 위로가 되네요.
    몸조심 말조심 맘조심 해야겠어요.

  • 12. 프로이트
    '17.11.16 7:33 AM (121.190.xxx.131)

    정신분석학에서는 똥이 님에게 무엇을 상징하느냐..똥통에 빠진다는 것이 무엇이 연상되느냐..이렇게 꿈 분석을 합니다.

    이런 꿈은 이렇고 저런 꿈은 저렇다는 것은 정신분석의 꿈해석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 13. 꽃돼지
    '17.11.16 7:36 AM (27.175.xxx.235)

    둘째아이 시험칠때 똥꿈꾸었는데 복권사려다가 가만 생각하니 시험치는 날이라서 입다물고 아무에게도 말안하고 있으니 다른 아이들은 다떨어지고 우리아이만 원하는곳에 다 붙었어요.
    참고로 저는 꿈이 잘 안꾸어지고 꾸더라도 기억이 전혀나지않는데 정말그날은 쌩생했어요
    원글님 좋은일 있을거에요

  • 14. 감사
    '17.11.16 7:37 AM (119.69.xxx.192)

    합니다. 좋은일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 15. ..
    '17.11.16 8:49 AM (218.53.xxx.162) - 삭제된댓글

    똥꿈은 흉몽 아니면 길몽이예요.꿈속에서 느낌이 더러웠으면 흉몽일 확률이 높아요. 마음 단단히 잡고 계세요.

  • 16.
    '17.11.16 8:56 AM (122.34.xxx.201) - 삭제된댓글

    아이고~

    넘 반가운(??) 마음에 적어 봅니다.

    .. 사실 제가 한 서너달 째 응가 꿈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이젠 거의 걱정될 지경이라서요 . . ㅠ

    십여년 전 아주 생생한 "응가 꿈"을 꾼 적이 있어요.
    활짝 열어젖힌 창문에 응가가 묻어 있는데
    바람이 홱~ 불더니 응가가 제 몸에 날아와서 털썩~ 묻는 꿈이었는데

    색깔;; 촉감; 이 아주 강렬했더랫죠.

    그러고나서 엄마가 황당하게도 암 선고를 받으시고
    딱 6개월 사시고 돌아가셨고
    어쩌면 소위 "횡재꿈"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엄마가 돌아가시므로 해서 어쨌거나 자식인 제가
    상당한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어요..
    (저는 돈에 일절 관심 없는 사람이니 돈을 받게 되어 좋기는 커녕,
    상속 과정이 아주 징글징글하고
    와중에 친척들이 무서워서 진저리쳐지는 끔찍한 과정이었죠.)

    그리고 금년 하반기에 계속 "응가 꿈"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데
    이게 시각적으로 형체가 응가일 뿐 아니라
    아주 냄새까지 생생해요... ㅜㅜ 사실 제 평생 재래식 변소의 냄새는
    맡은 적도 몇번 안 되는데
    응가 냄새마저 강렬한 꿈이 반복되고 있어요.

    최근 아주 강렬한 응가 꿈-저와 남편 몸에 옆에 있던 응가가 묻는- 꿈을 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특목중 입시 불합격 소식을 들었어요.

    그러니 역시 불길한 꿈이구나 싶은데...
    응가 꿈이 사그라들지 않고 또 등장하네요..

    사실 시댁에 대한 분노와 노여움이 커서
    이게 심리적으로 [응가]라는 오브제(?)로서 계속 상징되나 하는
    해석도 하고 있는데...

    원글님 꿈 내용의 정황과 느낌과 상당히 흡사해 글 남겨봅니다. ㅜ

  • 17.
    '17.11.16 8:57 AM (122.34.xxx.201)

    아이고~

    넘 반가운(??) 마음에 적어 봅니다.

    .. 사실 제가 한 서너달 째 응가 꿈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이젠 거의 걱정될 지경이라서요 . . ㅠ

    십여년 전 아주 생생한 "응가 꿈"을 꾼 적이 있어요.
    활짝 열어젖힌 창문에 응가가 묻어 있는데
    바람이 홱~ 불더니 응가가 제 몸에 날아와서 털썩~ 묻는 꿈이었는데

    색깔;; 촉감; 이 아주 강렬했더랫죠.

    그러고나서 엄마가 황당하게도 암 선고를 받으시고
    딱 6개월 사시고 돌아가셨고
    어쩌면 소위 "횡재꿈"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엄마가 돌아가시므로 해서 어쨌거나 자식인 제가
    상당한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어요..
    (저는 돈에 일절 관심 없는 사람이니 돈을 받게 되어 좋기는 커녕,
    상속 과정이 아주 징글징글하고
    와중에 친척들이 무서워서 진저리쳐지는 끔찍한 과정이었죠.)

    그리고 금년 하반기에 계속 "응가 꿈"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데
    이게 시각적으로 형체가 응가일 뿐 아니라
    아주 냄새까지 생생해요... ㅜㅜ 사실 제 평생 재래식 변소의 냄새는
    맡은 적도 몇번 안 되는데
    응가 냄새마저 강렬한 꿈이 반복되고 있어요.

    최근 아주 강렬한 응가 꿈-저와 남편 몸에 옆에 있던 응가가 묻는- 꿈을 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특목중 입시 불합격 소식을 들었어요.

    그러니 역시 불길한 꿈이구나 싶은데...
    응가 꿈이 사그라들지 않고 또 등장하네요..

    사실 시댁에 대한 분노와 노여움이 커서
    이게 심리적으로 [응가]라는 오브제(?)로서 계속 상징되나 하는
    해석도 하고 있는데...

    좋은 일 앞둔 액땜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18. ...
    '17.11.16 9:01 AM (121.166.xxx.12)

    음 .. 님
    아침부터 큰 웃음 주셨어요
    똥 꿈..

  • 19. ㅇㅇ
    '17.11.16 9:17 AM (121.171.xxx.193)

    저는 웅가꿈 꾸면 더럽던 안더랍던
    꼭 돈이나 선물 을 받던지
    그냥 어떤 거라도 특햬가 생겨요 .

  • 20. 저요
    '17.11.16 9:29 AM (74.75.xxx.61)

    평소에 꿈을 잘 꾸지도 않고 믿지도 않고 해몽에도 관심없는 편인데요.
    대학교때 어느 날 낮잠을 자다가 꿈을 꿨어요. 누가 눴는지 집에 변기가 막힌거에요. 어쩌나 하고 있는데, 집에 오래 오시던 도우미 이모님이 갑자기 들어 오시더니 그걸 손으로 꽉 잡아서 건지는 걸 보고 너무 놀라서 깼어요. 하두 황당해서 그 이모님한테 그 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 꿈을 팔라고 하시는 거에요. 천원을 쥐워 주시면서. 뭔지 효험이 있으면 돈은 그 때 받겠다고 극구 말리는데도 일단 돈을 받고 팔아야 효험이 있는 거라고 하셔서 정말 천원을 받았어요. 그런데 거짓말같이 그날 오후 전화를 받으셨어요.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던 그 분 딸이 대학 수시 모집에 붙었다고요. 그것도 인서울 대학 경제학과. 다들 제 꿈 덕이라고 뛸듯이 기뻐하는데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그집 따님 경제학과 잘 졸업해서 좋은 직장 얻고 결혼도 잘 하고 그 집을 일으켜 세우듯 열일 하고 잘 살고 있어요. 그 생각만하면 보람이 느껴져요. 다만, 그런 생생하고 희한한 꿈은 그 후에 단 한번도 못 꿨어요. 심지어 아기 가졌을 때 태몽도 전혀 없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141 아무것도 하기싫다는 아이..어떻게 해야해요 1 ㅇㅇ 2017/11/22 1,059
752140 롱패딩 vs 방탄 1 .. 2017/11/22 941
752139 문대통령 화나셨네요. 24 당연함 2017/11/22 19,713
752138 시험시간 얼마나 전에 가야 하는지? 10 수능일 2017/11/22 1,557
752137 솔가 빌베리 징코 루테인 베지터블 캡슐 1 11 2017/11/22 1,297
752136 Jtbc 뉴스룸 보세요 2부 영웅 2017/11/22 815
752135 이국종 교수, 세월호 사고 때 출동 영상... 7 ㅐㅐㅐ 2017/11/22 2,753
752134 호주 워마드 사건 너무 과민반응아닌가요 173 .... 2017/11/22 56,159
752133 (음악제목) 브라이틀링시계 광고음악 제목 아시는 분 음악 2017/11/22 878
752132 코스트코 계란 살충제 검출된 거 같아요. 8 살충제 계란.. 2017/11/22 2,654
752131 아버지 패딩하나 사드리려는데 .. 뭐가 괜찮을까요?? 19 아버지 2017/11/22 3,027
752130 한진택배 배송조회를 보니까 상품하차에서 멈췄는데요. 1 ㅇㅇ 2017/11/22 2,235
752129 이국종 교수 이참에 독립해서 개인 병원해도 좋을 것 같은데 26 ㅇㅇ 2017/11/22 4,763
752128 MB 청와대, 우리는 손가락 빨고 사냐며 특활비 상납 요구 4 고딩맘 2017/11/22 1,290
752127 성매매 근절하려면 성매수자만 처벌해야 5 ........ 2017/11/22 889
752126 알타리김치 무청이 많이 남았어요 8 ㅇㅇ 2017/11/22 1,933
752125 자전거에 부딪혔는데요 2 ... 2017/11/22 591
752124 풀무원 메밀지짐만두 드셔보셨나요? 18 대박 2017/11/22 3,839
752123 김종대-이국종 논쟁 키운 보수언론의 덫 12 oo 2017/11/22 1,455
752122 하.3만 아직 도달안됐어요.낮엔접속도안돼 2 낮에접속엄청.. 2017/11/22 586
752121 이국종 교수가 브리핑 때 언급한 미군 더스트 호프팀... 7 000 2017/11/22 2,645
752120 평범남대신 하자있는 사람에게 인기있어요ㅜㅜ 15 ㅇㅇ 2017/11/22 4,333
752119 식사 좀 간단히 차리는 비법 있으신가요? 19 빙고 2017/11/22 6,935
752118 수능이후 치르는 면접특강 7 문의 2017/11/22 916
752117 위챗 가입한적이 없는데 이런 문자가 오면 1 첫눈 2017/11/2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