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나뻐지는 것 같음

호호맘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7-10-13 09:13:00

갱년기라 그런건지

참을성 바닥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문앞에서

핸드폰 삼매경 하면서 안비켜주는 인간들

니킥 날리고 싶음


파란불일때는 핸드폰 보느라

신호바뀐줄도 모르다가

허둥지둥 신호 바뀌기 직전에 뛰어가는 인간들

확 쳐 버리고 싶음


엘리베이터 멈추면

지가 알아서 준비하고 잘 내릴것이지

핸드폰 쳐다보느라 몇층인지도 모르고

문닫힐때 자기 내린다고 소리지르면서

헤집으며 뛰어나가는 인간들

발 걸어 넘어트리고 싶음


우씨 나 조심해라 이 배려심없는 인간들아

핸드폰이 그렇게 좋으면

집안에 처박혀서 화장실에서 핸드폰이나 볼것이지

왜 길거리에서 보느라 민폐냐고 ? 응?

IP : 61.78.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는
    '17.10.13 9:13 AM (182.239.xxx.250)

    남도 폼 잡고 하소연하고 있잖아요

  • 2. ....
    '17.10.13 9:14 A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호호맘
    '17.10.13 9:15 AM (61.78.xxx.161)

    앗 아녀요 ㅋㅋㅋㅋ
    저는 핸드폰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노트북으로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 4. 내로남불
    '17.10.13 9:20 AM (211.227.xxx.83)

    하고싶은데로 해보시죠~
    ㅋㅋㅋㅋㅋㅋㅋ

  • 5. 사랑
    '17.10.13 9:22 AM (203.170.xxx.106)

    맞아요 운전하다보면 신호 바뀌었는데 핸폰 쳐다보고 잇는다고

    가지도 않고 잇는 인간 확..뒤에서 받아버리고픔

    더 대박은 지만 빠져나가고 ..신호 또 걸리고 서있을 때 ㅆ 욕 나와요

  • 6. 완전공감
    '17.10.13 9:27 AM (182.222.xxx.109)

    짜증도 나지만 저러다 콕 넘어질텐데..하고 좀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해요

  • 7. ...
    '17.10.13 9:31 AM (125.185.xxx.178)

    갱년기되니 잠도 푹 못자고 기운없어요.
    원글님 때가 좋은거예요.

  • 8. 으음
    '17.10.13 9:32 AM (125.152.xxx.189)

    그냥 나이들어 가시는 거에요.
    타인이 보여주는 행동이나 말들, 생활습관들이
    건건이 거슬리고 고깝고 고쳐주고 싶고 한마디 쓴소리 해주고 싶고
    혀를 끌끌 차고 싶고 뭐 그런거죠.

    "타인은 지옥이다" 라고 말했던 모 철학자(인가?)말이 구구절절 사무치는 거죠. 밖에만 나서면.

  • 9. 음하하
    '17.10.13 9:41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윗글 보니 인간이 다 괴로운 존재인가 봐요.
    "가족은 아무도 안 보고 있으면 내다 버리고싶은 존재"라고 말했던 일본의 유명한 감독말이 생각나요.
    작품세계 인터뷰 중에, 감독에게 가족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저리 대답을.

  • 10.
    '17.10.13 10:14 AM (121.167.xxx.212)

    노화 현상이예요
    긴장감도 떨어지고 자제력도 약해지고 참을성도 없어지고 본성이 나타는 거예요
    예전에 남편이나 시부모나 가족들에게 당했던게 마음속 깊은 곳에 차곡차곡 쌓였다가 폭발해요
    가족들은 이해 못 해요
    지금이라도 내가 내 자신이 불쌍하게 살았구나 토닥이며 인정하면 덜해요
    자신을 다잡아야지 잘못하면 실수하기 십상이예요

  • 11. 화들짝
    '17.10.13 1:58 PM (118.219.xxx.103)

    앗! 지금 화장실에서
    핸드폰 보다가
    깜놀했네요

  • 12. 동감
    '17.10.13 5:52 PM (218.238.xxx.184)

    제맘이 그러네요ㅋㅋㅋ~낼모래 5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26 오늘 광화문에서 2 ... 00:17:24 198
1668925 문가비 인스타에 2차 입장문 냈어요 3 문가비 00:15:24 680
1668924 오늘 떡돌린 사진이랑 현장 배경들입니다 8 유지니맘 00:05:48 993
1668923 서울의 봄 결론을 아니 재미가 없네요 7 ㄷㄹ 00:04:18 481
1668922 서울성모~여의도성모 몇분거린가요? 2 택시로 00:02:36 152
1668921 줄리할 사간도 없다던 건희가 김어준 가족 해친다? 2 나빠요 00:02:27 660
1668920 이제 고3되는 아이 엄마인데 5 ... 00:01:02 392
1668919 윤석열, 검찰 수사 못믿어 16 ... 2024/12/28 1,100
1668918 여기 도움으로 푸켓 잘 다녀옴요 Hk 2024/12/28 191
1668917 오겜2 다시 보니까 재밌어요.. 1 .ㅇㅇ 2024/12/28 343
1668916 친정엄마가 안티인 분들 계세요? 3 나르시 2024/12/28 456
1668915 유럽여행 얼마 전에 예약하나요 1 ,, 2024/12/28 222
1668914 어리버리하던 애들도 나이들면 야물어지나요? 6 궁금 해요 2024/12/28 489
1668913 친구딸이 대학합격했는데.. 15 Jo 2024/12/28 2,061
1668912 서울의봄 보는데 ㅜㅜ 6 ........ 2024/12/28 1,030
1668911 국힘 박수영과 만나는 부산시민들 대단해요 7 정신차려 2024/12/28 804
1668910 남태령때처럼 또 판키우는 국짐 7 Xc 2024/12/28 1,111
1668909 우리나라 평화시위 시작은 언제였을까요 2 내란진압국정.. 2024/12/28 134
1668908 김건희 일당이 어마어마 해요 7 어쩌면 좋아.. 2024/12/28 1,938
1668907 콘써트.7080보는데 한혜진씨 성량 대단하네요 1 방송 2024/12/28 643
1668906 명태균이가 너 찾는다 준표야 ㅋㅋ 4 ..... 2024/12/28 1,287
1668905 광화문 행렬구도가 참 아름답네요 2 ... 2024/12/28 844
1668904 진학사 제일 비싼게 좀 다른가요? 1 정시 2024/12/28 299
1668903 다리에 한기가 드는 느낌 1 ㅇㅇ 2024/12/28 643
1668902 부산 지역구민들 쏴라있네 14 ㅇㅇㅇ 2024/12/28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