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재주 있고 빠릿하면 뭘 배우면 좋을까요?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7-11-05 10:33:45
머리 쓰는 일을 하는데 적성에도 안 맞고 이제는 집중력, 아이디어도 떨어져 결과도 안 좋고 능력에 벅찬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요. 딱히 좋아하는 일도 아니구요.
결국 무기력에 빠져서 몇년이 다 되도록 허우적대고 있어요.

아예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요. 영업은 적성에 안 밎구요.
컴퓨터 잘하고, 옷만들기 수업도 들으러 다녀봤고, 베이킹, 한식요리 수업도 한번씩 들어봤어요. 가구만들기도 해봤구요. 동물좋아하고요. 체구는 작지만 신체 건강. 손재주는 있는 편이고 빠릿하다면 뭘 배우면 먹고사는 데 도움될까요?

봉제는 어떤가요? 동네 수선집이 많던데 수요가 있는 건지? 옷디자인 전공한 사람들 정도나 돼야 공방 차릴 수준이 되는 건지. 요리쪽은 손은 빠른 펀이라 척척 하는 펀인데 맛이나 모양 내기를 특출하게 잘하는 건 아닌 듯하구요. 예전에 직장 다니면서 취미로 한번 들은 거라. 애견미용도 전망 괜찮을까요? 집엔 고양이뿐이라 애견쪽은 잘 모르겠는데, 여튼 동물이 좋아서요.
뭔가 남들 잘 모르는데 손 빠른 사람이 할 만한 다른 일은 없을까요?
이런 걱정을 미리 했어야 했는뎨 후회되네요.
IP : 1.23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17.11.5 10:35 AM (182.239.xxx.226)

    좋아하는가 해야죠 본인이

  • 2. ..
    '17.11.5 10:41 AM (124.111.xxx.201)

    바리스타 교육 받아 작은 커피숍 차리세요.

  • 3. 0000
    '17.11.5 10:51 A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봉제 생각도 해보셨고 동물들도 좋아한다면 강아지나 고양이 옷만들어 파시는건 어때요? 애견미용은 아무래도 좀 위험 부담이 있다보니... 까다로운 견주들도 많구요.

  • 4. ....
    '17.11.5 10:51 AM (183.109.xxx.100)

    애견미용 배워보세요
    잘 하실 거 같네요

  • 5. 저도
    '17.11.5 11:09 AM (211.244.xxx.52)

    미용 추천.제가 곰손이라 재봉 미용 뜨개질 다 너무 부러워요.직업적으로 나가시려면 사람이든 애견이든 미용 배워보세요.

  • 6. ,,,
    '17.11.5 11:23 AM (121.167.xxx.212)

    여긴 경기도 신도시인데 큰 미용실도 있지만 작게 일인 미용실이 대부분이고 예약제로 하네요.
    그리고 비용비도 서울보다 비싸요.
    원글님 자신 있는걸로 하세요.
    반찬 가게. 옷 수선집. 미용실. 애견 미용실. 애견 옷 만들어 파는 가게(온라인으로도 판매)
    다 가능할것 같네요.

  • 7. ㅅㅏ
    '17.11.5 11:36 AM (1.230.xxx.4)

    사람 미용은 서비스 마인드가 좋아야 해서 안 될것 같아요. 서글서글 속좋은 스타일이 아니라서요.ㅜㅜ

  • 8.
    '17.11.5 12:12 PM (175.117.xxx.158)

    취미로 배우는건 좋아도 ᆢ그게 돈벌이로 연결잘안더라구요재주많은게 손만 고달프고 고생만 하더라구요 돈안되고ᆢ건당 돈이크려면ᆢ그래도 미용업이 벌이되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463 ‘빈집’ 공수처…윤, 신규 검사 임명 ‘뭉개기’로 수사 마비 결자해지 18:16:04 45
1644462 나는 김영선~~ 윤명신퇴출 18:11:23 214
1644461 이마트 한우가격이요 2 ㅇㅇ 18:10:22 278
1644460 김남국아 너때문에 이재명 뽑기 싫어졌다 6 정떨어진다 18:09:39 292
1644459 김용민 의원 국민소환제 1 .... 18:08:47 86
1644458 어떤 영화들이 배꼽 잡으셨어요? 키노 18:08:39 43
1644457 원주 다닐때 신촌인척 한적 있었어요 7 원주생 18:06:31 406
1644456 6시40분 JTBC 뉴스룸 녹취록 또 있답니다 3 ㅇㅇ 18:05:50 406
1644455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1 이제안녕 18:04:19 249
1644454 청경채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1 비법 18:04:00 137
1644453 더 추워지기 전에 절에 가고 싶어요...종교 가지신 분이나 종교.. 가을 18:02:41 108
1644452 삼성 계약학과들~ 4 반도체 17:56:30 659
1644451 얌체 친구들 3 열무 17:50:14 532
1644450 송지은 위라클 위 달달하니 잘 사네요 12 17:47:43 1,139
1644449 나의 불행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신이 날까요 5 17:47:35 513
1644448 등산후 화장실에서 스틱을 모르고 씻다가 어느 할머니한테 혼났어요.. 39 .... 17:42:56 2,047
1644447 고양이 모래 화장실 앞 매트 1 나비 17:42:27 123
1644446 오뎅볶음 할 때요. 8 17:41:00 470
1644445 개신교) 성경책 내용이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2 성경내용 17:39:30 179
1644444 회피하다가 헤어졌어요 3 ** 17:38:01 596
1644443 남편들 단점 뭐에요? 27 궁금 17:36:14 893
1644442 마소 애플은 떨어지면 사는게 4 123 17:33:36 604
1644441 도를아십니까..다신 안속을줄 알았는데. 6 .. 17:33:16 635
1644440 쿠션 보통 몇회정도써요? 2 화장품궁금 17:32:32 347
1644439 린넨옷 다림질로 망쳤어요 2 ㅇㅇ 17:32:19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