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딸 힘드네요
말한마디한마디 짜증이고 시비니까 딸이라도 그냥 싫어요.
저도 사랑받고 싶은 평범한 인간인데, 아무리 자식이라도 저를 이렇게 막대하는 사람 본능적으로 싫어요.
이제 중2인데 성적표도 안보여주고 오늘 아침에 그 얘기하다가 또 싸웠네요.
중학생이 벌써 성적표 안보여주는거, 정말 잘못 키웠나봐요.
너는너 나는나 니가 어떤 대학을 가건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떻게 살건 나랑 상관없다는 마음이에요.지금 솔직히
1. 122
'17.11.4 2:59 PM (183.101.xxx.129) - 삭제된댓글학부모 사이트 ...나이스 가입하면 성적 다 볼수있어요
성적이 잘 안나오니까 안보여주겠지요2. ㅇㅇ
'17.11.4 3:00 PM (222.114.xxx.110)제 딸은 초등학생인데 성적표 안보여줘요. 그래도 사이 좋아요. 성적표 보여주고 안보여주고는 아이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래서 학교 성적이 엉망일때도 있지만 그러다가도 잘해서 학교에서 칭찬받고 백점맞음 물어보지
않아도 알아서 자랑해요. 엄마에게 좋은점만 보여주고 싶은 아이마음은 아닐런지요.3. ㅇㅇ
'17.11.4 3:03 PM (223.38.xxx.27)성적표는 하나의 예이고요, 왜 모든 일에 시비고 짜증일까요. 저도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인데요. 그런걸 애가 알아줄리 없겠지만.
4. 이제는 아이한테 몰빵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17.11.4 3:31 PM (218.152.xxx.5) - 삭제된댓글부모 기본 노릇하고 앞으로 살아갈 기본만 만들어주고 부모도 자기 인생에 더 투자해야 됩니다. 지금 아이들은 어차피 우리 세대처럼 부모 돌보지 않아요. 정서적으로도 일찍 분리하고 경제적인 투자도 과하게 하지 마세요. 앞으로의 세상은 공부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다 자기 타고만 그릇대로 살게 될거예요.
5. 이제 자식한테 몰빵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17.11.4 3:32 PM (218.152.xxx.5)부모 기본 노릇하고 앞으로 살아갈 기본만 만들어주고 부모도 자기 인생에 더 투자해야 됩니다. 지금 아이들은 어차피 우리 세대처럼 부모 돌보지 않아요. 정서적으로도 일찍 분리하고 경제적인 투자도 과하게 하지 마세요. 앞으로의 세상은 공부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다 자기 타고난 그릇대로 살게 될거예요.
아이 키워보니 인성도 성적도 가치관도 거의 타고나지 부모가 바꿀 수 없어요. 좋은 부모라고 잘 자라는것도 아니고 형편없는 부모 밑에서 정말 훌륭한 자식이 나오기도 합니다.6. ............
'17.11.4 3:4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사춘기 아이들 관련 글들 쭉 검색해서 읽어 보세요.
도움 많이 될거에요.7. 사춘기라 그렇겠지요
'17.11.4 3:59 PM (211.246.xxx.252) - 삭제된댓글오늘은 우리집 중2 짜리한테 한마디했더니 저를 눈흘기며 쳐다보더라구요. 세상에...째려보는 거 처음봤어요 ㅎㅎㅎ
요즘은 한마디라도 참견하면 미친 강아지 처럼 으르렁거려요.
보호자도 못알아보고 ㅡ..ㅡ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를 더 열심히 봐야할지 ㅎㅎ
묵언수행 기간으로 삼아보려구요.8. 윗님 재밌네요..
'17.11.4 5:36 PM (123.212.xxx.200)강형욱훈련사님을 모셔야하는건가요.
원글님 중2잖아요. 오죽하면 중2병이라고 질병화했겠어요. 제딸은 중3인데 확실히 점점 순해짐이 느껴져요.
아이하고 대립각을 세우지마시고요. 매사에 촉 곤두세우지말고 한 눈감고 보시다가 정 말해야겠다하는것만..좋은 말로 얘기하세요. 지금까지 잘 키우셨다면 아이들도 자기가 잘못한 점은 알더라구요. 속은 내속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연습하심 스킬이 늘거에요. 잘 해내시길 믿어요.9. 에효~
'17.11.4 5:41 PM (223.62.xxx.23)남일같지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딸에게 시달린지(?) 5년이네요 아직 고등학생이구요
차가운 눈빛, 대답않고 없는사람 취급 당하고, 일절 간섭 거부하고 도대체 왜 한지붕 아래 사는지 이해할수 없는 모습으로 삽니다 어떤이는 딸이 고등학교 졸업하면 좋아진다, 시집가면 좋아진다, 애낳아야 좋아진다,,,말씀들 해주시는데 당장 겪는 엄마 입장에선 숨막혀 죽겠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싫어하니 말수줄이고 아이가 부담스러워하니 기대 안하고 그저 정말 옆집 딸 보듯 지켜만 보니(물론 오랜 숙련의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아이보다 저 자신이 먼저 달라지는걸 느끼겠더라구요
아이의 저런 모습도 오롯이 다 품어낼 엄마의 그릇 키우는 과정 아닌가 싶어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필요한 과정인듯싶구요 아이 스스로도 자기가 왜 비딱한지 아마 이유를 모를겁니다 심적, 물리적으로 거리를 좀 두시고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시간을 좀 버세요
엄마,아빠보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도 있는듯싶어요10. 그런데
'17.11.4 6:46 PM (223.62.xxx.46)문제는 성인이 되어도 달라지지 않으니 돌겠네요.잘되면 자기탓이고 안되면 부모탓 하네요.포기 했어요.니 인생 니가 알아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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