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김사복님
건물관리인 노광일님.
김사복님도 그 암흑의 시기에 깨어있는 정치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독일기자분을 목숨걸고 광주로 태워드린거고요
(영화에선 맨날 데모나 하고 말이야 ....란 캐릭으로 나왔지만
실상은 아니었죠. 엄청 정치의식 높으신분)
그 독일기자필름이 역수입되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돌려보면서
전두환시절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저항했던 촉매제가 되었고요.
노광일님
노사모회원에
한겨레창간주주에
경향신문 배가운동에.......
법적 처벌 받을 각오하고
손석희만 믿고 문열어준거구요.
정말 우리나라가 100년 넘게 친일파가 요직을 차지하고
맘대로 나라를 유린해도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성장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된 이유가
정말 민초라 불리는 이름 없는 서민들이
정의감, 정치의식, 나라를 지키려는 열정이 엄청나니
이렇게 위기에서도 무너지지않고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김사복님이 몇십년이 지난 후
영화로 다시 살아났듯이
노광일님도 몇십년이 지난 후
영화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겠죠??
이명박그네...그리고 문통으로 이어지는 9년이
역대급으로 다이나믹한 역사였네요.
그 한가운데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신
노무현 대통령님이 계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