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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뎅볶음 안드시나요?

조회수 : 6,085
작성일 : 2017-10-29 23:17:06
제가 낮에 대학동기들을 만났어요.
과특성상 졸업하고 유학을 많이 가는편이라라 잘사는친구들이 좀 많아요. 낮에 만남이 여차저차 길어져서 저녁까지 먹게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애들 오뎅볶음이랑 김이랑 미역국 주라고 했더니
한친구가 과장되게 웃으며 요새도 오뎅볶음 먹는집이 있냐고 하면서
넘 올드하고 서민적인 반찬을 애들한테 먹이다고 하는거예요.
순간 열받아서 니네집애들은 서민스럽지않고 안올드한 뭘먹이느냐
했더니 아무말못하더라구요.
이젠 그런반찬 안먹나요?
저 애들한테 이상한거 주는거예요?
IP : 223.39.xxx.18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9 11:18 PM (124.111.xxx.201)

    이런 ㅈㄹ... 해주시죠. ㅎㅎ

  • 2. 지는
    '17.10.29 11:19 PM (116.127.xxx.144)

    냉동볶음밥 해주겠죠뭐
    오뎅볶음 맛있죠

    그렇게 말한애는 님한테 경쟁의식 느끼나보네요. 상황보니
    님을 무시하고 싶거나.

  • 3. 바람소리
    '17.10.29 11:20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오늘도 4장 볶아서 두 끼에 다 먹었어요
    제가 손맛이 좋아서 진짜 맛있어요 ㅎ

  • 4. ....
    '17.10.29 11:21 PM (39.121.xxx.103)

    전 먹어요..좋아해요.
    솔직히 전 저런 말하는 애들이 제일 없어보이더라구요....

  • 5. ..
    '17.10.29 11:23 PM (117.111.xxx.245)

    서민적이고 아니고 떠나서
    어떤 생선으로 만드는지 몰라
    잘 안먹어요.
    질 낮은 재료 갈아 만든다해서요.
    애들에게 가급적 먹이지마세요.

  • 6. ..
    '17.10.29 11:23 PM (124.111.xxx.201)

    딴소리인데
    백종원의 매운 오뎅김밥에 들어가는 오뎅을 제 방법으로
    설탕을 레시피 반 이하로 넣고 물하고 청주하고 반씩 넣으니
    맛있더군요.

  • 7. 원글
    '17.10.29 11:23 PM (223.39.xxx.186)

    말한친구가 친정도 엄청난부자고 잘 살긴해요.
    그래도 우리집애들 먹는반찬을 서민반찬 어쩌구 하는데,
    오뎅으로 때리고싶더라구요

  • 8. 저는 좋아하는 반찬인데
    '17.10.29 11:25 PM (203.254.xxx.134)

    잘 못만들겠어요.
    오뎅볶음 맛있게 하는 방법있나요

  • 9. 2222
    '17.10.29 11:26 PM (180.230.xxx.96)

    어묵꼬지
    어묵탕
    떡볶이어묵
    어묵볶음
    어묵볶음
    다해먹고 있어요
    김치찌개에도 넣고 해먹구요
    어묵도 고급스런게 있는데..
    어찌 그런..

  • 10. 지는
    '17.10.29 11:28 PM (116.127.xxx.144)

    간장하고 고춧가루 물엿 아마...요렇게만 들어갈거옝
    저도 레시피보고 만드는거라...요렇게 하면 맛있어요.의외로

  • 11. ....
    '17.10.29 11:30 PM (1.245.xxx.179)

    졸부인가 보네요.
    매너도 없고

  • 12. ....
    '17.10.29 11:31 PM (39.121.xxx.103)

    잘살아도 말이 빈티나는 애들이 있어요...

  • 13. 말하는게
    '17.10.29 11:32 PM (116.123.xxx.168)

    밉상이네요

  • 14. 오뎅볶음
    '17.10.29 11:33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후라이팬에 간장 물엿 고춧가루 청양고추 넣고 간을 보세요. 내입에 맞는지 확인후에 오뎅 넣으시고 챱챱.
    요리 자신없을땐 양념 만들어서 확인하는게 편해요.
    양념에서 고추가루 청양고추 이런건 기호에 따라 빼시던가요.

  • 15. 나, 쫌 부자
    '17.10.29 11:33 PM (73.152.xxx.177)

    오뎅은 나의 쏠 푸드인데,,
    친구 밉상..

  • 16. 원글
    '17.10.29 11:37 PM (223.39.xxx.186)

    서민스럽다는 말이 입에 붙은애예요
    밉상.....

  • 17. dd
    '17.10.29 11:37 PM (222.118.xxx.130)

    오뎅볶음, 김, 미역국.. 저에겐 밥도둑이네요.
    친구가 무례한거에요

  • 18. 네..
    '17.10.29 11:49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그런생각을 속으로만 하면 좋은데
    저도 오뎅볶음 안먹어요....
    위에 댓글쓰신분처럼...재료가 나쁘니까
    밀가루에 솔비톨 범벅이잖아요
    어떤 생선이 들어간지도 모르고요.
    엄마가 오뎅볶음 해주면
    솔직히 애들건강 신경안쓰는구나 이런생각들죠
    분홍소시지나 스팸이런것도 비슷...

  • 19. 연을쫓는아이
    '17.10.29 11:51 PM (211.36.xxx.118)

    지룰을 하고 자빠지고 있네요ㅋ

  • 20. ...
    '17.10.29 11:53 PM (116.33.xxx.29)

    오뎅볶음 환장하는 1인

    댓글에 나온대로 오뎅재료가 뭔지몰라서 찝찝해서 안먹는다면 이해하겠지만 님친구의 이유는 그야말로 허접

  • 21. 우리집 부자
    '17.10.30 12:00 AM (211.207.xxx.190) - 삭제된댓글

    정말 우리집 부자거든요.
    저희 식구들 오뎅좋아하는데요.

    그 친구는 재벌들, 이재용은 오뎅 안 먹을거라 생각하나 보네요.
    친구 정말 없어 보임~
    친구네가 졸부라서 부자에 대한 근자감이 좀 심한듯~

  • 22. 그게 알수가 없네요.
    '17.10.30 12:00 AM (218.39.xxx.98) - 삭제된댓글

    생선, 해산물관련 식단은 가끔씩 먹으면서도
    오뎅을 정말 좋아해서 끊을 수가 없어서 먹고 싶으면 그냥 먹고 있어요.

  • 23. 우리집 부자
    '17.10.30 12:02 AM (211.207.xxx.190) - 삭제된댓글

    정말 우리집 부자거든요.
    저희 식구들 오뎅좋아하는데요.

    그 친구는 재벌들, 이재용은 오뎅 안 먹을거라 생각하나 보네요.
    친구 정말 없어 보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겠지만, 친구가 부자에 환상이 심한듯~

  • 24. 우리집 부자
    '17.10.30 12:02 AM (211.207.xxx.190)

    정말 우리집 부자거든요.
    저희 식구들 오뎅좋아하는데요.

    그 친구는 재벌들, 이재용은 오뎅 안 먹을거라 생각하나 보네요.
    친구 정말 없어 보임~
    이걸 허세,허영이라 해야할지~

  • 25. 우리집 부자
    '17.10.30 12:04 AM (211.207.xxx.190)

    원산지를 따진다거나
    브랜드를 따진다면 이해하겠는데...
    부자들은 오뎅볶음을 안먹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 친구 김치는 먹는데요?

  • 26. 오뎅볶음 안 먹어요
    '17.10.30 12:05 A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어묵 말고요 오뎅은 안 먹어요
    오뎅 재료 자체가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식당에서 밑반찬 나와도 안 먹어요. 손도 안 대요.
    하지만 떡볶이에 들어간 오뎅은 맛있게 먹어요 ㅋㅋ

  • 27. 남들먹는
    '17.10.30 12:20 AM (113.199.xxx.16) - 삭제된댓글

    음식타박 하는 사람은 복을 쫓는거라든데...
    본인이 만들어다 주는거두 아님서 무슨 고따구로 말을...

    시골서 보내준 우리집 김 하나 집어 먹으며
    맛이 없네~~~하던 인간이 떠오르네요

  • 28. ㅇㅇ
    '17.10.30 12:34 AM (58.145.xxx.135)

    떡볶이에 넣은 오뎅 먹고 싶어요 야밤에

  • 29. 밉상
    '17.10.30 1:30 AM (59.14.xxx.103) - 삭제된댓글

    밉상이네요. 그분은 송로버섯에 샥스핀만 드시고 사시나봐요.
    그런 말을 달고 산다는게 더 촌스러운듯...
    돈이 많으면 뭐해요. 인간이 촌스러운데

  • 30. 밉상
    '17.10.30 1:32 AM (59.14.xxx.103)

    밉상이네요. 그분은 송로버섯에 샥스핀만 드시고 사시나봐요.
    그런 말을 달고 산다는게 더 촌스러운듯...
    돈이 많으면 뭐해요. 인간이 촌스러운데

    오뎅에 뭐들어갔는지 모르는데 엄마가 반찬 신경안쓰는거라는분...
    햄, 소시지도 뭐들어갔는지 모르고, 야채도 직접 키우지 않으면 농약범벅이에요.
    집에서 쓰는 샴푸 비누 세제 다 몸에 안좋은거 투성이에요.

    어디 무인도가서 직접 다 유기농으로 소키우고 닭키우고 해서 직접 잡아서
    애들 먹일꺼 아니면 그딴 소리 함부러 하지마세요.

  • 31. ....
    '17.10.30 1:40 AM (180.158.xxx.163)

    난또 방사능 얘기 나올줄 알았는데 넘 올드하고 서민적?
    미친ㄴ 이네요.

  • 32.
    '17.10.30 1:45 AM (211.114.xxx.195)

    우리남편이 좋아해서 가끔하는편이에요 애들은 맛없다고안먹네요

  • 33. ..
    '17.10.30 4:21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오뎅볶음은 거의 안 해먹죠. 사실 아예 안 해먹어요.
    어릴 때 도시락반찬으로 먹은 기억 게 대부분이죠.
    핑크소시지 느낌이요.
    오뎅은 많이 먹죠. 길거리에서 어묵 꼬지는 잘 먹어요.
    근데, 건강한 음식은 아니죠. 거기에 밀가루도 많이 들어가고, 맛깔나게 보이도록 넣는 첨가물이 안 좋다고 해서 어른이 먹는 불량식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먹어요.

  • 34. ㅗㅓㅑ
    '17.10.30 6:31 AM (82.246.xxx.215)

    방사능때매 그런줄 알았드니..ㅋ저렇게 말하는 여자랑 노는 원글님도 인내심이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저람 안만나겠네요..주변에 말 저렇게 하는 여자 있는데 만나고 오면 혈압이 올라서요 ㅜ

  • 35. ....
    '17.10.30 7:15 AM (121.165.xxx.195)

    오뎅으로 때려주고 싶어요222222
    떡볶이에 오뎅 안넣음 맛이 안나요
    주말마다 아빠가 무넣고 게다리
    넣고 한 솥 끓여준 오뎅꼬치는 소울푸드고요

  • 36.
    '17.10.30 7:49 A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지도 그거먹고 자랐을텐데 미친~~

  • 37.
    '17.10.30 7:50 AM (74.75.xxx.61)

    솔직히 오뎅 집에서 먹어본 적 없어요. 서울에서 알려진 양반집에서 자랐고 친정이 아직도 돈도 많아요.
    자랄 때 라면같은 건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고 돼지고기도 집에서 먹어본 적 없어요. 요새는 가끔 수육 해드시던데 저 자랄때는 돼지고기는 냄새난다고...떡볶이도 간장 양념 궁중 떡볶이만 먹어봤어요. 생선은 민어, 굴비정도. 삼겹살 부대찌개 닭갈비 다 대학가서 처음 먹었고요. 재수 없는게 아니라 음식 문화가 많이 다를 수 있어요. 부모님 고향과 계층에 따라서. 특히 고추장 고춧가루 빨갛게 만든 음식은 질색을 하셨는데 저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만 찾고 위에 언급한 음식들 다 너무 사랑하지요, 특히 라면은 못 먹어보고 자라서 그런지 사흘이 멀다하고 먹어요. 삼겹살도요. 덕분에 뱃살은 장난이 아니지만요.

  • 38. ㅇㅇ
    '17.10.30 8:06 AM (180.229.xxx.143)

    서민적인 음식이 뭘까요?
    외식할때 차이나는 거지 집에서 먹는건 다 비슷하지 않나요?부자라고 나물 젓갈 안먹는거 아닐테고...다른게 있다면 부자는 생선과 고기 종류를 다르게 먹겠죠.오뎅도 요즘 프리미엄 오뎅도 나오더만...전 젤 싸구려 뻣뻣한 오뎅볶음을 젤 좋아해요.

  • 39. .....
    '17.10.30 8:47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프리미엄 어묵 말고 부산오뎅이라는 그 납작한 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맛있게 된 적이 없어요. 식당에서 주는 건 왜그리 맛있나요.
    할 줄 몰라 오뎅 안산지 오래 됐어요.

  • 40. ㅇㅁ
    '17.10.30 10:40 AM (112.151.xxx.203)

    자기 기준에 안 먹을 수도 있겠죠만, 말하는 투가 정말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드라마에 일부러 얄미운 캐릭터 만들려고 집어넣은 대사 같아요. "넘 올드하고 서민적인 반찬" 너무 오그라들고 비일상적인 멘트 아닌가요? 어으~~~

  • 41. ...
    '17.10.30 4:13 PM (211.218.xxx.109)

    딴 얘기지만 댓글 중 서울 '양반집'은 뭔가요.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엄마가 서울 사대문 안 이런 거 너무 따져서 정말 싫어요.

  • 42. 연을쫓는아이
    '17.10.30 5:01 PM (117.111.xxx.54)

    양반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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