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촛불집회,촛불파티 ,둘다 좋았습니다!

새벽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7-10-29 13:15:21
어제 일차로 광화문 가서 부스들 구경하고 행사 진행발언 듣고, 이상은 ᆢ공연보고 ᆢ
나름 따뜻한 느낌,감동, 좋았습니다.
소규모 조금씩 다른 주장을 내세운 단체들이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부듯한 감동을 해칠 만한 돌발행동도 없었고,
민주주의의 다양성과 잔잔한 감동의 흐름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여의도 촛불파티 현장!
침묵시위로 자유한국당 당사를 돌아나오고 있더군요.
드디어 촛불파티 즐기기.
대부분 젊은이들이 많아서인지 좀더 기발한 재미,스마트한 일처리,창의적인 발상이 번뜩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악도 최신의 취향이라서 춤추기도 좋고 신나고,
준비한 분들께 고맙고 탁월한 능력에 맘껏 박수 치게 되더라고요.
젊은이들에게서 많이 배웠습니다.

집이 근처라서 밤늦게 삼차로 학동역 6번 출구 논현동으로 갔습니다.백은종님이 부실하지만 텐트를 치고 다스주인네 골목길앞에서 농성중이시더군요.
사복경찰 몇분이 다스주인네 바로앞까지 안내해주길래 피켓 들고 사진부탁해서 찍고
보초 서느라 지친 전경들한테,
''미안해요~힘들게 해서.빨리 감옥가게 만들어서 여러분 보초 서지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줄게요~''하고 돌아섰습니다.
경찰도.전경들도 다 친절하더라고요.

집에 돌아와 sns반응들 보니
객관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잘진행된 행사들이 분열인듯 비난하고 이간질에 나선 듯한 느낌? ᆢ
직접 보고 듣고 즐기고 에너지 받고 돌아온 사람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IP : 14.63.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
    '17.10.29 1:23 PM (222.237.xxx.44)

    잘하셨고 소중하죠.
    이간질에 넘어가진 않죠.

  • 2. 이간질은 아니고
    '17.10.29 1:27 PM (122.37.xxx.115)

    광화문다수가 민노총의 참여를 반대하면 안되나요?
    어제 청와대행진중에
    적폐청산못한다고 문재인이...그랬다는데
    앞으로 저것들
    계속 보겠군요 ..

  • 3. 이제
    '17.10.29 1:34 PM (122.34.xxx.84)

    가는 길이 달라요. 이간질이 아니고 일반 시민과 운동권 세력의 차이죠.

  • 4. 이제 그만
    '17.10.29 1:44 PM (59.6.xxx.30)

    일반 시민과 운동권 세력의 차이죠 222
    운동권 세력도 업그레이드 될 때도 되지 않았나요
    사람들이말야...좀 변하고 세련된 맛이 있어야지 말야

  • 5. 이게 이간질이라구요?
    '17.10.29 1:59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hot&document_srl=207781692
    이제 가는 길이 다르다는 분들 의견에 한표.

  • 6. 와우
    '17.10.29 2:15 PM (218.155.xxx.80)

    3곳 다 특히 마지막 들리신 곳 ~
    멋지세요 !

  • 7. 앞뒤맞는얘긴가요
    '17.10.29 2:52 PM (175.223.xxx.220)

    민주주의의 다양성은 필요한데
    Sns에는 이간질글들이 보이더라????

  • 8. 나옹
    '17.10.29 5:19 PM (223.38.xxx.227)

    두군데 다 다녀오신 분이군요. 감사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거죠. 2

  • 9. 그러게요
    '17.10.29 5:25 PM (210.220.xxx.245)

    그 사저 지키는 전경들 날씨 더 추워지기전에 인력이라도 좀 줄여야하는데 올해를 안넘기면 좋을텐데...

  • 10. 뭐 비판은 가능
    '17.10.29 8:49 PM (115.136.xxx.33)

    비판은 가능하지만 민주노총은 광장에 나오지 말라는 건 말이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750 제 통장에 잠깐 입금했다가 출금 28 노파심에 2017/12/12 7,275
757749 가방 색상 다른걸로. 3 2017/12/12 862
757748 돈없는것에 대한 서러움 7 .... 2017/12/12 4,734
757747 내신 비중 달리해서 등급계산 좀 1 수학꽝 2017/12/12 641
757746 곧 개업하는데요 요즘도 개업떡 주변 상인들에게 돌리나요? 6 sandy 2017/12/12 2,080
757745 큐레이터가 되려면 17 ~~ 2017/12/12 4,990
757744 오븐에서 '그릴'과 '베이크' 차이가 뭔가요? 4 질문있어요 2017/12/12 3,743
757743 와, 위례신도시가 이렇게 오를만한 호재가 있나요? 40 아이라이너 2017/12/12 7,263
757742 더운여름에 장애아학급 에어컨 안틀어준 학교 5 .. 2017/12/12 847
757741 수능1등급 13 라일락 2017/12/12 3,717
757740 파리바게트 제빵기사들은 왜 정직원 고용을 반대하나요? 7 파리바게트 2017/12/12 2,562
757739 정부하는 짓 참 웃기다 22 ^^ 2017/12/12 2,918
757738 자는곳빼놓고 물건 올려놓는 사람 심리 13 ... 2017/12/12 4,292
757737 82에서 보고 산 비누거품망 9 신세계 2017/12/12 3,087
757736 추천해주신 "나의 아름다운 정원" 을 읽고.... 4 행복 2017/12/12 2,333
757735 자궁 내막암에서 골반 전이 3 궁금 2017/12/12 4,208
757734 공신폰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궁금 2017/12/12 1,117
757733 국에서 쇠맛이 납니다 ㅜㅜ , 한솥단지 끓인거 다 버려야 할까요.. 4 2017/12/12 1,702
757732 맞벌이부부 처가 도움 훨씬 더 받는데…용돈은 시부모에 2 oo 2017/12/12 1,863
757731 한샘 인테리어 불만 겨울 2017/12/12 1,278
757730 장시호가 입닫나봐요.. 18 ㅇㄷ 2017/12/12 17,405
757729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 어떻게 하세요? 1 happy 2017/12/12 456
757728 제목 달 때 읽을 사람이 피해갈 수 있게 누구얘긴지 제목을 붙여.. 제발요 2017/12/12 291
757727 하..약 먹다가 이물질 나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정이 2017/12/12 639
757726 tv 화면발 잘 받는 얼굴, 실제로 보면 어떨까요? 5 ? 2017/12/12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