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일시작하면서 적금 든게있는데 만기가 되었네요
우선 저한테 스스로 쓰담쓰담 해주고^^
2000만원 정도 되는데요 이 돈을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서요
남편은 전혀 모르는 저만의 돈이구요.... 그냥 비상금 처럼 가지고 있자고 생각했는데
전세대출이 2000 있었요 매달 이자가 6만원정도 나가는데 이걸 갚아버릴까 싶기도 하구요
또 한편으로는 이걸 다갚아버리면 제가 너무 힘이 빠질것 같고
한편으로는 예금이자보다는 대출이자가 더나가니 바보같은 짓 같기도하고 특별히 굴릴데도 없고요
결정적으로 남편은 모르는 돈인데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나 몰라라 할거 같고....(너가 갚았으니 됐네 배 째라)
돈관리를 남편이 하는데 전 생활비만 받아서 생활하구요 결혼후 지금까지 쭉~~~~~
돈을 잘벌땐 돈벌어놓고 중간 중간 몇년씩 놀면서 본인 마음대로 쓰더라구여 성실한 편 아닙니다
이런 태도를 보면 절대 저두 비자금 빚갚는데 쓰고 싶지도 않기도하고
전세명의는 제 이름으로 되어있긴 합니다
어찌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