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 인데요
신도시 아파트단지라 단지마다 학교가 있어 스쿨존 지역이예요
그래서 속도 못내고 살살 다녀요
제가 가는 마트 동선이 단조로운데 우회전이 많아요
그런데 우회전 하려고 대기 하고 있다가 횡단보도 파란불이면 일단 우회전 안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끔 자전거 타고 빨간불로 바뀌려고 할때 휙 나오는 사람도 있고 급하게 뛰어오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우회전 하려고 할때 앞에 신호등있음 파란불일때는 거의 안지나갑니다 신호바뀌면 지나가는데 그럴때마다 뒷차들이 빵빵거리고 난리예요
횡단보도 중간쯤 사람이 지나가고 있음 그사람 지나고 간후 신호바뀐후 가려고 하면 빵빵거려요
사람이 건너기전에 먼저 지나가려는 차들이죠
그리고 비보호 좌회전 할때 앞차선에서 차가 안올때 좌회전하는거지만 신호가 파란불일때만 가능한거라 아는데 빨간불일때 앞차선에 차가 지나가지 않으면 뒷차가 빵빵거려요
물론 반대차선 차들 안오는거 보이기 때문에 빨간불일때도 좌회전할수 있으나 혹시 만약에라는게 있잖아요
그래서 초록불 기다리는데 마치 뒷차가 획 돌려 저앞으로 좌회전할때도 있고 뒤에서 빵빵거려요
제가 초보라 융통성없고 잘 못하고 있는건가요?
특히 우회전할때는 스트레스 받네요
1. ...
'17.10.23 3:16 PM (223.57.xxx.4)그러거나 말거나 서세요~
사고남 그 빵빵거린차가 책임져주지도 않구요.
어쩌라구~~이자세.
근데 스쿨존 애들많은곳은 초보땐 좀 자제하심이~
전 무사고 베테랑이지만 등학교시간에
학교주변은 최대한 운전 안하려 노력해요.
사고는 순식간이라서요~2. ...
'17.10.23 3:18 PM (175.212.xxx.213) - 삭제된댓글잘 하고 계신 거예요. 저는 운전 오래 했지만 뒤에서 생난리가 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예요. 가끔은 그 뒤에 쫓아와서 위협운전 하는 사람도 있긴 해요. ㅜㅜ
3. 초보
'17.10.23 3:19 PM (211.108.xxx.4)스쿨존지역 최대한 등하교시간 피합니다
제가 무서워서요
아이들 자전거 타고 확 나오고 그러네요4. 초보
'17.10.23 3:21 PM (211.108.xxx.4)오늘도 우회전 하려고 대기중에 뒷차가 빵빵거리더니 제 앞으로 확 들어와 가네요
초록불들어온 횡단보도 앞였거든요 건너는 사람이 없었지만..앞으로 가면서 확 쳐다보는게 느껴지네요
우회전때는 횡단보도에 사람 없음 그냥 가야하나 순간 망설여졌어요5. ...
'17.10.23 3:22 PM (223.52.xxx.84)지금 하시는데로 법규지키심 됩니다~
바쁜건 뒷차사정이고 그럼 지가 일찍 나오든가.6. ..
'17.10.23 3:22 PM (220.120.xxx.177)우회전의 경우,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 때 보행자가 없거나 이미 건너간 상태에서 새 보행자가 없다면 그냥 우회전 하셔도 괜찮아요. 사실 기다려 주는게 맞긴 하지만 보행자가 없다면 그 정도 융통성은 가능해 보입니다.
비보호 좌회전의 경우, 주행신호 빨간 불인데 안간다고 뒤에서 빵빵 대는건 뒷사람이 미친*입니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만약 뒤에서 휭- 하고 나와서 돌면 걔는 그냥 성질 급한 또라이니까 두시면 되구요. 정상적으로 빨간 불에서 대기하시고 계시는데 뒤에서 빵빵대는 *들은 님이 정상이기 때문에 차에서 내려서까지 지랄하진
못합니다. 초보일 때는 뒤에서 빵빵 대면 가슴이 쿵쾅대고 무섭고 그럴 수 있는데요. 주행 파란 불에 반대편 차로에서 오는 차 없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버티고 버티다 보면 괜찮아집니다.7. ~~
'17.10.23 3:22 PM (223.52.xxx.84)어쩌라구~~자세를 유지하세요.
어쩌라구~~~따라해보시죠.8. ..
'17.10.23 3:23 PM (220.120.xxx.177)횡단보도 보행자 없으면 우회전 가능?..혼란 빚은 까닭 http://v.media.daum.net/v/20171014212503100
최근 기산데 우회전의 경우 경찰과 대법원의 판단 해석이 다르더군요.9. ~~
'17.10.23 3:29 PM (121.128.xxx.224)윗님 말씀대로 경찰과 법원의 해석이 달라요.
일단, 보행자 신호 외에 별도로 차량 신호등이 있는 우회전에서는, 그 차량신호등이 빨간불일때는 가면 안되구요
보행자 신호만 있는데, 초록불이고, 보행자가 주위 둘러봐도 없다.. 그런데 무작정 정지해있으면
사실 뒷차 입장에서는 답답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 우리나라 운전자는 클랙션을 울리고
제가 미국에 2년 살았는데, 미국인들은 그냥 뒤에서 기다려줍니다. 클랙션 울리는 경우는 2년동안 2번정도 봤어요. 제가 살던 주에서는, 상대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목적 외로 클랙션을 울리는 것도 티켓감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신호 바뀌었는데 안가고 있다고 클랙션 울리는 것도 티켓 가능하다는거죠. 암튼 미국이 벌금이 세서인지, 미국인들의 운전 매너가 좀더 좋아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정서상.. 이런 일이 너무 많아요.
제일 좋은건, 원글님은 준법하시고, 클랙션 소리에 가슴 두근거리지 않는 맷집이 생기시는것이죠.^^10. 호수풍경
'17.10.23 3:45 PM (118.131.xxx.115)오늘 아침에 우회전 보행자 녹색불이었는데,,,
저~~쪽에 건너는 분 있는데 그냥 지나왔거든요...
근데 바로 뒤에 경찰차 있었는데 잡진 않더라구요...11. 뱃살겅쥬
'17.10.23 3:48 PM (210.94.xxx.89)ㅡㅡ 도로 나가보시고들 하시는 건지..
우회전은 보행자 없으면 진행하셔도 됩니다.
교통 흐름에도 그게 좋구요.
보행자 있는데 빵빵거리면 당근 개무시12. ...
'17.10.23 3:52 PM (223.38.xxx.122)20년 도로 매일 나가죠~
흐름좋아하시는데
흐름보다는 안전입니다.
특히나 원글이 주로 다니는곳에선 더군다나.13. 사거리
'17.10.23 4:13 PM (175.223.xxx.229)사거리에서
우회전 하기 전 횡단보도 신호는
보행자유뮤 상관없이 지키는거고
차가 우회전 한 직후에 있는 횡단보도 경우
보행자 살피고 지나가라던데요14. 에효
'17.10.23 4:18 PM (218.147.xxx.180)보통 녹색이어도 사람없음 우회전하라고 하지만요
그게 되나싶을때많아요
진짜 한가하고 밤에 그럴때면 모르는데 거의 우회전을 막하더만요
초등학교 주변인데 이거땜에 애들 따라다녀요
진짜 애들은 녹색불인데 10초 혹은 5초남았네 이럼 무조건 저쪽부터 돌진이거든요
스쿨존 전혀안지켜주니 문제죠
녹색어머니 나가보면 애들건너고있고 뒤에 애들오고있고 나 깃발펴고있는데 버스가 지롤을해서 노려보고 애태우고 가면서 진짜 녹색불에 쌩가는 사람들 ㅡㅡ15. 보행자가
'17.10.23 4:20 PM (211.195.xxx.35)건너기 시작하는데 많은 차량들이 자신들이 먼저 가려고 더 속도를 내는 경우가 위험해요. 사람있으면 무조건 정지인데, 오히려 보행자가 멈추고 차가 먼저가는 괴현상이 일어나죠. 그러다 사람치면 그런 버릇있던 운전자는 인생 끝나는거구요.
16. ...
'17.10.23 4:46 PM (61.79.xxx.197)저는 우회전 횡단보도에 사람없음 확인하고 천천히 지나가요
대부분 우회전은 그냥 가는게 보편적이예요17. 스쿨존에서
'17.10.23 5:07 PM (112.151.xxx.203)애들 파란불 깜빡일 때 어느 구석에서 튀어나오는지 모르게 텨나와서 뛰어갑니다. 정말 융통성 부린다고 잘 보고 우회전 한다고들 하겠지만, 그런 식으로 우회전 횡단보도 사고 꽤 많아요. 뒤에서 빵빵거리는 사람이 사고 책임져 주지 않죠. 정말 개미 새끼 안 보이는 데서면 몰라도 스쿨존이면 끝까지 신호 지키는 님이 맞아요.
18. ..
'17.10.23 5:16 PM (114.205.xxx.161)잘 하고 계세요. 아주 익숙해져도 기본은 원글님이 맞아요.
19. 23년차
'17.10.23 5:30 PM (116.40.xxx.2) - 삭제된댓글초보 벗어나려면 꼭 해야할 일.
- 뒷차의 경적 소리 무시하기
- 도로 흐름 운운 무시하기
- 원칙대로 운전하기
도로 전체의 차량 흐름.. 네 감안해야죠. 그러나 그건 초보자의 몫이 아니예요.
저절로 시간을 두고 익숙해집니다. 그때가서 왜 차량 흐름을 보고 전체 밸런스를 맞춰야 하나 알게 되죠.
그때까지는 원칙대로만 운전하세요. 경찰청이 뭐라 하든 보행자 녹색불은 정지입니다.
핵심이 뭔지 아세요?
언제나 보행자가 보이는 것은 아니란 점!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패스)
보행자 없으면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은 그래서 개소리일 뿐이죠.20. 23년차
'17.10.23 5:31 PM (116.40.xxx.2)초보 벗어나려면 꼭 해야할 일.
- 뒷차의 경적 소리 무시하기
- 도로 흐름 운운 무시하기
- 원칙대로 운전하기
도로 전체의 차량 흐름.. 네 감안해야죠. 그러나 그건 초보자의 몫이 아니예요.
저절로 시간을 두고 익숙해집니다. 그때가서 왜 차량 흐름을 보고 전체 밸런스를 맞춰야 하나 알게 되죠.
그때까지는 원칙대로만 운전하세요. 경찰청이 뭐라 하든 보행자 녹색불은 정지입니다.
핵심이 뭔지 아세요?
언제나 보행자가 보이는 것은 아니란 점!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패스)
보행자 없으면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은 그래서 웃기는 소리일 뿐이죠.21. ...
'17.10.23 5:35 PM (58.230.xxx.110)20년차가 보기에도 23년차 댓글이 베스트입니다~
저 20년 무사고~
판정해줄만하죠?22. 뒷차
'17.10.23 6:45 PM (1.241.xxx.219)제가 초보일때 그래서 우회전 한적이 있어요. 뒤에서 빵빵해서.
횡단보도가 있었던것은 아니고 교차로라 직진차선은 초록불이었거든요. 차들이 계속 오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빵빵해서 우회전 했더니 바로 경찰이 잡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뒤에서 빵빵해서 무서워서 그랬다고 버스가 크다란게 빵 했다고 하니 뒤에 버스를 잡더라구요. 전 그냥 보내주고.
경저소리는 무시하시고 우회전은 신중하게하세오.우회전이 비보호라 그냥 막 하시는데 직진차선 초록불이거나 횡단보도 있을땐 주의하셔야구요.
유턴차가 있을때도 신호따라 유턴이 먼저입니다
저희집 들어갈때 꼭 유턴을 해야하는데 제가 신호따라 유턴하는데도 꼭 크게 우회전 해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위협을 하는 차량이 있어서스트레스에요
뭘 몰라서. 그리고 신호를 모르는 차량들은 제가 위반으로 보이는것이지요. 전 그정도의 시야로 도대체 운전을 왜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빵빵은 무시하세요.
저는 보행자가 없을때도 제가 지나가다 못보는 바람에 오히려 우회전시 보행자가 멈춰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걸 봤기 때문에 신호를 끝까지 기다리는 편입니다.
그러나 고개 돌려 봤는데도 없으면 그냥 갈때도 있어요.
저도 25년 운전했고 매일 운전했습니다.
저는 사고도 종종 냈어요. 어이없이 주차장에서 정신 놓고 있다 부딪히기도 하고 초보때 옆차선으로 가다 트럭 후미에 문두개를 드르륵 긁기도 하구요.
뒤에서 받혀도 보고 지금 이야기 하는 상황에서 대기중에 직진하려는 자전거가 와서 부딪히기도 했구요.
제가 처음 운전할때만 해도 여성 운전자라고 하면 동부간선에서 트럭이 옆에 붙이고 이유없이 야유도 할때였고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하면 건방지다는 말도 들었고 반바지 입고 가다 받혔는데 니가 급정거 했다며 반바지 입은거 보니 술집 출근하다 늦어서 급해서 그런거냐는 말도 들었었네요. 수유리 그 복잡한 교차로에서요.
그냥 운전 오래하다보면 흐름에 따를때 따르지 않아도될때등이 감이 잡히실 것이고
언제나 안전 운전을 하는것이 옳습니다.
내가 늘 안전했어도 한번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것이 망가질수 있고
그것이 늘 찰라의 순간이니까요. 늘 조심하시고 겁먹지 마세요.
특히 뒤에 사람들이 그러는건 무시하셔요.
전 좌회전 두개차로 좌회전에서 자기 직진할거라고 정말 미친듯이 제게 클락션 울려대는 미친사람도 경험했어요.
운전대 잡았다고 모든걸 다 아는건 아니죠
그 미친사람에게는 말을 못해주죠. 그사람에게 저는 직진차로에서 좌회전 하려는 사람으로 보였을거구요.
그것도 안보이는 사람이 세상엔 엄청 많아요.
조심조심하세요.23. ....
'17.10.24 9:53 AM (115.161.xxx.119)저도 운전 초보 에요.
절대 창문 안열고 다녔어요.진짜 필요한 빵빵 잘없고
왜저래 스러운 빵빵 맞았어요. 그냥 원칙 지키세요.
전 빵빵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첨엔 놀라서 출발하기도 하고
그래서 창문 꼭꼭 올리고
차라리 에어컨을 키고 말지
나중에 멀리서 들리는것같은 그 빵빵소리가 안들린다 싶으면 슬슬 여세요.
진짜 가끔 필요한 빵빵은 잘 없고
자기 중심적으로 울리는 빵빵이가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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