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은 정두언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감정상으로 싫고 미우니 실패한 대통령으로 규정하고 싶겠으나 자료와 근거를 갖고 말하자"고 말한 뒤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첫 번째로 "노 대통령 임기 말인 2007년 WEF(세계경제포럼)는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지수를 11위로 평가했고 역대 가장 높은 순위다. 이랬던 순위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시절 19위와 26위로 추락했다"고 강조했다.
(...) 정 전 의원은 두 번째로 "노무현 대통령 시기 (WEF에서 평가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경쟁력 지수 세계 3위였다. 하지만 이 분야도 박근혜 정부 때 25위로 추락했다"고 꼬집었다. 또 "외환보유고도 노 대통령 때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