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거절 당하기싫어 먼저 보자 안해요

... 조회수 : 4,218
작성일 : 2017-11-04 16:38:23
친구가 저한테 너는 왜 먼저 보자고 한번도 안하냐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먼저 보자고도 안하지만 만나서 이거 먹으러 가자 저거 먹으러 가자고도 안해요.
내가 먼저 뭐하자 하면 거절 당할수도 있으니까
그게 싫어서요
친구사이인데도 만나자 뭐하자했다가 거절 당하면 그렇게 싫네요
저만 이런건가요?
IP : 39.7.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4 4:40 PM (182.239.xxx.146)

    그런식이면 친구 없죠
    이해 안가는 캐릭터사네요
    친구 어니고 그냥 지인에게도 그럴거 아니예요?

  • 2. 그럼...
    '17.11.4 4:43 PM (211.214.xxx.165) - 삭제된댓글

    그럼 그 거절은 친구만 당해야하는건지요...
    참 재미없게 사시네요...
    몇번만 더 가만있으면 친구는 이제
    님한테 연락 안해요...
    친구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맨날 나만 보자고 하고
    먼저 연락해야 받아주고..나만 아쉬운건가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겠어요?

    이런저런 제안도 하고 소소히
    의견충돌도 해보면서 약속도 정하고 여행도가고
    맛난것도 먹고 하셔야죠?
    그게 왜 거절입니까?
    원글님은 그럼 중요한일 있는날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그날은 안돼~~ 라고
    거절 안하시나요?
    그날은 안되니까 딴날 언제보자~~ 라고
    조율을 하는거지 그게 왜 거절인지..

  • 3. ....
    '17.11.4 4:44 PM (39.121.xxx.103)

    그러다 친구도 지쳐요...
    친구입장에서도 일방적으로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는거 반복되면 자존심상해요.
    그럼 친구도 님에게 연락 안하는거죠...
    저한테도 님같은 친구 몇있어봐서 알아요.
    일방적인 관계는 언젠가는 끝나요.

  • 4. ..
    '17.11.4 4:53 PM (182.216.xxx.234)

    저도 그래요ㅠ
    다른사람들 남의집도 잘오가고 하는걸보면
    어찌그럴까싶고 나도 해보고 싶다하지만
    그렇다고 전화해서 만나자하면 그사람 바쁜일있는데
    나때문에 못하게되는건 아닐까 아님 바빠서 안된다고
    하면 어쩌지싶어서 그냥 꾹 참아요 보고싶다고 전화하려다가도요~
    다행히 혼자 커피샵가서 내할일하는것도 좋아하니
    그러고 살다가 전화오면 다 제치고 만나죠
    돈내고 배우는 모임이 일주일에 4번이네요
    안가면 내돈만 손해보면 되는거니까 맘편해요ㅠ

  • 5. 내면아이
    '17.11.4 4:53 PM (175.193.xxx.186)

    엄마가 님 어릴때 많이 거절하셨나봐요..

  • 6. ...
    '17.11.4 4:54 PM (39.7.xxx.83)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먼저 보자했다가 거절 당하는게 싫어요. 그런데 연락은 잘해요

  • 7. ...
    '17.11.4 5:18 PM (1.236.xxx.107)

    저도 그런생각들 때가 있어서
    그 마음 저도 아는데요
    또 자존감타령이냐 하겠지만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같아요 ㅜㅜ
    남한테 거절 당하는 두려움이 너무 커서 그런거잖아요
    거절 당하면 자신이 부정당한거 같고 상처 받는거죠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그래서 저는 일부러 제가 먼저 제안?해보려고 노력해요 아님 말고 이런 마음으로 ㅎㅎ

  • 8. 평소
    '17.11.4 5:20 PM (112.169.xxx.30)

    주도적으로 내가먼저 만나자 어디가자 할필요도 있어요

    너무 너알아서 하라며 약속도 장소도 매번 나몰라라..너가 다 알아서해라.. 의존적인 사람도 피곤하구요
    금전적이든 뭐든 책임질일은 하기싫고 피하겠단거잖아요

  • 9. 만나야
    '17.11.4 5:21 PM (110.45.xxx.161)

    친밀감이 생기지요.

    10년 전화통화만 하니 짜증나서 끊어냈어요.
    상대가 긍정적반응을 보이고 나도 그사람이 좋다면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해요.

    거절하고 거절당하는게 무서우면 새로운사람을 사귈수가 없어요.

    평생인연은 없어요.

  • 10. ...
    '17.11.4 5:25 PM (39.7.xxx.39)

    네 거절 당하는것도 싫지만 책임질일 하기 싫은것도 맞는거 같네요.

  • 11. 깍뚜기
    '17.11.4 5:34 PM (222.111.xxx.161)

    원글님의 짧은 글과 댓글엔 친구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고
    님의 감정만 느껴집니다.
    그럼 님은 친구의 제안을 언제나 수락하나요?
    그런 일방적인 관계는 친구라고 할 수 없는데....
    (만약 님이 친구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님 관점에서 정말 나쁜 거고요)
    역시 님 관점에서 친구는 거절의 부담을 감수하고까지 님에게 만나자고 했다면
    정말 고맙지 않은가요? 친구는 자연스레 그런 성향이고, 난 아니니까 당연한 건가요?

    친구는 이미 불편한 마음을 표현했어요.
    이제 원글님은 노력하실 건지, 친구 그만하실 건지(친구의 입장에서) 기로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 12. ...
    '17.11.4 5:49 PM (112.169.xxx.30)

    부모자식간에도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는데
    원글님 좀 그렇네요
    거절도 당하기 싫고 책임도 지기싫고 주도도 하기싫고

  • 13. Ddd
    '17.11.4 6:17 PM (180.69.xxx.24)

    나도 원글님같은 친구 좀 있는데
    이제 지치고
    나만 병신같은 느낌도 들어서
    말, 톡, 점점 줄이게 되어요

    서로 어느정도 핑퐁이 되어야 우정이죠
    아니면 솔직히
    난, 거절 당할까봐 먼저 보자 못하는 소심함이 있어
    일케 커밍아웃 이라도 하시든가..

    암튼, 핑퐁 없다면
    친구는

  • 14. Ddd
    '17.11.4 6:17 PM (180.69.xxx.24)

    너는 니 세상과 니 감정만 소중하구나...싶어요

  • 15. ㅇㄶ
    '17.11.4 9:49 PM (61.75.xxx.35) - 삭제된댓글

    아직 위에 댓글 안읽었는데요. 저도 그래요.
    먼저 만나자는 말 안해요. 거절당했는데 그 친구가 다른친구에게는 오케이 한걸 알게되면
    더 슬플 것 같아서요.

  • 16. ....
    '17.11.4 10:43 PM (125.177.xxx.163)

    배려없고 이기적인사람이라 그래요
    나 거절당하고 상처받는건 싫고
    거절하고 상처주는건 미안하지만 괜찮고 ㅎㅎ

  • 17. ㅎㅎ
    '17.11.5 9: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같은 지인 있는데 먼저 만나자고 안해요.
    별로 만나고 싶지 않거든요.
    가끔 카톡만 주고 받죠.

  • 18. ...
    '17.11.5 10:03 AM (223.62.xxx.166)

    저도 그래요.
    먼저 만나자고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358 도경완 박주아 둘다 kbs구노조인가요? 6 궁금 2017/12/20 3,244
760357 변상욱 대기자 트윗 3 고딩맘 2017/12/20 1,475
760356 해외여행 어디가 더 좋을까요? 4 여행 2017/12/20 1,846
760355 공인중개사 독학으로 가능할까요? 6 mb구속 2017/12/20 3,940
760354 피디수첩 kbs강규형 이사 혓바닥..극혐이네요 8 혓바닥 2017/12/20 1,725
760353 홍준표 일본 방문 굴욕 기사는... 44 또까치 2017/12/20 2,348
760352 PD수첩 KBS 파업, 이사회 해임건 7 ... 2017/12/20 647
760351 혹시 이 올드팝 아시는분? 56 만두통통 2017/12/19 3,665
760350 냄비밥을 태웠는데 남편이... 9 나무안녕 2017/12/19 4,114
760349 급)닭다리를 구우려고 우유에 담가놓았는데요 5 .. 2017/12/19 1,609
760348 패딩에 부착하는 라쿤퍼 털숱(?) 쳐보신분~ 9 혹시 2017/12/19 1,478
760347 아래에 마트에 갔다~~~우리네입니다 우리네~~!!! 10 /// 2017/12/19 2,804
760346 김래원 연기는 중타 이상은 되네요~ 18 흑기사 2017/12/19 4,377
760345 엘리자베스?글읽고. 1 ㅡㅡㅡㅡㅡㅡ.. 2017/12/19 751
760344 인생에는 세가지 과제가 있다고 하지요. 7 오르비에또 2017/12/19 3,852
760343 밥먹자마자 드러눕고 싶은게 정상인가요...? 13 나만그런가 2017/12/19 3,561
760342 세무 장갑 세탁소맡겨보신분? 2 ㅇㅇ 2017/12/19 500
760341 사회복지 인강듣고 있는데, 다 프린트해서 인쇄해요? 7 add 2017/12/19 942
760340 삶아서 냉동한 오래된 밤 군밤으로 불가하죠 1 .. 2017/12/19 603
760339 도정할때 쌀눈까지 도정해버리고,, 쌀눈가루만 따로 판매하는 이유.. 9 쌀.... 2017/12/19 1,512
760338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49살에 사시합격.. 30 ... 2017/12/19 6,333
760337 몸이 따뜻해지는 차는 어떤게 있나요? 11 그럼 2017/12/19 3,602
760336 서민정 부부 얘길 보니 인종차별이 제법 있나봐요 38 인차 2017/12/19 17,818
760335 비자금을 어떻게 할까요 3 비자금 2017/12/19 1,735
760334 앞으로 겨울옷 세일 또 하나요? 2 .. 2017/12/19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