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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여행 - 설악산, 속초, 양양을 다녀와서~

가을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7-10-27 11:30:54

10월 20일 밤

짐을 쌉니다.

아이없이 단촐한 40대부부 둘.

1박 2일의 예정이라 짐이랄것도 없지만

새벽에 출발하려면 ( 다른이에게 이른 아침이지만  이들에게는 새벽이나 마찬가지인.)

차안에서 먹을 간단 주먹밥이  천국이네 김밥보다는 나을거라며

아내는 주먹밥 재료도 다져놓고

혹시라도 예약해놓은 펜션의 침구류가 신경쓰일까 싶어

얇은 담요 두개를 따로 챙기는 깔끔도 떱니다.

 

10월 21일 새벽 5시.

아내가 먼저 눈을 떠서 부산스럽게 움직입니다.

대충 씻고 화장도 하고  후다닥 주먹밥 재료 볶아서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만들어

귀여운 분홍색 2단 찬합에 담고는

보온병에 담을 물도 뜨겁게 끓여담고   커피도 담고 음료수도 담고.

그러는사이 남편도 깨웁니다.

남편이 욕실에서 씻는 사이  아내는 5살난 고양이의 사료그릇에 사료를 넉넉히 부어두고

깨끗한 물도 가득 담아두고   화장실의 모래도 잘 치워두었습니다.

모든게 완벽합니다.

이제 떠날 시간이에요.

 

6시 10분 차안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떠납니다.

첫번째 목적지...강원도 설악산국립공원.

친절한 네비는 도착예정을 9시 10분으로 알려주네요.

자~ 이제 진짜로 출발합니다~

 

 

 

 

점심  좀 먹고와서 계속 써도 될까요?

IP : 121.137.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7 11:3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오후에 다시 올꼐요.
    기다립니다!

    제목만 봐도 설레네요

  • 2. 어머나
    '17.10.27 11:34 AM (39.7.xxx.243)

    넘 궁금해요

    언능 연재해주세용~~~

  • 3. 어머나
    '17.10.27 11:35 AM (39.7.xxx.243)

    글고 간단 주먹밥 비법도 알고싶어요
    저도 원글님 따라서 주먹밥 만들어서
    새벽에 떠나고싶어졌어요.. ㅎㅎ

    저는 싱글이예요 ;;

  • 4. 아아아아
    '17.10.27 11:36 AM (182.231.xxx.170)

    네네네!!!!!!!!!
    꼭 써 주세요!!!!!!!

  • 5. 아우
    '17.10.27 11:41 AM (121.163.xxx.173)

    여행이라고해 놓고 출발전에 벌써 끊어쓰시다니...ㅠㅠ
    얼른 다시 오셔서 방문의 여행기 써주세요..얼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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