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남녀차별하는 발언 어떤 게 가장 듣기 싫으세요?

질문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7-10-19 09:17:28
음식해서 상에 올릴 때요.
가령 잘못해서 살짝 망친 음식이 있을 때
이건 우리 여자들 먹고..
남자들은 새로 해서 드리자..
뭐 이런 말씀을 자주 하시더라구요??
한 두 번 들은 게 아니라서
들을 때마다 정말 귀에 거슬리면서
기분 나쁘더라구요.
IP : 175.223.xxx.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유
    '17.10.19 9: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나는 기분 나쁘면 야!!! , 니네 엄마가
    사위는 김서방, 사부인께서
    사위 며느리 차별대우
    그 사위보다 내가 학벌도 낫고 돈도 잘범.

  • 2. 김치 줄기
    '17.10.19 9:2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김치 줄기 좋아한다.
    여자들도 좋아함.

  • 3. 어머니는
    '17.10.19 9:29 AM (182.239.xxx.251)

    옛날분둘이니 그런 양보의 마음이 있는거죠
    남아선호사상
    한데 호칭을 그따구로 부르는군 짚고 넘어가세요
    무식해서 교양없어 그러는거니
    남편에게 말해서 가만 안 있어요
    야라고 부르면 바로 집에 와 바라겠어요 나라면 ...
    니네 엄마라고 하면 사부인이라고 부르시려고 일러 주시고요
    막말하면 나가서도 사람들이 우습게 본다고 이야기 해 줘야죠
    저희 시댁이 깡 시골이여도 그런 사람 단 한 명도 없네요
    점잖고 예의 차리시던데 배움의 차이는 아닌거 같네요

  • 4. 하늘빛
    '17.10.19 9:32 AM (112.151.xxx.205)

    여기서 그만 까고 싫은건 싫다 말하세요. 뒷담화도 교양없는 행동이예요.

  • 5. 설마
    '17.10.19 9:52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싫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래, 나 무식하다...시에미 가르치니 속시원하냐?
    면서 울고 불고 며칠간 식사거부에 앓아눕고
    링거맞고 난리쳤죠.
    그것말고도 많았어요.
    결국 인연 끊었죠.
    왜 뒷담화 안돼요?대통령도 비판하는 세상에...

  • 6. 오오
    '17.10.19 9:54 AM (61.80.xxx.74)

    제가 아들이 없고 시동생네만 있는데요

    꼭 그 손자 볼때
    남자는 ***해야지
    할아버지한테 가봐라(다른 손녀들에겐 할아버지와 잘 지내길 바라지 않으시는데 꼭 손자에게만 그러시네요, 손자손녀 모두 할아버지와 대면대면함)

    왜그런지 그런게 자꾸 거슬리네요 ㅜ ㅠ

  • 7. ...
    '17.10.19 10:06 AM (59.12.xxx.4)

    나랏님도 없을때 뒷담화한다는 옛말있어요. 대놓고 대들지못하니 그버 가까운 친구에게 털고 참는 민간요법이죠 ㅎㅎ

  • 8. ..
    '17.10.19 10:11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신혼때 집안제사에 인사드린다고 내려갔더니
    제사끝나고 남자들 다먹은 상을 여자들먹으라고 저희들방에 주더군요
    새로 밥을 떠서 주는게 아니라 시숙부님,시동생들,여러 남자친척들 먹고 남은 찌끄래기를 다같이 비벼서
    여자들이 먹는걸보고 기겁을 했어요 ㅠ
    심지어 상위엔 씹다버린 음식찌꺼기도 있었어요ㅠ
    충격받아 굶다가 서울와서 남편을 반죽여놨지요 ㅠ
    그이후 다시는 집안 제사 안내려갑니다

    여기에 말많은 그지역동네 이야기입니다

  • 9. 싫어요
    '17.10.19 10:14 AM (119.65.xxx.195)

    싫다고 하세요
    저도 예쁘게 먹음직스럽게 된 음식 먹고싶다고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차별인가요
    자꾸 그러면 멀리할수밖에요

  • 10. 맞벌이
    '17.10.19 10:36 AM (114.70.xxx.157)

    맞벌이 전문직인데, 남편만 큰일한다 고생한다 잘먹여야 한다.
    나 똑같이 박사받고 일하는데, 난 집에서는 가정주부. 남편 잘먹여야 하는 사람.

  • 11. ..
    '17.10.19 11:08 AM (223.62.xxx.88)

    바쁘더라도 밥잘챙겨먹고 잘해줘라 ㅡ 서로 잘챙기고 잘해야죠
    여자의 일생이 그런거다 맞벌이해도 육아 가사는 여자가 해야된다ㅡ 누가그러고산데요? 요즘 여자들
    그렇게 참고살진않아요
    먹다남은밥 니가 먹어라ㅡ어머님이 드세요

  • 12. 최고봉
    '17.10.19 11:14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먹고 남은 반찬 찌꺼기 몰아서 남편한테 이거 뿅뽕이(저) 밥그릇에 넣어버려라. 먹어치우게

    띠용~~~ 저런 발상이 어떻게 가능하지? 기분나쁘다기보다 놀랐는데 알고보니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엄마가 첫딸인 시어머니한테 항상 그랬다더군요ㅠㅠㅠ 그리고 밥을 배불리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으셨다고 해서 측은...

    아마 원글님및 댓글님들이 당하신거 시어머니들이 당한 고대로 답습하는 걸껄요

  • 13. 최고봉
    '17.10.19 11:1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남편이 안 넣었고 얼떨결에 줬다 해도 전 절대 안먹었겠지만요; 나랑 모르는 사람이라해도 내 적이라 해도 전 그런 생각조차 못했을 것 같은데;; 구박하는 방법이 참신해서 놀랐는데 시어머니 어릴적엔 일상이었대요ㅠㅠ

  • 14. 최고봉
    '17.10.19 11:16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도 남녀차별 극심한 걸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시어머니 어린시절 이야기 들으면 너무 안됐어요ㅠㅠㅠ

  • 15. 아이폰9
    '17.10.19 11:45 AM (106.247.xxx.203)

    저희엄마는 장모
    사위 모친은 안사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174 머니볼 3 tree1 2017/11/06 454
746173 60대 넘으면 점점 교양이 없어지나요? 7 ㅂㅂ 2017/11/06 3,172
746172 웨딩 드레스가 넘 이뻐요. 어디껄까요? 9 이태임은 별.. 2017/11/06 2,431
746171 택시기사들은 개인적인거 궁금해해요? 2 2017/11/06 479
746170 이니셜 각인해주는 양말 백화점 어느 브랜드가면 있을까요 질문 2017/11/06 359
746169 심장마비 깨물어먹는 비상약 이 있다하던데요 8 심장 2017/11/06 3,076
746168 정관장 말고 홍삼 좋은 브랜드 알려주세요 3 ,,, 2017/11/06 1,389
746167 사춘기 남학생 자동 면도기 추천해주세요. 1 슈슈토토 2017/11/06 1,702
746166 홈쇼핑 침구세트 좋은가요? 9 2017/11/06 2,072
746165 가난이 유전되는 원인이 뭘까요 23 ㅇㅇ 2017/11/06 7,225
746164 '국정원 수사방해' 의혹 변창훈 검사 투신 32 ㅇㅇ 2017/11/06 3,275
746163 더덕으로 뭘하나요? 5 .... 2017/11/06 884
746162 아이들 옷 서랍장좀 추천해주세요 (샘ㅋㅈ 취소하러갑니다 ㅠㅠ) 6 나라냥 2017/11/06 995
746161 헤나 염색 해보신 분들께 여쭤요. 9 헤나야 2017/11/06 2,169
746160 왜 늙으면 심술이 늘까요 9 2017/11/06 4,026
746159 내년부터 문이과 통합, 뭐가 어떻게 된다는건가요? 1 2018 2017/11/06 1,035
746158 립스틱 구입했는데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어요. 6 어떡하죠 2017/11/06 984
746157 민간인 댓글부대 국정원 직원, 비공개 재판 요구..法는불허 5 고딩맘 2017/11/06 476
746156 깍두기에 설탕 넣으니 물렀네요 7 ㅇㅇ 2017/11/06 2,481
746155 더덕은 정말 2번은 못해먹겠네요 9 ... 2017/11/06 2,744
746154 냉동고, 잘 쓰게 될까요...? 쓰시는 분들 조언 주세요. 10 냉동고 2017/11/06 1,681
746153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으면 와이파이 안 터집니다 6 가진 복에 .. 2017/11/06 1,724
746152 아이가 목감기인데 알약을 못먹어요 4 ㅇㅇ 2017/11/06 577
746151 네명 모임에 총무 10 그만하고파 2017/11/06 2,574
746150 40개월 아이 중이염, 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8 비염 2017/11/06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