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있다 영화보러 갈건데요. '푸른소금'보신 분 있으세요? 볼만한가요?
좀있다 영화보러 갈건데요. '푸른소금'보신 분 있으세요? 볼만한가요?
전 안봤는데 인터넷 보니까 별로 재미 없다..가 대부분이었어요
너무 식상하던데요... 무슨 레옹 따라 만든것도 아니고.. 전혀 참신하지도 않고 별로 보고 싶지도 않고
신세경과 송강호 너무 안어울리는 조합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하죠
기막힌 영화였어요. 청순섹시 신세경도 못나보이고 이 영화를 택한 송강호도 이해못할 지경.OTL
이현승 감독이 십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라 어쨌거나 결과가 좋기를 바랐는데..안타깝네요.
제목이 이상함..ㅋㅋㅋ
송강호도 이젠 늙었나?
이작품 선택을 왜 했는지?
영화 보는 내내,
그냥 중간에 나갈까? 고민을 열번도 더 했는데,
동행인이 없었으면 분명히 그냥 나왔을 영화!
연기도 중요하지만 작품 선택을 잘하는 것도 안목을 갖춰야 해요... 자신의 커리어를 깎아 먹는 영화나 허접영화 혹은 돈을 위해 인간관계를 위해 찍는건 정말 최악인거 같아요
이 영화는 예고편만 봐도 쏠려요... 요즘 남자들이 그렇게 끔찍하게 아낀다는 신세경을 써먹고
연기좀 한다는 송강호 내세워서 뭔가 그럴듯하게 포장하려고 하는데 둘의 캐릭터 설정만 봐도 너무나 진부하고 레옹비스무레한 영화에 쿨하지도 않고 지지부진한 이야기 전개가 절로 머리속에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이름있는 감독이 예전 명성과 관록에 기대서 배우와 스텝들 다 불러 보아 찍은 영화겠죠...
저는 친구가 예매를 해줘서 -_- 어쩔 수 없이 다른 친구와 보러 갔어요.
영상은 예뻐요. 단, 줄거리가 참 엉성한 것이;;;;;;;
시월애는 재미있게 봤는데, 이건 그냥 염전씬이 참 예쁘다 정도? 네요.
처음에 신세경이 룸메와 거의 동성애(?) 코드로 나왔는데
나중에 송강호와 정인지 사랑인지 두루뭉술한 감정으로 나오는 걸 보니
이게 참 오락가락하는 영화구나 하는 마음도;;;;
염전 씬은 정말 예뻐요.
그래서 제목이 푸른 소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