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립밤을 하나 줬더니, 립스틱이라며 늘 어린이집 가방에 넣고 다니고, 밥먹고 립스틱 바른다며 바르고 저도 발라줘요.ㅎㅎ
그리고 손바닥으로 제 얼굴을 톡톡톡 두드리기에 뭐하냐고 했더니, 화장하는거래요.
할머니가 퍼프로 파운데이션 바르는거 보고 그러네요..
티비 보여주는데 앞으로 가기에 "야 뒤로나와!!"했더니 쪼르르 달려와서
"예쁘게 뒤로가 해야지"라고 얘기하네요.아차 싶었네요. 그후에도 "예쁘게 말 해야지"라고 몇번 지적 받았네요...
뭐 안되면 엥엥 하면서 성질내기에 그럴땐 "도와줘~"라고 말해야해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도와줘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역시 보고 배운대로 하는구나 싶었네요..
앞으로 부드럽고 예쁘게 말해야겠어요..
밑에 26개월 아이얘기에,, 저도 아이얘기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