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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커피 많이 맛있어졌네요
..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17-11-13 17:11:58
커피를 즐겨 마시는 수준까지도 아니고 커피맛에 엄청 예민한 스타일이 아닌데도 (사실 차이를 잘 못느낌) 이전부터 진짜 맛없어서 못마시겠다 생각했던 커피가 할리스, 앤제리너스, 카페베네 등이었어요. 할리스는 2000년대 초반에 대학 근처에 매장이 유일하게 있었기 때문에 가서 먹었다가 포기한 후로 안먹어서 안간지 되게 오래 됐었는데 오늘 할리스 외에 갈 곳이 없어서 대학 때 악몽을 떠올리며 울며 겨자먹기로 갔거든요. 기대가 완전히 없어져서 그런가 예상외로 괜찮네요. 제가 실망한 시점이 너무 오래 전이라 그간 뭐 맛이 변해도 한참 변했을 시간이긴 한데 이제 할리스도 자주 갈 수 있을듯 싶네요. 별개로 앤제리너스랑 카페베네는 여전히 못갈 수준이지만...최근 들어 가끔 갈 일이 생기는 파스쿠치도 생각보다 커피 맛이 별로더라구요.
IP : 121.136.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11.13 5:18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전 평소 커피를 아예 안 마셔요.
역으로 그래서 본의 아니게 커피맛에 좀 예민하달까...그런데요.
아주 오랜만에 투썸~에 갔더니, 커피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 전에 갔을 땐 별로 인상적이진 않았거든요.
원래 맛있었나? 아니면, 맛이 있어진 건가?
이도저도 아니고 그 날 내가 입맛이 이상했던 걸까 궁금해지더라고요.2. 음
'17.11.13 5:19 PM (180.224.xxx.210)전 평소 커피를 아예 안 마셔요.
역으로 그래서 본의 아니게 커피맛에 좀 예민하달까...그런데요.
아주 오랜만에 투썸~에 갔더니, 커피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 전에 갔을 땐 별로 인상적이진 않았거든요.
원래 맛있었나? 아니면, 맛이 있어진 건가?
이도저도 아니고 그 날 내가 입맛이 이상했던 걸까?
궁금해하고 있어요.3. Ddss
'17.11.13 5:33 PM (39.7.xxx.139)저는 커피맛 잘 모르는데
할리스 한번 맛보구 거기만 가요4. 할리스
'17.11.13 5:39 PM (110.70.xxx.50)일리원두 사용하지않나요?
원래 괜찮았는데...
매장자체가 별로 없눈듯해요5. ㅇ
'17.11.13 6:37 PM (116.125.xxx.9)전 파스쿠치 모카치노가 그렇게 맛있던데...
할리스 맛있는진 모르겠어요
요새 안가봐서 그런가6. ㅇ
'17.11.13 6:37 PM (116.125.xxx.9)투썸은 원래 아메리카노가 맛있더라구요
7. happy
'17.11.13 6:38 PM (122.45.xxx.28)유일하게 커피맛으로는 좋아하는 프랜차이즈가 할리스예요.
스벅,엔젤 등등 담배꽁초 끓여주는가 했네요.
커피잔 바닥에 찌꺼기 잔뜩
그래서 이것저것 토핑하고 섞은 음료화 시켜서 파는 게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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