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는데
올해 김장은 왜이리 하기 싫은지 준비가 더디네요
어그제 절임배추 주문하고
이제 마늘 생강 사러 가야 하는데 오늘도 밍기적 밍기적
마늘 생강 사놓고 쪄놔야 하는데
폐경되고 나니 올해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김치가 없어 어제는 파김치에 알타리 담아 놓고 김장까지 먹어야 하고
작년에 써놓은 김장 메모보며
뭐뭐 살건지? 메모장에 끄적끄적
폐경이 돼면 기뿔줄 알았는데 그지겨운 생리 일주일 몸도 아프고 불편하고 속시원할줄 알았는데
왜이리 허전한지?
뭔가? 부족하고 빠진것 같고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