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 결혼 등등해서 행복하냐 안 하냐 글들은

tree1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7-10-09 13:10:35

이런거 아닐까요

대체로는

사람들이 하는거는 좋은거ㅔ요


그러니까 결혼도 좋은겁니다

기본적으로...


그런데 그게 기본적으로 행복하고 좋다고 해도요

결혼해서 행복해요 라는거에서 느껴지는 그런 행복이 아니라는거에요

그행복을 유지하기 위한

고통이나 이런것도 분명히 있거든요


자기도 결혼안해도 알잖아요

학업에서 성취했을때

돈잘벌때

취미생활 깊게 즐길때



행복한 부분 있잖아요

그렇지만 그게다는 아니잖아요

그행복을 우 ㅣ해서 노력해야 하고..

그리고 또 그뒤에 오는 행복이라고 해도

뭐 엄청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보람의 조금 다른 상위 버전이라 할까

그정도 아닙니까


결혼이나 연애도 마찬가지이겠죠

그런데 이런 학업 돈같은거보다는

사람이 훨씬 훨씬 본질적이고 좋은거거든요



제가 연애라면 정말 남부럽지 않게

어떤 영화보다도 더 아름답게 해본적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저도 안해봤으면 뭐 엄청난 환상 죽을때까지 갖고 있을거에요..ㅋㅋㅋ




뭐 멋있는 남자들과의 연애

진심의 사랑..

황홀보다는 오히려 가슴이 저려오는

그런 게 잇죠..

그게 힘을 줘요

살아갈 힘요..

단지 그거에요...


그러데 그게 영화같은 그런 완벽하고 그런 행복은 아닙니다...


그리고

신이 질투해요

행복은 짧거든요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행복이 짧아요..



IP : 122.25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7.10.9 1:16 PM (110.140.xxx.91)

    살아보니

    사람은 그저...

    물 흐르는대로 사는게 좋더라구요.

    흐르는 물을 역행하려 하면 고달픈 인생이 되더라구요.

    그 고달픔을 감수할수 있으면 좋지만, 그 역량이 안될때는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죠.

  • 2. .....
    '17.10.9 1:20 PM (221.140.xxx.204)

    공감해요..

  • 3. tree1
    '17.10.9 1:20 PM (122.254.xxx.22)

    예 제말이 그거에요
    제가 해봐서알아요
    남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영화같은 사랑요..ㅎㅎ
    물론 제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부분이지만
    또 없으면 어떻습니까
    그냥 살면 됩니다
    그게 없다고
    인생이 나쁜것도 아니잖아요...

  • 4. tree1
    '17.10.9 1:25 PM (122.254.xxx.22)

    그러니까 남이 결혼해서 너무 행복해요
    이런거에 상처받을 필요가 없어요
    뭐가 그렇게나 행복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볼때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얘기들은 거의는 다 맞아요
    극단적인 거 몇개 빼고는..

    행복해서 여기오면핀잔들어서 못쓴다
    이것도 과장이에요..
    뭐가 그렇게 행복하곘습니까

    여기서 대충 다 말하잖아요
    행복할때 있고
    불행할때 있고..
    다들 그러잖아요
    그런 말들이 맞아요 다..

    오히려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
    이런 말들이 이상한거에요..

  • 5. ㅇㅇ
    '17.10.9 1:47 PM (121.165.xxx.77)

    ㄴ 맞아요 맞아요. 그냥 다들 비슷비슷하게 평온하고 평범하게 살죠. 하지만 그렇게 사는데 노력이 안들어가냐? 고통스럽지않냐? 그건 아니니까요. 그러니 결혼할까요? 결혼 못해서 어쩌죠? 이런 글에는 굳이 안해도 상관없다 힘든 점도 있다 이런 답이 달리겠죠. 반대로 결혼생활 너무 힘들다 죽고싶다 이런 글에도 남들도 비슷하다 이건 힘들지만 저건 그래도 낫지 않냐? 이런 답이 달리구요

    그러니 그냥 관점이 다를 뿐 다 맞는 말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취사선택은 읽는 사람의 몫이구요

  • 6.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 있어요
    '17.10.9 1:55 PM (210.183.xxx.241)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아니지만 ㅋ

    원글님이 말한 거는 지속성, 영원성을 의미하는 것같은데
    그런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원글님의 사랑에 대한 추억도 끝났기 때문에 아름답게 각인되었겠죠.
    결혼하고 긴 생활을 했다면 다른 의미가 생겼을 거예요.

    그러나 삶은 어차피 순간입니다.
    모든 순간이 모여 이어질 뿐.
    그러니 그 사람이 그 순간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면 행복함 거지요.
    나중에 불행해진다면 그건 그때 일이구요.
    자기 감정이 그렇다는데
    굳이 일반론에 비추어 "설마~" 또는 "더 살아봐라." 이런 대응이 오히려 씁쓸해요.

  • 7. ....
    '17.10.9 2:14 PM (121.131.xxx.46)

    행복은 자기가 느끼는거니까
    다른 사람이 너 행복하다 아니다 로 판단할건아니죠

    결혼해서 행복하다 면 좋은거고
    결혼안해도 행복하다면 좋은거고..

    행복할거다 아니다라고 누가 결정해줄수 있을까요
    행복은 본인이 느끼는건데...절대 대신해줄 수 없는 감정.

  • 8. ㅇㅇ
    '17.10.9 4:42 PM (175.113.xxx.122)

    전 사랑해본 적이 없는데...
    그럼 사랑이 없다는 게 현실인데
    사랑이 있을꺼야 하고 판타지를 꿈꾸니까
    연애든 결혼이든 안된다는 거네요.
    그런 환상 속 연애나 결혼은 없는 거니까...
    자기 목숨을 버릴 정도로 희생하며 하는 사랑은 현실에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만이 그런 사랑을 해주고.

    나 또한 내 목숨보다 타인을 더 사랑한 적이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962 허리밑 엉덩이 윗부분이 계속 콕콕 수시네요 디스크 2017/10/10 849
736961 티비조선 나와서 자기소개하는 안찴. 감상문 바랍니다 18 ........ 2017/10/10 1,712
736960 실손보험 관련 문의드려요 4 궁금 2017/10/10 1,150
736959 열펌과 염색, 어떤 게 더 머릿결이 손상되나요? 9 헤어 2017/10/10 3,416
736958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5 식기세척 2017/10/10 1,857
736957 요즘도 나 이대나왔어라고 33 ㅇㅇ 2017/10/10 4,999
736956 대학 보내신 분들께 여쭐께요... 10 딸기맘 2017/10/10 2,076
736955 꿈얘기 5 후리지아향기.. 2017/10/10 710
736954 사업자 비용 처리 이렇게까지 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3 가을하늘 2017/10/10 1,015
736953 결혼생활 만족도 몇 % 정도 되시나요? 11 % 2017/10/10 1,754
736952 저의 돌뜸기 브랜드는 이거예요 49 약속 2017/10/10 6,001
736951 매시포테이토 냉동해도 되나요? 1 궁금 2017/10/10 429
736950 대리인이 자동차등록시 명의자 인감증명서 필요한가요? 2 자동차등록 2017/10/10 639
736949 미국여행중 기름을 못넣었는데..좀 도와주세요 6 ㅜㅜ 2017/10/10 1,650
736948 퀸즈헤나하시는분들 파마는 포기해야하나요 4 2k 2017/10/10 1,770
736947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TV토론 다시보기 ........ 2017/10/10 345
736946 초5 방학을 어찌 보내야? 수학 2017/10/10 517
736945 전북 지역 두통 잘보는 한의원이나 병원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병원추천 2017/10/10 462
736944 맘카페에 독감 접종 관련 홍보하면 의료법 위반인가요? 1 ㅇㅇㅇㅇ 2017/10/10 593
736943 우리집 까만 냥이 5 ... 2017/10/10 1,223
736942 인간극장 보며 워킹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 26 엄마라는 2017/10/10 8,353
736941 조배숙이 뉴스공장서 탈탈 털리더니.... 12 어버버 2017/10/10 3,242
736940 미국 ems로 집에서 만든 반찬, 냉동시켜 보낼수 있나요? 6 냉동식품 2017/10/10 2,372
736939 아이 교복 동복 입고 나갔나요? 12 날씨가 2017/10/10 2,014
736938 눈 아래 땀이 났어요 올여름. 뭐죠? 1 이런 2017/10/10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