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으로 맏이도 맏이나름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7-10-06 11:39:52
맏이가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온갖 혜택 다 받고 결혼해서도 아버지로부터 생활비를 계속 받고 있고
부모님의 재산 80프로를 이미 증여받았다면 동생들은 어떤 생각으로 맏이를 볼까요?
맏이중엔 희생형이나 배려형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늘 자기만 알고 동생들은 왜 태어나서 자기가 가질것 다 못가지나하고 뭐든 당연시하고
모든게 내껀데 하는 안하무인도 있어요.
그것에 가장 큰 중심엔 부모의 차별이 가장 크겠지만요.
명절을 지내면서 늘 이런저런 하소연이 나오는건 지금 당장 맏이의 의무만이 부각되서만은 아니예요
어려서 동생들이 받은 차별과 상처가 터져나오는 경우가 흔하죠.
서로 잘하고 배려하는 가족들 정말 좋치만, 안그런 집안도 많다는 거예요.
오늘 맏이, 맏며느리분들 힘든점 토로하시지만, 둘째, 막내 이런 사람들도 다 자랄때 힘든 부분 있죠.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도 맏이가 모든걸 많이 처리하는 편이라 부모들도 의지하고 유산부분도
맏이에게 더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상황에서 동생들은 세상사는데 맏이고 둘째고 막내고 다 힘든데
자라면서 부모의 차별에도 질려있는데 성인되서 먹고사는 문제까지 차별이니 맏이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그런것도 있다는 거죠. 물론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 의무와 책임만 있는 맏이는 정말 죽을 맛이고 너무 억울하지만요.
부모, 동생 돌보고 잘한다고 했는데, 맏이로 한게 뭐냐하면서 부모님 용돈까지 드리는 맏이는 홧병날 지경일 거예요.
하지만 부모재산 이미 증여받고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이기적으로 동생이고 뭐고 없이 살았던 맏이들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IP : 108.35.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이요.
    '17.10.6 11:52 AM (59.12.xxx.253)

    맏이라고 다 똑같은 맏이가 아니에요.

    워낙 부모가 특별 대우해줘서
    그게 당연한줄 아는 맏이들도 상당수인데 이곳에는 희생적인 맏이들만 많네요.

  • 2. 맞아요
    '17.10.6 11:53 AM (61.98.xxx.144)

    저희 시댁도 맏이가 다 차지하고 책임은 몰라라
    심지어 자기 엄마 장례에도 안왔어요
    동생들이 돈 내라고 할까봐(그렇다고 동생들이 못사는건 아니고)

    암튼 00동 사는 김모씨 밤길 조심하쇼

  • 3. 제말이
    '17.10.6 12:52 PM (58.232.xxx.67)

    맏이라고 부모뻘이나 되는듯 대접은 챙기고
    얼마되지도 않은 재산
    시부모 죽기전에 다 자기앞으로 돌려달라고
    다른 형제 모르게
    뻔뻔한 주제에 입으로만 선비질

  • 4. 그라서
    '17.10.6 3:53 PM (211.221.xxx.226)

    저도 시누들이랑 시동생을 이해하려고 하긴 하는데
    섭섭한 건 어쩔 수 없어요. 제 남편의 경우는 재산은 물려받지도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 집이에요. 단지 맏아들이라서 자랄 때 사랑 더 받고 자라났다고 시모부양은 모든게 맏아들 책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087 폐지 주으러 다니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9 ... 2017/10/27 2,709
743086 데님자켓 물을 빼고 싶은데요... ... 2017/10/27 297
743085 화장실에서 전화 안하면 안될까요?상대는 모르나요? 3 쫌~~~ 2017/10/27 1,818
743084 아이들 상대로 가르쳐본 경험없이 논술교사를 할수 읺을까요? 3 ㅇㅇ 2017/10/27 950
743083 전주에 가죽옷 수선하는 곳 1 아시나요 2017/10/27 1,795
743082 판 커졌다 여의도 촛불파티..신청접수만 4천명 8 여의도파티 2017/10/27 1,732
743081 새우젓 담글 때, 소주1병 넣기 아니면 소금물 1리터 8 ,,, 2017/10/27 1,955
743080 국공립어린이집은 무료인가요? 3 dma 2017/10/27 1,046
743079 너무 힘든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2017/10/27 1,096
743078 '전세보증 보험'에 대해서 아시는분 요,,,? 1 .. 2017/10/27 536
743077 서초나 사당쪽에 가족이 2주간 있을 레지던스있을까요? 2 2017/10/27 1,277
743076 어린이집 바로 옆에 건물이 들어설 모양인데.... 3 ㅠㅠ 2017/10/27 681
743075 뉴비씨에서 유익한 재테크방송도 하네요 1 ㅇㅇㅇ 2017/10/27 631
743074 롱니트가디건 보풀 어쩌나요... 3 .. 2017/10/27 1,966
743073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발언한 고영주 팩트폭격 가하는 유승희 (fe.. 4 고딩맘 2017/10/27 1,312
743072 글찾아요~~'부엌 살림 팁 간단 아침 메뉴 몇 가지' 8 궁금 2017/10/27 1,926
743071 세탁기 얼마나 되셨어요???? 17 세탁기 2017/10/27 2,295
743070 안마시술소 아시는분 ? 6 ㅠㅠ 2017/10/27 1,471
743069 일본. 욕조목욕... 에 대해서. 5 2017/10/27 1,828
743068 중앙일보가 예언한 미래 8 예언가 2017/10/27 3,148
743067 문자가 가는데 한참 걸린다면 핸드폰 문제겠죠? 2017/10/27 355
743066 세탁기 냉장고 사려는데요.질문좀 봐주세요. 3 가전제품 2017/10/27 779
743065 신해철님 3주기에 문통과 권양숙여사님 보내신 조화 16 벌써3년 2017/10/27 4,120
743064 이간질해서 자살만 생각하게 했던 엄마가 6 항상 2017/10/27 3,129
743063 자신있게 활짝 웃을 수 있는 분들 부러워요 3 ^_^ 2017/10/27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