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살 어린 동료가 먼저 퇴근할때 "고생하세요" 하는데

나 꼰대인가요??? 조회수 : 6,946
작성일 : 2017-10-17 10:15:55

그말이 왜 그리 듣기 싫을까요??

내일봐요~ 하고 가면 참 좋으련만

꼭 고생하세요 하고 가네요.

IP : 124.59.xxx.24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10.17 10:19 AM (182.239.xxx.50)

    인사인줄 아는거죠
    남도 고생해 ~~ 이럼서 가세요

  • 2. ...
    '17.10.17 10:23 AM (203.244.xxx.22)

    수고하세요 보다 그게 높임말(?) 아닌가요?
    높임말이라기보다 수고하세는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라고...
    그러다보니 그대신 말한거같아요.

  • 3. 무지개
    '17.10.17 10:24 AM (116.47.xxx.125)

    12살 어린 동료인거랑 상관없이 저도 그 말이 참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보통은 수고하세요~하면 수고했어.고생했어
    이리 답하잖아요.
    고생하세요~는 왠지 너 고생해봐라 이렇게 꼬아서 들리거든요.
    전 그래서,누군가 고생하세요~~그러면
    아니예요.전 호의호식 할껀데요? 그랬어요.

  • 4. 아이두
    '17.10.17 10:26 AM (118.33.xxx.141)

    아마 수고하세요 대신에 쓰는 말일 거예요.
    수고하세요는 아랫사람한테 쓰는 말이라...
    먼저 가기 민망하고 하니, 그렇게 쓰는 거니 이해해 주세요^^

    아니면 웃으면서 내가 더 고생해야돼?ㅎㅎㅎ 그냥 내일 만나~하고 가자~라고 해주세요
    나쁜 후배 아니에요^^;;;

  • 5. .........
    '17.10.17 10:28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생하세요
    수고하세요

    적절치 않은 표현인거 같아요.

  • 6. 꼬온대
    '17.10.17 10:2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나름 자기 딴엔 일반 인사보다 더 예의 갖춘다고 하는 거 같아요;;;

  • 7. ..
    '17.10.17 10:30 AM (115.137.xxx.76)

    그말 잘하는 사람있었는데 왠지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난 어려운상황속에서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나름 고생하고있는데ㅋ
    남이 고생하네 고생해라 고생했네 말 들으면 진짜 고생이 되는듯한
    기운빠지는말 ;.그뒤로 남한테 고생이란말 안써요

  • 8. 저는
    '17.10.17 10:33 AM (124.59.xxx.247)

    항상 내일보자 하고 먼저가거든요.

  • 9. ...
    '17.10.17 10:34 AM (125.128.xxx.118)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아랫사람한테는 수고하세요, 윗사람한테는 고생하세요....근데 고생하세요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 10. 수고하세요
    '17.10.17 10:35 AM (175.223.xxx.229)

    대신에 나름 예의갖춘다고 선택한 말 같구요

    원글님은 기분 안좋으실 만 해요~

    먼저들어가보겠습니다 ~
    내일 뵙겠습니다 ~

    이러고 들어가면 좋을텐데

  • 11. 의미전달
    '17.10.17 10:39 AM (117.111.xxx.56) - 삭제된댓글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의도가
    먼저 가게되어 미안하고
    남은 시간 고생하셔서 어쩌지요?
    라는 말을 축약해서 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지는데
    불편하시다니 ...

  • 12. 이어서
    '17.10.17 10:41 AM (117.111.xxx.56) - 삭제된댓글

    꼰대는 아니지만 약간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는 듯

  • 13. ㅇㅇ
    '17.10.17 10:45 AM (223.33.xxx.50)

    고생하세요가 맞는 표현 아닌가요?
    윗사람에게는 수고하세요를 못하니 고생하세요라는 표현으로
    배웠는데요.
    남들 일하고 있는데 내일뵐게요. 라고 모르는척 가는것보다
    고생하세요라고 하는게 나은데요?

  • 14. 순콩
    '17.10.17 10:46 AM (61.38.xxx.243)

    어휴.. 진짜 이렇게 사사로운걸로 트집잡는 사람들 옆에있음 넘 피곤.. 스스로도 피곤할텐데..

  • 15. ....
    '17.10.17 10:51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나름 예의갖춘다고 선택한 말 같구요
    원글님은 기분 안좋으실 만 해요~
    먼저들어가보겠습니다 ~
    내일 뵙겠습니다 ~

    이러고 들어가면 좋을텐데 2222222222

    12살이나 많으시다니

    너 입장과 뜻은 이해되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진짜 고생하란 말 같기도 하니...이러저렇게 말하면 어떨지...우리말 잘 쓰기 은근 까다로운 것 같아...라고
    듣는 사람 부담 덜 느끼게 웃으며 얘기해 보세요.
    사실 이런 얘기도 듣는 사람은, 멘트까지 정해주냐며 기분 나빠할 수 있거든요.

    12살 어린 사람이 내일 봐요라고 하는 것도 듣기에 따라선 예의 없이 들릴 수도 있어요.

    우리말 뉘앙스가 상황에 따라 복잡미묘한 거니
    뜻이 나쁘지 않다 판단되면
    나쁘지 않은 뜻을 담아 완곡한 언어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 16. ㅇㅇ
    '17.10.17 10:51 AM (218.146.xxx.25)

    수고하세요를 대체한 표현으로 쓰는거 같은데 고생하세요를 굳이 쓸 필요있나요?
    굳이 쓰려면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쓰는게 맞아요
    그냥 내일 뵐게요 내일 뵙겠습니다 이러던가..고생하세요가 뭡니까...

  • 17. 글쓴님 피곤하심
    '17.10.17 10:51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수고하라~는 말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구요.
    그나마 생각해서 `고생하세요~`라고 한거 같은데 굳이 꼬아서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릴렉스~ 하세요.

  • 18. 글쓴님 피곤하심
    '17.10.17 10:54 AM (112.216.xxx.139)

    딴에는 인사한건데 굳이 그걸 걸고 넘어지심.. ㅡㅡ;;
    인사도 안하고 가는 싸가지 없는 동료보다 낫네요.

  • 19. ..
    '17.10.17 10:57 AM (14.47.xxx.162) - 삭제된댓글

    먼저들어가보겠습니다 ~

    내일 뵙겠습니다 ~2222

  • 20. ..
    '17.10.17 10:57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들은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갑니다.
    저는 이게 더 듣기 싫어요
    누구보고 수고했다 말았다.
    그냥 먼저 가보겠습니다. 나 내일 뵙겠습니다 가 맞지않나요?

  • 21. 윗분 동감
    '17.10.17 10:58 AM (59.14.xxx.103)

    수고하세요라는 말은 윗사람한테 쓰는말이 아니라고 확실히 알고 있고,
    고생하세요는 윗사람한테 쓸수 있다는 말과 없다는 말이 의견이 분분하니,
    오히려 많이 쓰는 "수고하세요"보다는 더 고민해서 고른말인것 같은데,
    그말을 너나 고생많이해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면 너무 삐딱하신듯...

    "많이 힘드시겠어요"라는 말이 난 괜찮지만 넌 힘들겠구나라는 뜻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인사라도 하고 가는 사람이면 다행이구나 싶어요......

  • 22. 저는
    '17.10.17 11:06 AM (222.235.xxx.185) - 삭제된댓글

    저랑 같으시네요
    제가 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좋아하는 부하직원이 매번 그렇게 인사하길래..
    --대리.. 저기 미안한데..
    진짜 고생하고 있는데 고생하세요..라는 인사를 들으니 뭔가 울고싶어져..
    내일 뵙겠습니다..나 수고하시는데 먼저 갑니다..가 더 좋아..
    고려해주세요..
    했어요.

  • 23. ....
    '17.10.17 11:13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님, 표현 훌륭해요.ㅎㅎ

    듣기 좋은 말로 얻을 것 얻으면서
    상대방도 개선시키고...

  • 24.
    '17.10.17 11:21 AM (124.80.xxx.74)

    저도 그말 잘 쓰는데..
    댓글이 참고가 되네요

  • 25. ...
    '17.10.17 11:26 AM (14.1.xxx.102) - 삭제된댓글

    말 한마디에도 의미부여하는거 참 피곤하네요.

  • 26. 센스 부족
    '17.10.17 11:31 AM (118.221.xxx.55)

    손윗사람에게 먼저 퇴근하면서 고생하세요라니
    어지간히 센스 없네요.

    그냥 내일 뵙겠습니다. 하면 될걸

  • 27. the
    '17.10.17 11:39 AM (61.79.xxx.115)

    애쓰세요 라고 인사하고 가는사람이 있었는데 들을때마다 적응이 안되더라는.

  • 28. 뭐라고 하면 만족하실까요?
    '17.10.17 12:32 PM (121.132.xxx.225)

    참나. 인사는 그냥 인사로 받으세요. 어디 이래서 인사하겠어요.

  • 29. 배리아
    '17.10.17 1:09 PM (180.68.xxx.189)

    그럼 어떤 말이 딱 좋을지요?

    저는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 30.
    '17.10.17 1:20 PM (59.11.xxx.51)

    윗사람에게쓰는 표현 맞아요 수고하세요는 아랫사람에게쓰고

  • 31.
    '17.10.17 1:30 PM (110.70.xxx.7)

    저도 수고하세요는 아랫사람에게,
    고생하세요는 윗사람에게 쓰는 말이라고 알고 있어요.
    너무 의미부여하지 말고 그냥 인사로 받으세요~

  • 32. ...
    '17.10.17 2:59 PM (118.210.xxx.179)

    센스 없는 그 사람...

  • 33. ///
    '17.10.17 3:01 PM (61.39.xxx.196)

    수고하세요... 기분나빠요.
    내일 뵙겠습니다.라고 해야할 듯.

  • 34. 음..
    '17.10.17 8:03 PM (116.36.xxx.231)

    수고하세요..를 윗사람에게 쓰면 안된다고 하지만
    고생하세요..는 들을때 기분이 별로예요. 원글님처럼.

    그냥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이 정도가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883 한양대 논술 주차 7 삼수맘 2017/11/30 2,237
753882 감사한 분께 선물하고 싶은데요. 에스텔82 2017/11/30 501
753881 박수진 해명 거짓의혹.... 46 ..... 2017/11/30 21,773
753880 혼자 패키지 여행 다녀왔어요 10 ㅎㅎㅎ 2017/11/30 7,092
753879 조정 이혼 중 아내 살해한 20대 구속 7 oo 2017/11/30 2,342
753878 에틸렌가스는 사과 과육에선 안나오나요?홍시 2 질문 2017/11/30 841
753877 재킷 속 니트 . 조업 구합니다. 4 남자 2017/11/30 1,258
753876 밑에 맛있는 고추장 글을 보니까요... 9 에스텔82 2017/11/30 1,685
753875 호구로 살기싫어서. 8 ... 2017/11/30 3,429
753874 평창 올림픽 망할것 같지 않나요? 46 느낌이안좋아.. 2017/11/30 11,340
753873 돈 생기는 방법~ 15 야심한 밤에.. 2017/11/30 4,846
753872 용인 수지팔고 서울이나 분당으로.. 15 고민 2017/11/30 4,735
753871 믿을만한 고추가루 어디서 구입해요?? 4 가루가 비싸.. 2017/11/30 1,203
753870 서비스센터의 횡포 1 ~~ 2017/11/30 580
753869 정말 쉽고 맛있는 고추장~ 82 고추장 2017/11/30 10,275
753868 대입정시비율 역대 최저랍니다...환장하겠습니다..ㅠㅠ 33 슬프다 2017/11/30 6,689
753867 하루된 시루떡..좀굳었는데 냉동실넣어도 될까여 2 ㅇㅇ 2017/11/30 353
753866 짝발인 할머니 신발 추천해주세요 3 Ddf 2017/11/30 741
753865 우리 부부가 딸을 잘 못 키운걸까요? 7 제가 2017/11/30 4,673
753864 일베 용어쓴다고 오해받은적 있어요 32 2017/11/30 2,791
753863 강아지에게 손을 달라고 해놓고 안받아줬더니 12 ㅇㅇ 2017/11/30 5,539
753862 결혼30년입니다ㅡ29일 어제가 9 30년 2017/11/30 3,364
753861 국민연금체납 2 ... 2017/11/30 1,276
753860 홈쇼핑에서 파는 오즈페@ 슬립온 아세요? .. 2017/11/30 570
753859 문재인 대통령에 홀딱 반한듯한 스리랑카 시리세나 대통령 10 ... 2017/11/30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