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마상가 떡볶이

저만 그런가요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17-10-11 15:08:17
은마상가 떡볶이집이요.
숙명여고 앞에서 장사하셨다 은마상가로 오셨다던데 엄청 유명해요
어제 아는 엄마들이랑 반찬사러 간김에 한번 먹어봤는데 전 맛이 없더라구요..다른 엄마들도 그냥 그렇다는 엄마도 있고 맛있다는 엄마도 있고..
늙은호박에 미역귀에..홍합삶은물을 어떻게 내려서 인가? 암튼 국물에 지극정성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넘 맹탕이었어요..맛이 없던데..저만 그런가요? 일처리는 빠르고 친절하기는 해서 좋았는데 생각보다 넘 맛이 없어서 허걱했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다 줄서서 드시더라구요..맛있나봐요..전 너무 아니어서 ㅜ.ㅜ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생각났어요
IP : 211.186.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0.11 3:13 PM (223.62.xxx.71)

    그죠.저도 은마상가 2군데 떡볶이 다 먹어봤는데,별로 였어요 ㅜㅜ블로그나 방송 보고 멀리서 오신분들 안타까웠어요.저도 찾아가긴했지만 ㅠ.ㅠ

  • 2. 튀김아저씨
    '17.10.11 3:14 PM (211.212.xxx.250)

    국물떡볶이는 숟가락으로 떠먹는 맛인데...
    전 좋아해요~
    맵지않아 자극적이지도 않아~~
    근데 튀김이 더 일품인거 아시죠?

  • 3.
    '17.10.11 3:16 PM (221.148.xxx.8)

    근데 그 방송 좀 과장인거 같지 않나요
    음식들에 기울이는 정성들이 지나치게 대단한데 가 보면 다 그저그런 맛인데다.
    방망이 깎는 노인 같은 심정인데 만들어진 작품은 이쑤시개 같은..

  • 4. ....
    '17.10.11 3:16 PM (183.98.xxx.245)

    집이 그 근처라 가끔 장보러 갑니다만 보기만 했어요..별로로 보였어요.
    다른말 이지만 그 상가 너무너무 더러워요..쥐가 다니고 노후되서 위생을 생각 하면 못먹겠습니다..

  • 5. 궁금
    '17.10.11 3:18 PM (211.186.xxx.176)

    근처 사는데도 한번도 안가봤는데 방송을 보니 꼭 가야겠다 싶었는데..그냥 소금ᆞ설탕 넣고 해도 그 맛 나올거 같은데..진심 저리 늙은호박쩌서 갈아넣고 물 내리고 홍합ᆞ미역귀쓰는지 진짜 궁금해요

  • 6. 워니들
    '17.10.11 3:24 PM (49.173.xxx.176)

    저 방금 먹고왔네요^^ 맛있다기에..
    튀김은 바싹하긴했으나 소문날맛은 아니었어요.
    늙은호박 홍합 미역귀쓰는걸로 방송나왔었군요.
    선반에 자리잡은 다시다통을 보면서 음 그맛이군..했는데^^

  • 7. 222
    '17.10.11 3:34 PM (211.246.xxx.123)

    튀김은 맛있어요.방송타더니 사람이 ㅠㅠ.이제 안가요

  • 8. 동네주민
    '17.10.11 3:53 PM (223.62.xxx.88)

    은마상가에 은근 분식집이 괜찮은 곳이 없고
    만나분식은...불친절까지해서
    동네엄마들이 장보고 혹은 아이들 학원마치고
    후딱 먹고 나름 깔끔한 맛과 친절해서 다들 가는거였는데 줄설만큼은 아니에요...
    어제 장보러가다 혹시나 들렸는데 여전히 줄서서 그냥 왔어요
    이제 TV나오는 맛집 글쎄요....

  • 9. ...
    '17.10.11 3:53 PM (110.92.xxx.200)

    중고딩때 정말 많이 먹었는데 요즘 다시 가보니 그맛 아니에요...
    국물도 그냥 대충 만드는 것 같고, 라면사리 추가했는데 하나도 안익은 사리 넣어주고...
    초심 잃은 것 같아요. 불친절하기는 또 얼마나 불친절한지.
    프랜차이즈 떡볶이집들이 나아요.

  • 10. 추석
    '17.10.11 4:27 PM (211.55.xxx.2)

    연휴에 가보니 줄을 엄청 서있길래 궁금해서 기다렸다 먹었는데 이게 무슨 맛? 했네요. 뭘 만들다 말았는지 뭔가 빠진맛 같아요. 집에서 제가 만든 떡볶이가 그 맛이라면 먹지도 않고 버렸을듯. 튀김은 바삭하던데 일반 튀김집도 그 정도는 하잖아요. 그냥 줄선게 아까워서 먹었네요.

  • 11. ㅎㅎㅎ
    '17.10.11 5:00 PM (5.94.xxx.104)

    사실 더 맛있는 떡볶이 집 많지요.
    저처럼 어릴 때 학교 끝나고 은마 가서 먹던 추억이 있으니
    먹지 꼭 거기까지 멀리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에용

  • 12. 부비두바비두
    '17.10.11 6:17 PM (211.36.xxx.109)

    저도 육수를 제대로 냈다고해서
    세번 먹어보았는데 일반 국물떡볶이 맛이더라구요.
    굳이 줄서서 먹을맛은 아니였네요

  • 13. ...
    '17.10.11 8:36 PM (1.238.xxx.31)

    거기보다 은마 사거리 근처가 맛았는듯요...

  • 14. 맛나분식
    '17.10.12 9:22 AM (14.52.xxx.17)

    뻥튀기 아이스크림 있는 곳은 별로고. 그 옆에 튀김아저씨. 어제 우연히 사먹어봤는데 국물이 칼칼하고 달지는 않더라구요. 튀김은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줄은 하나도 안서고. 전 사갖고 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떡복이 1인분양이 둘이 먹어도 많더라구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 딱 분식집이라 생각하심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5 정동영 "대북 민간접촉 전면 허용…제한지침 폐지&quo.. 2 .. 18:03:27 97
1741834 롱샴 스몰 무슨색 살까요 지안 18:01:46 66
1741833 헬기 늦게 뜬게 4 jhhgf 18:01:20 231
1741832 압구정재건축,1만제곱미터 추가 7 17:56:31 530
1741831 집 내놓고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ㅠㅠ 5 나름 17:54:00 398
1741830 아까 아가냥 입양관련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5 이번엔 17:53:39 165
1741829 매미와 잠자리 1 여름은 간다.. 17:52:33 97
1741828 만약 50억이 생겨 학군 필요없는 서울에 집을 산다면 7 상상 17:51:05 564
1741827 50초반 알약 먹기가 힘드네요 2 ... 17:50:12 193
1741826 내이럴줄(주식) 4 ... 17:47:34 718
1741825 요즘 SKY공대생도 휴학 많이하나요? ..... 17:46:30 203
1741824 한미 관세 협상에 日누리꾼 반응 4 에어콘 17:43:30 879
174182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7 음.. 17:41:49 716
1741822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땅지 17:41:22 105
1741821 아들 사진 자꾸 보내는 동생.. 20 . . 17:39:21 1,298
1741820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6 17:38:02 721
1741819 드라마 불꽃 보다 보니까 2 ... 17:37:53 258
1741818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 17:36:48 61
1741817 옹녀 지인에 관한 이야기 8 덥네요 17:36:33 1,041
1741816 지금 대천해수욕장 4 .. 17:31:39 783
1741815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17:31:00 216
1741814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21 와우 17:24:01 2,146
1741813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17:17:19 1,035
1741812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3 ㅇㅇㅇ 17:14:44 680
1741811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4 요리 17:09:58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