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나만 손윗사람 손아랫사람 노릇따져가며 해야하는지.

소금광산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1-09-13 03:13:25

명절되니 사람노릇한다고 여기저기 전화하다보니 화가 나고 짜증도 나서

 

화풀이겸 끄적겨려보네요.

 

결혼하고 애를 가져도 애보느라 몸이 아파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해도 내 아이가 아파 몇주가까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전화한통 없었던 손윗시누이. 명절에 전화하면 내가 무슨 큰잘못하는냥 황급히 대충 끊어버리는 건 뭔지.

 

둘째 임신했다고 하니 너희는 피임도 제대로 안하냐고 생각없이 산다고 성질부터 부리고

 

인상찡그리며 항상 호칭이며 예의에 대해서 구석으로 데리고가 교육시키던..휴...말해 뭣하나 싶네요.

 

그래도 남편은  아랫사람이 먼저 전화해서 안부를 여쭤야 하는거아니냐고..

 

손아랫동서 선물을 받아도 받았다 고맙다 전화 한통 없고 결혼하고 몇년지나도록 나만 안부전화만 계속하지

 

이건 손가락이 뿌러졌는지..

 

그래도 남편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챙기고 도량을 넓게 써야지...하네요..

 

난 예의도 없는 아랫사람과 도량도 좁은 윗사람을 마냥 챙겨야만 하는 속없는 사람이 되버린것 같아

 

정말 승질 납니다..

 

그렇다고 안챙기기에는 그간 배워온 집안 교육(친정엄마...)이라고나 할까요...휴...

 

또 내 아이들에게 예의와 배려를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랄까요...휴...

 

나까지 똑같은 인간이 되어야 겠어?라는 생각에 오늘도 전화를 돌립니다만..

 

참... 오늘도 속없는 바보가 되버린것 같아 씁쓸합니다.

 

 

 

IP : 86.23.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압력솥을
    '11.9.13 3:11 AM (175.193.xxx.225)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아시는분들이 답변해주시겠지만
    여기 검색해보시면 압력솥과 식기세척기 관련글 나올거같은데요

  • 2. ***
    '11.9.13 9:43 AM (123.213.xxx.208)

    이제 먼저 챙기는 거 그만하세요.
    시누이에게 전화하는 건 남편에게 하라고 하시고요.
    본인 동생이니 반갑게 받겠죠.
    반기지도 않는 전화 해가며 상처 받는 거 멈추세요.
    그리고 아래 동서에게는 전화, 선물 일체 하지 마시고요.
    예의와 배려도 받을 줄 아는 사람에게 줘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34 이정희의원 - 오바마 대통령도 ISD 문제점 인정했다 2 바람의이야기.. 2011/11/04 1,774
34433 아직도 열받네요,,국민으로 FTA 반대 의견 하겠다는데,,왜 시.. 6 막아야 산다.. 2011/11/04 1,897
34432 매일 먹을 수 있는 견과류 구입하고자 합니다. 4 견과류 2011/11/04 2,508
34431 주진우 “‘나쁜놈’이라며 與-靑서 기삿감 준다” 5 참맛 2011/11/04 2,911
34430 혹시 생리 중 대장내시경 해 본 분들 계시나요? 3 두근 2011/11/04 10,618
34429 어버이연합이 와서 깽판을 치고 갔어요 18 ... 2011/11/04 3,761
34428 저희 동네 1 된다!! 2011/11/04 1,720
34427 msn 다운중인데 Windows installer 3.1 Red.. 4 msn도와주.. 2011/11/04 1,585
34426 관리자님께 조심스럽게 건의합니다. 174 건의합니다... 2011/11/04 8,104
34425 광화문도 집회합니까?? 8 교돌이맘 2011/11/04 1,620
34424 말벌이 집에 들어왔어요!! 3 July m.. 2011/11/04 1,801
34423 지금 YTN에 정옥임 전화연결중-아 저입꼬매버리고싶다 4 ... 2011/11/04 1,899
34422 파주 금촌에 있는 어린이집이요... 1 아줌마 2011/11/04 1,707
34421 운동화 세척을 맡겼는데요??? 2 로즈마미 2011/11/04 1,855
34420 금요일인데 하루종일 날씨가 꿉꿉하네요 이휴 2011/11/04 1,397
34419 초등학예회 ...어쩌죠? 5 금요일 2011/11/04 2,476
34418 홍준표 비서관하고 대판 했네요...완전 막말하고 지가 끊어요 37 막아야 산다.. 2011/11/04 10,473
34417 급) 아줌마넷 홍대앞을 즐길만한 곳 3 추천 꼭 부.. 2011/11/04 2,351
34416 내일 수원근처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사탕별 2011/11/04 2,100
34415 리큅 식품건조기 잘 쓰고들 계세요? 17 쾌걸쑤야 2011/11/04 6,389
34414 220.117.xxx 이분 누가 설명좀..... 23 2011/11/04 1,979
34413 급!눈다래끼 내과가도 될까요? 7 .... 2011/11/04 11,740
34412 간호학과 와 화학과 중 어느 곳이 더 좋은지요? 6 ---- 2011/11/04 3,917
34411 부산도 한미FTA 반대 집회 오늘 하는가 봅니다 2 rainbo.. 2011/11/04 1,647
34410 정봉주 전 의원 "하버드 컬럼비아 UCLA서 특강초청..여권 발.. 4 참맛 2011/11/04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