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자식 한테 기댈것도 아니고. 어쨌든 아프면
모든게 돈이랑 연관이에요..
비보험되는 신약 치료제 항암제도 많아요...
방사선 치료 같은 것도 비싸구요...
중환자실 한달 입원하면 돈 천 우스워요...
지금 현재의 삶에 충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도 조금씩은 준비해 두세요
요즘 진심 물려 받은거 없이 집한 채 달랑 있는 사람들은
지금 소득이 많더라도 뭘 믿고 저렇게 쓰는지
이해는 솔직히 안가긴 해요...
병원에서 1000만원은 껌값입니다
그 병원 계시다
다른병원으로 옮기면
온갖 검사 다시하라 합니다
일생 벌어놓은돈
그렇게 쓰자면
1,2년에 다 없어져요
건강하게 살다 적당할때
가는것이 모두를 살리는것 같아요
100세 시대가
무서워요
이건희가 돈 없는사람 이었으면
자식들 다 거지 되었어요
그 몇년을
병원비 간병비로..
간병비가 두달 750이나 되나요?
노환이면 다인실 간병인 쓰면 좀 적게 나오지 않나요?
인생이 각본대로 안 되요.
누구나 돈 모으고 잘 살고 노후 대책 하고 싶어도
돈이 안 따르면 힘들어요.
자기 형편에 맞게 각자 알아서 사는 수밖에 없어요.
아버님이 요양병원에2년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의료보험 덕봐서 돈은 얼마 안들었어요
간병비 하루에10만원
좀 심한환자 하루에 12만원
요양병원과 대학병원은 다릅니다
진짜 아프면 길에서 있을수 없으니
또 요양병원에서는 조금만 이상하면
큰 병원으로 보내버려요
책임 안지려구요
문재인정부가 간병비를 보험으로
해준다는 말도 있어서
기대합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요양병원에 각서도 써줘요
병원 보내지 말라고
아무 책임 안묻는다고.
슬프지만 현실입니다(요양병원에 조금 있어봤어요)
줄이는겁니다
경제력이안되면 치료고 연명하는게 힘들고
돈있으면 저이건희처럼 살아도살아있는거아니고 목숨만 수십년을 튜브로공급해가며 식물인간처럼살수도있으니
돈이 생명연장을 좌우지하는겁니다
죽는게 더 나은 극단적인 상황 말고
사람에 따라 60만 넘어서도 몸이 고장나는데 그나이라도
돈 몇천 있어 회복할 수 있는 병이면 그 돈이라도 써야죠
그나이가 죽어도 될 나이도 아니고 아픈데 어떻게 그냥 버텨요
몸이 아프면 넘 괴로워 집 팔아서라도 안아프고 싶은건데요
두 달 만에 퇴원할 정도면 간병인 안 써도 되지 않나요.
남자 노인들은 입원만 하면 무조건 쓰려고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