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하는 아이가 한 덕담
ㅇㅇㅇ 조회수 : 6,628
작성일 : 2017-10-05 22:36:50
오늘 명절이라 동생네 만났는데 조카아이가 우리집 공부 못하는 아이한테 공부 관련 조언을 구했더니 우리 아이 하는 말, 공부하다가 놀 생각 말고 놀다가 공부할 생각해라, 인생 솔직한 게 제일이다 이런 말을 했다는데 올캐도 조카아이도 명언이라고 추켜세우는데 진짜 5등급짜리 울 아이 어디서 저런 자신감에 찬 망언이 나오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공부 못해도 하나 기죽지 않는 저 아이 커서 뭐가 될 건지
IP : 124.49.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5 10:38 PM (122.40.xxx.31)아구, 배꼽이야~~~
그 성격이 얼마나 좋은가요.2. 명언일쎄!!
'17.10.5 10:41 PM (58.143.xxx.127)공부하다가 놀 생각 말고
놀다가 공부할 생각해라!!!
인생 솔직한 게 제일이다.
애가 똑똑하네요!!!! 예능감이 있는걸까요? 마이크라도
쥐어주면 잘할 듯~3. ...
'17.10.5 10:48 PM (218.39.xxx.86)자신감 넘치고 멋진 아들래미네요^^
4. 영어사전에
'17.10.5 10:51 PM (118.32.xxx.208)사전이나 정석에 중간중간 감칠맛 나는 덕담이나 명언 적혀있는거 보고 누가 쓴거냐 했더니 00이가 썼다고 동생이야기하며 "꼭 공부못하는것들이 그런건 잘써.." 하는 남편보고 무슨그런말을 하냐 하면서도 공감되서 웃었어요.
결론 그 00동생은 사업가이고 남편의 10배 벌고 공부 잘했던 남편은 월급쟁이랍니다. ㅋ5. 해탈의 경지
'17.10.5 10:57 PM (42.147.xxx.246)본인도 엄청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뭘해도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6. ㅇㅇ
'17.10.5 10:59 PM (49.142.xxx.181)공부만 잘하는 아이도 좋지만, 공부는 5등급이지만 저런 배포가 있는것도 큰 재산이 될겁니다..
7. 타고났네요
'17.10.5 11:24 PM (223.62.xxx.44)배포 있어 크게될거 같애여
8. ᆢ
'17.10.5 11:35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유쾌한 아이네요 공부 잘하는 것보다 더 큰 재산이라 생각해요
9. ㅎㅎ
'17.10.5 11:48 PM (27.1.xxx.155)잘 될 겁니다~~
10. ㅍㅎㅎ
'17.10.6 12:18 AM (58.126.xxx.144)크게 될 인물일세~~~????
11. 온니온니
'17.10.6 12:43 AM (124.59.xxx.192)저도 크게 된다에 한표 !! ㅎㅎ
12. 놀아도 돼
'17.10.6 1:16 AM (222.101.xxx.249)저는 놀아도 된다고 말해줘요. 우리때랑 너무 달라져서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이 좋은 직업 가지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될것 같아서요 ㅎㅎ
13. 우리아이는 7등급인데
'17.10.6 8:29 AM (59.14.xxx.26) - 삭제된댓글이번 친척모임에서
자기는 홍익대갈거라고
큰소리 땅땅 치고 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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