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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가 유부남이니 조심하세요.

ㅇㅇ 조회수 : 19,658
작성일 : 2017-11-10 14:58:21
실제 제 절친이 겪었던 일이에요.

1. 회사도 투명하고
2. 평일에 언제든 연락되고
3. 부르면 달려오는 경우도 많고(단 평일)
4. 친구를 소개해주거나 회사사람도 소개해주어 안심하게 함
5. 주말만 되면 일이 있어 못 만남
6. 주말 본가에 가서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함.
7. 그래도 어쩌다 한번은 만나는데 뭐 마려운 똥마냥 있다가
일찍 헤어짐
8. 알고 보니 주말부부
9. 다행이 한두달 만나고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남자 핸폰 보고
알아채서 큰 일 나기 전에 끝냄
10. 와이프랑 별거중이다 곧 끝낼거다 울고불고 매달리는데
11. 알고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짓말임.
12. 속는 여자가 바보가 아니라 정말 치밀해서 핸폰 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음.

사랑에 빠져 있으니 주말에 못 만나는것쯤 대수가 아니었더라며 펑펑 우는데 어찌나 짠하던지.
게다가 그나물에 그밥인건지 친구한둘 회사동료 한둘은 여친있는걸 눈감아주는 분위기라고..아 욕나옴.
IP : 82.217.xxx.22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f
    '17.11.10 3:01 PM (210.115.xxx.53)

    참.. 무섭네요 이렇게까지해서 바람 피우고 싶을까요 미혼인데 이런 글 보면 치가 떨리네요

  • 2. ㅇㅇ
    '17.11.10 3:04 PM (82.217.xxx.226)

    다른 경우는 모르겠지만 주말부부는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특히나 원거리인데. 대부분 주말부부가 안 그렇겠지만 확률상 높은 게 사실 같아요.

  • 3. ...
    '17.11.10 3:06 PM (101.229.xxx.114)

    생각보다 단순해요.
    주말에 연락 안되면 보나마나에요.

  • 4. ...
    '17.11.10 3:07 PM (101.229.xxx.114)

    혹시 기러기 아빠일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알기 진짜 힘들어요. ㅠㅜ

  • 5. ㅇㅇ
    '17.11.10 3:09 PM (82.217.xxx.226)

    친구도 이론상으로 주말에 연락 안되면 백프로다 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그게 눈에 안 보였대요. 그리고 평일에 워낙 자주 보기도 하고.

  • 6. ㅇㅇ
    '17.11.10 3:09 PM (82.217.xxx.226)

    헉 기러기 아빠 ㅠㅜㅜㅜㅜㅜ

  • 7. .....
    '17.11.10 3:10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주말에연락되도 유부남이더군요 ㅋㅋ낮엔 안만나고 저녁때는 나오던데요 ㅋ

  • 8. ...
    '17.11.10 3:11 PM (180.69.xxx.115)

    기러기아빠는 주말에도 딱 붙어있어요.

    일년에 한두번 분기별로(와이프가 한국들어올때)그때만 연락 안되는데
    그것이야 말로 본가(부모님 건강,부모님모시고 여행등등) 들어간다고 뻥치고...

  • 9. 일단
    '17.11.10 3:23 PM (39.7.xxx.106)

    주말에 연락안되면
    딴 여자 있는건 확실해요.

    게다가 화장실 가서 오래있다오는 남자도
    딴여자 있는거 확실하고요.

  • 10. ...
    '17.11.10 3:24 PM (222.109.xxx.141)

    그렇게 바람피는 남자들 많아요
    친구 소개시켜주는 거로는 절대 기혼 미혼 몰라요.정말 한심한 족속들인데 그런 것들은 비슷한 사람끼리 놀아서 다들 한명씩 데리고 다같이 모여서 놀아요
    적당히 사실을 섞어서 말해주니... 속지요.
    나이도 속이니...학번 학교 확인해서 더블 체크 해야해요.

    .

  • 11. 아무리
    '17.11.10 3:27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더라도
    휴대폰 확인은 한번씩
    해야되요

  • 12. 주말
    '17.11.10 3:33 PM (119.70.xxx.204)

    주말에도 나갈수있으니까요
    남자들 친구만나러 일하러 핑계는만들기마련
    등기부라도 떼봐야하나봐요

  • 13. fr
    '17.11.10 3:37 PM (112.169.xxx.66)

    여자 잘아는 남자
    여자랑 밀당안하고 그냥 지켜보는 남자

  • 14. 팩트
    '17.11.10 3:39 PM (39.7.xxx.17)

    저렇게까지 바람피는게 남자고 유부남이에요
    ㅋㅋㅋㅋ

  • 15. ...
    '17.11.10 4:00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

    부산에 증발한 신혼부부 경우는
    남자가 폰을 두개 썼잖아요
    폰을 뒤져봐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죠.... 에휴

  • 16. ...
    '17.11.10 4:01 PM (112.163.xxx.91) - 삭제된댓글

    부산에 증발한 신혼부부 경우는
    남자가 폰을 두개 썼잖아요
    폰까지 뒤져봐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죠....

  • 17. 12233
    '17.11.10 5:23 PM (125.130.xxx.249)

    남자들 진짜 징한게..
    왜 래파토리가 똑같죠???
    와이프랑 사이 안좋다.. 이혼할꺼다.. 개뿔..

    전 유부남은 아니구 여친 있는
    남자한테 한번 걸린적 있는데...
    주중엔 저랑 어차피 매일 봐야하는
    곳이였고 주말엔 그렇게 연락하지도 않고
    안 받더군요.
    나중에 걸려서 보니 2년 넘은
    여친 있었고.
    하는 말이.. 애정없다. 여자가 매달려 만나는거다.
    곧 헤어질꺼다.. ㅡㅡ
    그 ㅈㄹ 하더니.( 어이없어서 공개적으로 망신주고
    연락끊었음..)

    몇년 지나고 들리는 말이
    그 여친이랑 결혼했대요.. ㅡㅡ
    별ㅁㅊ넘들 많아요. 진짜.
    악.. 댓글적는대도 짜증나네요

  • 18. ,,,
    '17.11.11 12:06 AM (1.238.xxx.165)

    바람피는거 회사에 알려도 짤리지도 않아요.

  • 19. ...
    '17.11.11 12:18 AM (119.64.xxx.92)

    심지어 여자쪽 부모까지 만나고 어찌할까 고민하는 유부남도 있더만요 ㅎ

  • 20. 뭐...
    '17.11.11 12:36 AM (61.83.xxx.59)

    주말에 만나는데도 유부남인 경우도 있어요.
    주말에도 회사 가야한다고, 취미활동 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바람피는거죠.

  • 21. 다 필요없고
    '17.11.11 1:16 AM (124.56.xxx.35)

    얼굴에 기름이 흐르면 유부남 아니면 총각
    얼굴에 느끼함이 느껴지면 유부남 아니면 총각

    성격이 유둘유둘 융통성이 있으면 유부남
    성격이 순진하고 단순하면 총각

    이벤트 잘 해주면 유부남
    잘 못하면 총각

    기분 잘 맞춰주면 유부남
    기분 잘 못맞추면 총각

    한마디로 남이 안사용하고 새것같으면 총각
    중고품 느낌이 나면 결혼한 아저씨 일세..,

  • 22. ....
    '17.11.11 1:24 A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주말부부 기러기아빠...
    에고 이런 아저씨들이 총각행세하고 다닐줄이야..

  • 23. 제 주변에는
    '17.11.11 1:28 AM (67.160.xxx.202)

    상대남이 여자 두명을 두고 저울질 하다가,
    한명하고 봄에 결혼을 하고, 다른 한명하고는 가을에 결혼한다고 상견례날짜 잡다가
    보다못한 남자측 지인이 알려줘서 헤어진 사람도 있어요..
    남자 직업이 좀 특수해서, 연락안될때가 종종 있었어서 의심하지 않았고,,
    직업의 특수성으로 봄에 결혼하고 바로 신혼여행을 안 가서.. (이건 결혼한 여자한테 댄 핑계고.. 실제로는 결혼한거 걸릴까봐 안 간거.. ) 제 선배는 몰랐다고..
    핸드폰이 3개였데요.. 하나는 일할때, 두개는 각자 여자용..
    항상 두개를 들고 다녔고, 당연히 다 봐도 되는 거여서 의심한 적도 없는데
    3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누가 생각을 해요..

  • 24. ..
    '17.11.11 7:09 AM (223.62.xxx.170)

    맘먹고 속이면 당할 수밖에 없어요.
    제 친구는 주말에도 만나고 결혼도 하자고 그러고 일년을 만났어요.
    다행히 그 남자의 친구가 제 지인이었는데(세상 좁음) 제게 귀띰해줘서 파토남.
    그 개새끼가 제 지인한테 너 때문에 헤어졌다고 개지랄했어요.
    다행히 일년을 만났는데 깊은 관계는 아니었다고.

  • 25. richwoman
    '17.11.11 7:18 AM (27.35.xxx.78)

    아휴, 그런 남자랑 아무것도 모르고 사는 부인은 ㅠ_ㅠ....

  • 26. richwoman
    '17.11.11 7:18 AM (27.35.xxx.78)

    그런 남자는 그렇게 잘 안되면 또 다른 여자 구하러 다니겠죠?

  • 27.
    '17.11.11 11:27 AM (117.123.xxx.198)

    여자친구 유부녀인데
    몇년만에 얼굴보자고 만났죠
    근데 갑자기 연하남친이 식당에 들이닥치고
    5분전 들었어요
    자기 이혼녀라고 만나는중이라고 ㅜㅜ
    전에 알았다면 못나오게 하거나
    그자리 안나갔어요

    저한테 상의도 없이 그자리에 불러서
    여차저차 얘기하다 그 총각 약속있다고 갔는데
    멘붕이었죠

    지방이라 몇년에 한번씩 보는 친구에요

  • 28. 88
    '17.11.11 12:42 PM (175.223.xxx.27)

    맘먹고 속이면 당할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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