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아무생각없이 뚱~하게 엘베를 기다리는데
엘베 문이 열렸어요
엘베 안에 어떤 키 크고 피부 하얗고 새초롬 차도녀스러운 40대 여자
왠지 언뜻 학원 원장쪽 일을 할거같은 여자분이 출근 복장 아닌
쉬는 날 편하게 패딩 걸쳐입고 나온 듯한
아무튼 왜이렇게 새침해 보이던지요
전반적인 저 느낌으로 확~ 영쩜 영일초....
엘베 안 거울에 비친 바로 나 였어요 ㅋㅋㅋㅋㅋ
엘베 안에 정면 한면 통 전신 거울과
순간 정신 넋 놓음에 맞아 떨어진 아차하는 그 순간덕에
이제껏 해보지 못한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마치 유체이탈해서 내가 나를 보고 온 느낌이였다할까요?
아 ㅋㅋㅋ 근데 내 성격 내 행동과는 완전 다른 이미지구나
제 첫인상이 차도녀 같다는데 입만열면 반전이라고
난 사람들이 그냥 하는소리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오늘 내 눈으로 확인해보니
맞네요 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신기해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7-12-10 16:42:30
IP : 110.8.xxx.1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푼수
'17.12.10 4:48 PM (118.47.xxx.199)전 가만 있음 사람들이 말 붙이기 무섭게
너무 차갑고 도도해 보인대요
그런데요 저 아는 사람들은 저 입만 열면 푼수끼 작렬 이라며 놀려요
그래서 친한 사람들은 어디가면 가만 있으래요..ㅠ
저는 저 디스 되게 잘하거든요
셀프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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