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내보내기 싫네요 ㅠㅠ

아파트 놀이터에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1-09-15 09:43:25

이사 와서 초등 3학년 아들아이 혼자 놀이터에 자주 놀러가요.

운동을 넘 싫어해서 자전거도 타고 뛰어 놀라고..........

지난번엔 우리 아이 자전거를 초등5학년 남자 아이가 몰래 가져 가려던걸 제가 보고

잃어 버리진 않았어요. 이런 아이는 첨인지라 넘 놀랬지요.

근데 어제는 유치원생 딸 아이와 놀이터에 갔더니 아들 아이 말이 놀이터에 있던 아이가

가방을 잃어 버렸는데 우리 아이가 가져 간거 아니냐고 자꾸 따라 오더랍니다.

우리 아이와 비슷한 자전거를 탄 아이가 있었나 본데 다른 애들이 울 아들이라고 생각한거래요.

다행히 가방 잃어버린애 할머니가 계셔서 제가 얘기를 했지만 울 아이 넘 상처가 크네요.

가방 가져 갔다고 따라 왔던 여자 아이들은 다 들어 가고 없는 상황이었구요.

오늘 아들 아이 놀이터 갈 때 저도 나가서 그 아이들한테서 사과를 받아야겠죠?

아이의 상처 때문에라도 그래야겠죠? 이사와서 놀이터에서 친구도 없는데 이런일 까지 겪으니 넘 힘드네요 ㅠㅠ

IP : 211.215.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5 9:50 AM (110.14.xxx.164)

    친구없이 혼자는 보내지 마세요
    3학년이면 친구랑도 제 눈에 보이는 집앞 놀이터 이외엔 못가게 하고 자주 내다보고 확인했어요
    운동하라고 혼자 내보내는건 하지밀고 같이 나가서 놀아주세요

  • 2. 원글
    '11.9.15 9:52 AM (211.215.xxx.166)

    보통 아들 아이가 30분 먼저 나가고 전 딸 아이랑 뒤따라 가요. 저녁 시간 때라서 준비 할 것도 있고해서요.

  • 3. 흐음
    '11.9.15 10:08 AM (121.167.xxx.68)

    전 여린 4학년 남자애 있는데 놀이터를 너무 좋아해서 안 보낼 수는 없고 괜히 애기 데리고 나온 할머니나 아줌마들한테 걸릴까봐 그게 노심초사예요. 왜 할머니들 자기 애 말고는 함부로 야단치는 사람들 많잖아요. 실수로 건드리기만 해도 혼내고 함부로 말하는 할머니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저희 애들 어릴 적에 놀이터 데리고 나가면 다른 초등생 아이 혼내는 할머니들 꼭 있었어요.) 다 큰 애를 일일이 따라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재수없으면 혼나고 상처받을까 걱정이고..커도 노심초사네요.

  • 4. 원글
    '11.9.15 10:17 AM (211.215.xxx.166)

    며칠 전엔 놀이터에 또래 애들은 없고 5살 남자아이만 있어서 울 아들이 같이 뛰어 놀았어요.
    그러다 울 아이가 아주 짧게 간지럼을 태웠어요. 저도 봤구요. 근데 그 아이 엄마가 갑자기" 야! 너 지금 울 아이한테 어떻게 했어?" 그러더라구요. 그럴 상황이 전혀 아니었어요. 그럴 정도면 제가 먼저 얘기 했을텐데.....
    그 이후론 아이한테 어린 동생들하곤 놀지 못하게 해요. 털끝하나 건드리지 말라고도 신신당부하구요 ㅠㅠ

  • 동네가
    '11.9.15 10:42 AM (110.14.xxx.164)

    이상해요
    꼭 옆에서 지켜보세요
    우리집 뒤에도 큰 공원인데 그런일 없던데...

  • 5. 비일비재해요
    '11.9.15 11:20 AM (122.37.xxx.78)

    왜 이순재씨가 말한 맨날 지각하는 얘기 좀 하지. 그건 해명할게 없었나 보네요.
    김명민씨랑 긴장감 유지하려고 일부러 대립했다고 하는 대목이나 ..
    솔직히 뭐든 좀 포장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한 번 허세로 찍히고는 뭘해도 허세다라고 말한 부분은 좀 안스러웠지만 아직도 빤히 보이는 뻥을 너무 잘 치는 것 같아요. 연예인이 성인군자일 필요는 없으니 그런가 부다 하고 넘어가지만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2 코코넛오일캡슐 잘라써도 될까요 미네랄 2011/09/15 1,953
12901 키크는 최고의비결은..ㅠㅠㅠ 31 중2아들 2011/09/15 14,694
12900 sk2피테라에서 숨으로 갈아타신 분들 효과 괜찮으신가요? 3 .. 2011/09/15 5,436
12899 꿈은 왜 꿀까요? 5 ... 2011/09/15 1,757
12898 요즘 공짜폰 쓸만한것좀 추천해주세요,, 1 .. 2011/09/15 1,431
12897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과메기 군단'이라는 표현을 썼군요 4 운덩어리 2011/09/15 1,992
12896 임산부 튼살에 바르는 오일은 언제까지 쓰는건가요? 1 문의 2011/09/15 1,585
12895 참옻효소 복용법 문의 참옻효소 2011/09/15 1,934
12894 매실엑시스 빼고 매실주 만들때 술양 얼만큼 넣어야 하는지요 1 매실주 2011/09/15 1,587
12893 만원낼까요? 남편이 최고에요 10 행복해요~ 2011/09/15 2,926
12892 유럽6개국 여행 물어봅니다 18 여행가고파 2011/09/15 2,661
12891 야구선수 최동원님 내일이 발인이네요... 6 @@ 2011/09/15 2,520
12890 중1 딸 이렇게 내버려둬도 될까요 7 속터져요 2011/09/15 2,503
12889 세금환급에 대해 잘 아시는분이요!!! 답변좀 해주세요^^* 1 세금돌려받자.. 2011/09/15 1,371
12888 심한 안구건조증 어찌 치료하나요 10 한의원 가볼.. 2011/09/15 5,661
12887 안전하고 영양좋은 두유 좀 알려주세요 1 22개월아기.. 2011/09/15 1,805
12886 아~~ 생라면 왜케 맛있나요~~~ 14 찐다쪄 2011/09/15 3,127
12885 돈모으기 참 힘들어요. ㅎㅎ 10 힘들다 2011/09/15 3,552
12884 서울역 부근 마트 질문이요... 5 2011/09/15 1,537
12883 이해안가는 남편.. 18 수수꽃다리 2011/09/15 3,401
12882 개업의사들 병원직원이랑 바람나는 경우 많나요? 63 불안해 2011/09/15 33,745
12881 잇백이 무슨 뜻인가요?? 5 s라인 2011/09/15 4,291
12880 귀신 진짜로 보신분 계세요? 13 꿈이긴 한데.. 2011/09/15 4,928
12879 "해피코리아" 싸이트가 안열리네요 1 스마트 2011/09/15 4,795
12878 장기매매 늘었다는데… 올해 단 1건 잡았다 4 세우실 2011/09/15 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